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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히블내미 2016. 7. 21. 05:29



비 내리는 날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맺힌 빗방울 하나 하나에
당신의 고운 얼굴이 피어나고
맺힌 빗방울 흘러내리는 만큼
내 그리움의 눈물이 비가 되어 가슴을 적십니다




비가 내리는 날
내 작은 창가에 그대가 맺히고
내 작은 가슴에 그리움의 눈물로
그대가 피어납니다




비가 내리는 날
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
창가에 맺힌
당신의 얼굴만을 바라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온종일 아무 말도 없이
그렇게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장시하님 글]





아~~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한답니다
올똥 말똥~~
여기는요 비가
아무리 많이와도 우산쓰고 잘안다녀요


 

 
 


 
 


어제는요 미국 현충일 이었어요
내가 쉬는날이기도 하지만
금요일부터 연휴한 사람들이 많아서리
주말장사 조용하게 끝냈어요
제가 몸담고 있는 교회가
지금까지 셋방살이 했는데
드디어 미국교회를 하나 샀어요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주인이라는 좋은 마음에
어제 왼종일 교회가든에 과일나무 심었어요
거의 50그루는 심었을 거예요
 
난 그중에 연세가 있다고 
삽질도 못하게 하고해서
이쁜 아지메들 속에서 돼지고기
삶아내고 칼질하고 상추도 같이씻고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
저녁에는 우리집에서 돼지 오겹살파티
하루종일 돼지고기만 먹었더니
아침까지 돼지냄새 아고~~
열심히 땀흘리며 뛰고 달렸더니
또 생각나네요 돼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