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인연인 모든이들을 감싸주고 아껴주며 그들의 아픔까지 헤아릴수있는 아량을 주시옵소서
행여 나에게 아픔을주는 이가 있어도 상처난 가슴 감추고 미소로 대하도록 하옵소서
내게주신 부모형제를 사랑함에 있어 설령 그들이 부족하여 날 서운케 하여도
그 모든걸 털어버리고 바다같은 이해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친구를 대함에 있어 변함없이 대하도록 하시옵고 친구의 허물까지 다 덮어주고
아껴주며 끝까지 기다려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함에 있어 사랑하는 이의 허물까지 사랑하게 하옵소서
천만번의 영겁속에 맺어진 인연 헛되이 여기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그 사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옵소서
일을함에 있어 항상 배움의 자세를 늦추지 않게 하옵시고
겸손함으로 자만함을 누르게 하옵시고 나로인해 상처받는 동료가 없도록 하옵시고
어느곳 어느자리에 있던지 모범이 되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모습이게 하옵소서
나 자신을 사랑함에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아끼게 하옵시고 세상을향해 당당함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가꾸는 부지런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남은 생 동안에 이 모든것을 가슴에 담고 미소와 사랑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하옵소서 아멘~~~
히블내미도 맨날 웃고 사는게 아니기에 직원으로 인해 때로는 손님으로 또한 여러세상사로 인해 화가 오를때면
약빨이 떨어져서 욱!! 하기전에 재충전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기도를 해보곤 한답니다
요즘 우리동네의 하늘이 넘 아름답습니다
코로나가 득실거리거나 말거나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는지 어느새 조석으로 시원함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아내와 함께 가정예배를 볼때면 아내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의 평화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한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한반도를 강타하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또한 제발 비켜가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내의 기도빨이 제발 먹혀야 될텐데 하는 마음이 많이듭니다
미국에도 큰도시에는 바람잘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무섭게 번져가는 코로나에 산불 그리고 물난리 뉴스를 듣다보면 작은도시에서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축복받은 생활인지 감사할일이 너무 많답니다
출퇴근 산길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풀꽃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가보는 밤밭
이민초창기 이동네에서 인기인이 아닐때는 매번찾아가서 밤을 줍기도 하고 부족하면 따기도 했지만
인기인이 되고부터 얼굴이 많이 팔려 이제는 구경만하고 바로 발치에 한개 떨어져 있어도 줍지 않는답니다
한개 먹겠다고 줍다가 도로옆이라 손님눈에 띄면 저 히블내미 그렇게 안봤는데 짐승밥을 훔쳐먹는다고
소문나면 고올 때리거든여
면허를 갱신하는 사무실옆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지만 미쿡사람들은 무관심이고 예전에 가끔 한국할머니
여러명이 죽치곤 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모든게 힘들고 산불에 태풍에 물난리에 사는게 와~이러노 싶지만 ICHIBAN #1 크루즈는
항해의 불빛을 환히 밝히고 오늘도 내일도 순항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하나님이 너와함께하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 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