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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을 드립니다

히블내미 2016. 7. 21. 04:49





오월을 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이
하늘을 보며 웃을 일 보다
땅을 보며 울 일이 많다 하여도
마음이란 밭에 꽃씨를 뿌려야 해요
그리고 정성이란 물을 주어요





삭풍을 홀로 이겨낸
숲 속의 제비꽃과 자작나무
바위섬의 등대와 조가비
저 강가의 가로등
그리고 빈 의자






그들의 사랑을
5월과 함께 드립니다
당신을 위해 빛을 뿜어내는
삶의 눈물겨운 조연들,
당신이 지켜주세요

[시/김민소]






아~~
 날씨가 정말이지 포근했찌요
그래서리 또오
산으로 바다로 고고~~
하지만 가족들과 캠핑카로

몇날몇일을 세개주를 돌고 왔네여

복작데던 많은 식구들이

모두 떠나고 집사람과 둘이만

남았네요

 

어제 쉬는날 하루종일

캠핑카를 청소했어요

이불이며 그릇종류까지

몽땅꺼내놓으니 한살림이

넘었어요

모든정리가 끝나니 어둑어둑

삼겹살꾸워 둘이서 오붓하게

소주한잔 했어요

후딱 왔다가버린 아이들

그리움이 남아 좀 쨘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닥 힘들지않는것은..

그들과함께한 짧은시간이
주는 여유로움 기쁨 즐거움이 아닌가싶어요..


오늘은 화요일
산뜻하게들 시작하시구요
오늘하루도
기쁘게 즐겁게 일들하시면서
계절의여왕 5월 그리고5일은
내 생일날

내년에는 모두들 기억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아름답게 끝내주게
멋드러지게들 보내시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