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컴퓨터 한 데가 놓여 있다.
오락 게임을 하고 싶다.
하지만 비밀 번호를 입력해야 사용할 수가 있단다.
아무리 마음이 간절해도
컴퓨터가 원하는 비밀 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컴퓨터를 열 수가 없다.
휴~~
내 앞에 그사람의 핸드폰이 놓여 있다.
음성 사서함을 그사람 몰래 들어 보고 싶다.
비밀 번호 네 자리를 누르란다.
아무리 마음이 간절해도
핸드폰이 원하는 비밀 번호를 누르지 못하면
그사람의 핸드폰을 열 수가 없다.
휴~~
내 앞에 그대의 마음이 놓여 있다.
그의 마음을 열고 싶다.
까다롭게도 비밀 번호가 설정되어 있단다.
그가 원하는 비밀 번호를 알지 못하면
아무리 사랑해도
그를 열 수가 없단다.
울 님들의 마음을 알수 없음이
난..
참 안타깝다.
휴~~
님의 마음과 생각은??
어떤것을 품고 있을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난..
언제 맞히게 될지는 모르는 님의 비밀 번호를
지금도 검색중...
어쩌면 죽을 때까지도
님의 비밀 번호를 알아내지 못할지도 모른다.
휴~~~
이제는 적응이 될만도 한데...
늘 아쉽고 서운함이 들까..
마음과 마음으로 함께하고싶은 마음이
남아있음을 님은 알까??
그래도.. 난..
님에게..
나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하고 바라는것들 다 이루어지기를..
님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두손모아 빌어본다..
[ 옮긴 글 ]
우리 님들도 매주 연휴네요
돈이 좀 죽어 나가겠지만
그래도 쉰다는것은 조건없이 존거
열심히 꽃구경 다니면서리
그동안 살기 바빠 미루어 두었던
취미 생활에도 한번 도전해보시구
즐겁게들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