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이해인님 글]
아~~ 오늘은 이유없이 웃고
조건없이 웃어야되는
수요일날 입니다
벌써라는 말이 자주 쓰여지는 요즘 근디여 갈수록..
세월이 빨라지는건 어쩔수 읍어요 하루는 좀 더디는데
일주일이랑 한달은
어찌나 빨리 가는지.... 어제밤에는 제가 참 좋아하는 약사부부가
아들을 데리고 레스토랑에 왔어요
한국에서 온 손님들 치루다 보니
오랫동안 못봤는데
그사이에 저승 문턱까지 다녀왔다는
소리에 을매나 놀랬는지.....
아들을 데리고 학교에서 돌아오는길에
받히는 큰 교통사고가 일어나
단단하기로 소문난 볼보 승용차가
앞뒤가 없어지는 큰사고
폐차 처분되었다고 하네요
다행이 이젠 거의 회복되었다면서
찿아왔는데 모르고 지낸 내가 정말 미안했어요
사람이 산다는거 지잘나 사는게 아니고
하늘의 도움으로 사는가보다 하면서
내 건강할때 보살피고 베푸는
사랑가득한 삶을 살아야 겠다고
또 맘먹어 봅니다
사랑하는 울 님들 오늘도 많이 덥다하니
아주 시원한 옷입구 다니시궁
누구와 살짝 부딪히드라도
미소로 용서하는 아름다운 하루
수없이 히블히블 웃는하루
내게 넘치는 행복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그런 수요일 되시길 바라고
이달에도 좋은일만 줄줄
생기길 바라면서 흔적 남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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