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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엔 사랑이 올것 같습니다

히블내미 2016. 7. 21. 09:31

칠월엔 사랑이 올것 같습니다 /  남여울



이파리 활짝 피어나고
햇살이 숨가쁜 칠월이 오면
바다 끝 아득히 먼 곳에 계시는
내 님이 오실 것만 같습니다.

꽃이 피고 잎이 지기를
몇 해를 보내고도
아직 가슴에 털어내지 못한
그리움이 있는 걸 보면
당신은
아직도 내 사랑인가 봅니다.



당신이 오신다면 푸른 하늘만
바라보고 살 수 없는 풀잎처럼
촉촉하게 젖어드는 단비로
달콤한 사랑을 나누며
정겨운 눈빛으로 마음을
맞추고 싶습니다.

바람에 몸을 떠는 꽃잎처럼
칠월을 기다리는 내 가슴엔
잔잔한 그리움이 출렁입니다.

칠월엔 사랑이 올 것 같습니다





아~~
벌써 토요일이내요
요즘은 왜이리 몸이 나른한게

에너지가 좀 딸리는거 가토요

운동할때는 무개를 올려

빡시게 하는데 끝나고 나면

노곤노곤 하네여
사는게 바쁜건지..
일도 많구
탈도 나구..
그래도 다들 어떻게든 살아가는게 인생사.......

아침부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네여

운동끝나고 밖을 나오니

무지하게 뿌리는 소나기

센타 옆에 붙어있는 식품점에서

과자 몇봉지를 싸서

머리위에 얹고 차있는 곳으로 달렸어여

난 원래 과자를 먹지 않는데

주말 바쁘게 장사하는 여직원들

군겆질 때문에 샀어요

 

과자를 머리위에 올리고 달리면서

순간적으로 생각했어요

여자들이 들고 다니는 루비똥이

진짜인지 짝퉁인지는 비오는날 보면 안데요

가슴속에 품고 달리면 진짜고

머리위에 올리면 짝퉁이레요 ㅎㅎㅎ


사랑하는 울 님들


오늘도 힘내서리
활기찬 토요일들 시작하시구여
한주마무리도 잘 하시궁
장마철 건강유의하시면서리
무탈한 하루들 되시길 바라면서
흔적 놓구갑니다..






saddle the wind(바람에 실려) ㅡ 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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