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아
생애 잊지 못할 연정의 그리움 하나
지우질 못하고 가슴에 응어리 되어
긴 밤을 뒤척이는 나날의 몸부림
동트는 새벽이 어둠을 지워가듯
그리움 따라와 머무는 고독
돋는 아침 햇살에 지워보리라
고운 정 나눔에 즐거웠던 날
미운 정 쓰라림에 마음 아팠던 날
추억으로 간직한 잊기 어려운 기억들
하얀 물안개 드리운 새벽 강가에 앉아
접어 만든 종이배에 그 사연 쓸어담아
흐르는 강물에 띄워 보렵니다
떠나지 않은 그리움에 아파하던 맘
그 얼굴 떠오를 때 흐르던 눈물
이제 모두 기억 저편에 묻어두고
마음의 문을 조용히 닫으렵니다
떠나려는 그대를 잡아두었을 때
내 마음 아팠던 만큼
잡혀 있는 그 마음 아플것 같아
못다한 사랑 그립고 아쉽지만
이제 보내드리며 모두 잊으렵니다
한없이 사랑했던 사람아
더없이 고마웠던 사람아
내생에 잊지못할 사람아
지금 이 순간
그 사랑 잊으려 한다고
그게 그리 쉬 이야 되리오 마는
그러나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
참기 어려운 역경이 올지라도
주어진 운명으로 여기어
그런대로 한세상 살으렵니다
[詩 / 최찬원 반디화 ]
아~~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몸은 가뿐한데..
마음은 이상하게....
거시기해집니다..
그래서 보다 일찌기
운동가서 담을 팍 뺐더니
축 쳐진 어깨가 올라 붙었네여
요즘처럼 변덕이 심한날은
스스로들 건강 알아서들 챙겨야
될것 같아요
제가 곁에 있으면 챙겨드릴수도 있지만요
어때여 위에글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남자나 여자나
넘 잘생기면 그만큼 더 헤어지는 아픔도
많이 겪나봐요 나도 잘생겨서
한때 애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라 여기면서리
비올때면 창가에 기대어 잠시나마
스쳐가는 생각을 떨쳐 보려고
애쓸때도 있으니깐요
여튼 이젠 정말이지 한국에는
벗꽃들이 여기저기서 활짝피어나서리
자기네들좀 봐달라고
아우성치는듯 하지요
다니세요 열심히요
모든것은 때가 있는법
특히 꽃들은 시기를 놓치면
실망이 크거든여
여긴 다 떨어지고 없지만 푸르름이 넘좋아
꽃을 대신한답니다
우리 님들은 명문 출신
나드리 가시더라도 쓰레기는
꼭 챙겨오시는거 알쥬~~
저도 오늘만 일하면
내일은 쉬네요
사위가 금요일날 오는데
휴가좀내서 몇일 함께 할까 생각 중이네요
짦은 시간이지만 많은 추억 만들어 주고싶은것이
장인 장모의 마음입니다
오늘하루도 이쁜 봄꽃들 보면서리
아름다운 하루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