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젊은시절 요런 경험을 못하고 성장한 사람은
사랑을 알랑가 모릴랑가 아프기도 하지만 해보는게 존거가토
비가오면 맞아보고싶기도 해야 되는데 어~비오네 에이~쒸 옷젖겠넹 하고
눈이 오면 창밖을 내다보면서 생각에 잠겨 보기도 해야되는데
에이~쒸 녹으면 질퍽거리겠넹 요러면 인생 짜다라 재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일년에 딱 한번 생각나는 사람 "이용" 그는 요즘 머하고 지내는강?!!
레스토랑을 영업할때면 스무개의 칸막이가 지 역활을 다하겠다고 분주히 옮겨다니지만 손님들은 쿠~울!!
한마디 하고 난뒤에 가족아닌 다른 손님들과 서로 이야기 나눈다고 모가지를 쭉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넘 정스러버서 난 내할일 다했으니 알아서들 나누고 노쎵 해버린답니다
넘 열심히 장사를 한탓인지 아내는 아유~나이는 몬속이 하면서 허리가 아프다면서 운동을 합니다
나는 꾸부리면 ㄱ 자인데 아내는 평소에도 열심인탓에 딱 접치 버리네요
그 허리에 내주먹 살짝쥐고 토닥토닥 두글기면서 하루도 바쁘게 잘 살았다 아멘~~!!하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산속길을 꾸불꾸불 출근을 하는데 앞서가는 차의 선루프 위로 개한마리가 모가지까지 쭉빼고 입벌린체
혀를 내밀고 힐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노무시키 내차에 침만 튀기라 그냥 안들끼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깨갱~~하면서 오메!! 개죽어 하더니
차안으로 쑥 들어가 버립니다 먼일이여 생각하는 찰라 내차에도 퉁딱 거립니다
꿀밤 이었습니다 가을바람에 가지가 흔들리면서 차위로 꿀밤이 떨어진거랍니다
떨어지는 꿀밤이 개 대갈님 위로 떨어졌고 요짜로 한방먹고 죽으라 고함지르며 시껍한거지요
아유 꼬시다 하면서 엄청 아팠을낀데 생각하니 딱한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아내는 개인적으로 아주 오래된 폭스바켄 벤을 엄청 좋아 합니다
그 벤이 어디에 주차되어있건 꼭 한번 쳐다보고가야 직성이 풀립니다
볼일이 있어 마트근처에 가는데 아내가 좋아하는 벤이 주차되어있어 저거~혹시 파는건강 하면서 가까이
가보았지만 파는것은 아니었습니다 나이더 들면 내 다음차는 바로 저거다 하면서 돌아섰습니다
몇일전부터 뒷뜰 산책로 근처에 잔나무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작은나무들이 커가면서 주변이 지저분해 보이고 해서 혹시 아마죤될까봐 할아버지 한분에게 부탁해서
틈날때마다 세월없이 정리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넘 멋지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리가 되어가고 보니 동네아이들도 산책로에 놀러와서 인디언 막사도 지어놓고 놀다가고
숲속친구들도 자유롭게 왕래 할수가 있어 넘 잘된것 같습니다
우리 뒷뜰에서 제일 키가 큰 나무가 있지만 온갖 잡종나무들로 인해 가까이 갈수가 없었는데
정리를 하고나니 걸리적 거리는것이 없어 큰나무 가까이가서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스담스담 하면서 함께
친구로 잘지내보자고 인사도 트고 했습니다 이곳에 츄리하우스를 지으면 참 멋지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른 아침 누군가가 나를 막 불러 제낍니다
테스혀~~~엉 히블혀~~~엉 !!창문을 열어 제끼고 내려다보니 나의 절친 네명이 안방을 올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머여 니들 했더니 고마워 형~뒷뜰 깨끗이 정리해주니 걸리적 거리는것도 없고 맘데로 뛰어 다닐수가 있어 넘 좋앙!!
맘에 들엉? 응!!그라마 댔다 언제던지 필요한것 있으면 이야기해 했네요
가을비가 주룩주룩 호수를 적시네 ~
떨어져 있는 낙엽들은 갈바람에 배가된네~에
호수가 작다며 테네시강으로 흘러가버린 너~
다시는 높은산 등성이로 올라오지 못할끼다
우리 동네 현대딜러는 벤츠 볼보 이렇게 합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제네실수가 오랫만에 돌아왔기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지만 바꿀것 바꾸고 오일도 교환할겸 찾았습니다
담주 부터는 아내가 제네실수를 운전하면서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출퇴근의 기쁨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