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참 좋다 ♤
정말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의 큰 보물입니다.
당신에게서 받은 이 기꺼운 선물을 난 아직도,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보관하고 있답니다.
어느날 당신은
나를 바라보며 갑자기 말했지요.
당신, 참 좋다.
무가공의 언어들은 스스로 숨소리를
엔진처럼 달고 다니나 봐요.
당신, 이라 말한 뒤 잠깐의 쉼표에서
그 숨소리가 들렸어요.
그것까지 기억에 살아있답니다.
뺨과 입술과 눈매와 약간 벌름거리는 귀여운
콧자리까지, 나에 대한 호의가
온 표정을 감도는 그 순간, 당신 얼굴은
하나의 물방울이 떨어지며 사방에 번져가는
아름다운 수면 같았지요.
당신, 참 좋다.
우린 이 말을 에두르느라
얼마나 많은 말들을 발명해 왔는지요.
이 말을 잘하고자 공들인 말들이
오히려 이 말을 억누르고
이말을 숨기고 이 말을 어지럽히지 않을 까요.
당신은 정말 단박에
이 말을 순정한 첫 언어로 되돌렸습니다.
놀라운 즐거움과 형언할 수 없는
따뜻함이 이 말뒤에 따라왔었죠.
왜 우린 이 상쾌한 언어를
그토록 꽁꽁 처매왔던 걸까요.
힘겨울 때, 외로울 때,
지금 같은 날, 나는 가만히
당신의 입술을 흉내 내서,
중얼거려 본답니다.
눈 지그시 감고 이렇게.
당신, 참 좋다!
- 이상국 [러브레터 읽어주는 남자] 중에서-
아~~
삼일 연휴는 못하였지만
하루더 휴가를 내어
이틀을 푹 쉬었는데도
요리 피곤한 이유는 몰까요
피곤이 누적되어 인지
아니면 연세 탓인지 ㅋㅋ
죄송해요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란 사실은
속일수가 없나봐여
그래서 아침에 빡시게
운동을 했더니 많이 좋아 졌어요
역시나 많이 움직여야 하는것을..
집에서 쉬면서 딩글딩글
넘 방콕으로만 보내서 그런듯..
아~~흑~~
여튼 우리 님들 새론한주도
매혹적인 꽃향기와함께
좋은글과함께
요한주도 내내 아름답고
향기로운 한주들 보내시길 바라면서
흔적 쿵 남겨요
신유 - 꽃물
1) 꽃물이 들었어요 외로웠던 나의 가슴에
빨강 노랑 분홍빛에 곱디고운 사랑 꽃무늬
어서 내게로 오세요
어서 손잡아 주세요 나는 그대 남자에요
하나도 아낌없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모두 줄께요
눈물일랑 주지 말아요 아픔일랑 주지 말아요
이제는 그대만이 나에게 전부에요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꽃물든 나의 가슴에 상처를 주지 마세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간주중))))))))))
2) 꽃물이 들었어요 외로웠던 나의 가슴에
빨강 노랑 분홍빛에 곱디고운 사랑 꽃무늬
어서 내게로 오세요
어서 손잡아 주세요 나는 그대 남자에요
하나도 아낌없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모두 줄께요
눈물일랑 주지 말아요 아픔일랑 주지 말아요
이제는 그대만이 나에게 전부에요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꽃물든 나의 가슴에 상처를 주지 마세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