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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히블내미 2016. 7. 21. 08:51

*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 네가 올래 내가 갈까 오늘같이 해종일 비 오는 날엔 불현듯 너에게 빗물처럼 흐르고 싶을때 있더라. 바람에 실린 한점 꽃잎같은 그리움 가슴팍에 웅크린채로 오직 너 하나만 그리다가 오직 너 때문에 내 사랑 통화중엔 빗물 아래 마론 인형 떨듯 눈빛 닿은 자리마다엔 웃음 아닌 웃음이 우산처럼 펼쳐지는 날 있더라. 너 때문에 울기도 너 때문에 웃기도 웃고 싶을때마다엔 웃게 해주고 때론 울지도 못하게 하는 너. 네 마음에 나를 담아 따뜻한 그리움 한잔 쪼~르~륵 들끓이는 날 있더라 - 양애희 - 사랑하는 울 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은 요렇게 인사드리는이유가 있네여

간밤에 제가 참 좋아하는 어르신이
이세상을 떠나셨어요
젊은 친구의 아버님 이신데
모두에게 존경받을 만큼 좋으신 분이었는데
마음이 많이 아파여
또 저의 주변에서 한분이 먼저 떠나시네요...
아침을 먹으면서 집사람이 그랬어요
누군가가 넌 이세상에서 제일친한

베스트프랜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신 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는 소리에 또한번 감동먹었네요 ㅎㅎㅎ 6월도 벌써 열흘밖에 남지않았고 장마가 계속되고 있으니 집안 여기저기 잘 살펴보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가라앉고 눅눅한 날씨지만 마음에는 밝은 햇살 띄워 뽀송뽀송 상쾌한 시간 되셨음 좋겠어요. 비가 오면 몸이 축 쳐지고 나른해지며 기분이 우울하게 된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밝고 유쾌한 생각을 한다면 몸도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 님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제가 갈까요? 님들이 오실래요~~푸하하~~ 오손도손 정답게 둘러앉아 갓 삶아낸 옥수수와 고구마도 나눠먹고 목 메이지 않게 시원한 물김치도 드시고요 뜨끈뜨끈하고 맛난 칼국수도 같이 드시면서 마음을 나누고 활력을 채우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퇴근하신 후 해물 듬뿍 넣은 고소한 파전에 막걸리 한잔...어떠세요?ㅎㅎ 울 님들~ 궂은 날씨에도 지치지 마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며 내리는 빗방울의 수보다 더 많은 행복에 흠뻑 젖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따끈한 커피도 한잔 하시면서

즐거운날 되시라고 흔적남기며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