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가까이서 느끼고 싶었지만
애당초 가까이 가지도 못했기에 잡을 수도 없었던,
외려 한 걸음 더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무슨 일을 하든간에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한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기어이 접어두고
가슴 저리게 환히 웃던, 잊을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니었던,
너무도 긴 그림자에 쓸쓸히 무너지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추억하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마지막이란 말을
절대로 입에 담고 싶지 않았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르다 부르다 끝내 눈물 떨구고야 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 詩 / 이정하 ]
아~~
아침에 눈뜨면
가장먼저 하는일
부라인드를 열어졌치고
떠오르는 태양을 온몸으로 받으며
바깥세상을 느껴 봅니다
참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새로운 시작을 주시고
행복으로 맞이하는 아침을 주시고
주섬주섬 챙겨 운동가게 해주시고
모두가 감사함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우리는 언제나 웃고 산다면
참으로 좋겠지요
이런말이 있어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고
웃으면 복이오기 땜에
그래서 웃는거요
그래서 전 화낼일이 있으면
내 닉을 한번 떠올려 봅니다
초등때 부터 붙혀진 별명
아니면 디지털을 예상하고
미리 정해진 닉
웃지않고 살앗다면
어글내미 였겠지만 다행이
웃고 살아서 자랑스런 닉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웃으면서
주말 시작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지요
한주 마무리들 잘 하시구여
금나게 웃으면서리
덥지만....
흘린땀만큼에 기쁨은 몇배를 만끽하시면서리
오늘하루도 활기차게들 시작하시구
소중하게들 보내시길여
그럼 고생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