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의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10만을 넘어서고 낼모레쯤 천만을 넘어설거라는 어마무시한 현실
이러한 속에서 대통령 선거는 치루어졌고 져도 진게 아니라면서 소송을 걸고 몇개주에서 기각이 되고 역전에
역전이 거듭되고 있음에도 인정하지 않는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실태 아따~참말로 징하네염
어제 저녁 6시반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투표함이 사라지고 부정개표가 많다면서 즉각 중지해야 된다는 연설 도중 몇개의 방송사에서 먼~개짖는
소리야 하면서 생방송을 중지해 버렸고 CNN은 끝까지 방송한뒤 유명한 앵커의 한마디
뜨거운 태양아래 더럽고 추악한 뚱뚱한 거북이 한마리가 발버둥을 치고있다고 표현했네요
그러다 보니 국민들은 더욱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의 끝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슴에 저마다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 그래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며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얼굴이 굳어진체로 지낸다고해서 상황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기에 오늘도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면서
기도로써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지난 주일부터 우리동네는 썸머타임이 해제 되었습니다
시계를 빠꾸로 한시간 돌리고 보니 좀더 여유로워진듯 했지만 하루이틀 지나니 그 또한 마찬가지네요
몇일전 아내의 친구가 운영하는 작은 비지니스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몇달전 부부가 함께 일하던 세탁소에 허리케인이 지나가서 밤새 새탁소가 날아가 버리고 졸지에 부부가 함께
일자리를 잃어 버려 한참의 시간을 슬픔으로 이겨내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트럼프로 인해 공부잘하고
착하던 아들이 취업의 길이 막혀 버리고 논문을 써도 신분이 없으니 자기 이름으로 등재도 못하고
집에서 밥먹을때도 밥그릇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버리는 아들에게 우울증이 찿아오는것 같다면서
아내의 손을 붙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바램도 트럼프가 낙선되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하루빨리 친구의 아들에게도 취업의 기회가
주어지면 넘 좋겠다면서 아내는 날마다 또럼프 떨어져라 또럼프 떨어져라 요렇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반 테네시강가 저산마루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찬 새날을 힘차게
시작하는 좋은날들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말이 살쪄야 되는데 코로나로 운동을 못가니 아내와 히블이 확찐녀와 확찐남이되는 아주
무게감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날좋은 어느날 옥순씨는 차고앞에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김학래의 하늘이여를 한곡조 뽑고 있습니다
하늘이여 나의 소원 들어주소서~~
이 한세상 나어이 살아가려오~
하늘이여 내소원 태워주소서~
단 한번만 내사랑 피어나게 하여주~~~
그라고 하늘이여~추가로 주문 하오니
코로나 좀 댈꼬가소~~!!
화단에 자리잡았던 여주밭을 완전히 철거를 했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이기지 못하고 시들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일찌감치 계절에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간장과 더불어
식초속으로 잠수를 탔습니다
여주밭을 철거하고 나니 좀 썰렁한것 같아서 지하차고에 보관해 두었던 호박과 추수감사절 인형들을 꺼내어
아이들마냥 나무타고 노는 모습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옥순씨도 한판 나도한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요런 작은 재미에서 시작되는가 봅니다
제네실수가 돌아왔지만 옥순씨에게 큰 사랑은 받지 못하고 단지 곁에 있다는 든든한 마음만 느끼면서
집을 잘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날씨도 서서히 추버지는데 혼자서 다니는것보다 둘이함께 다니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있을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던 젊은 친구들이 갑자기 보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2년전의 사진을 들추어 보면서 교회에 나오지 않으니 얼굴 보기도 힘들고 그러다 코로나가 찾아왔고
어떤 친구는 이사를 가고 어떤 친구는 우리동네에 있지만 쉽게 만날수도 없고 만나자고 할수도 없는 요즘이라
땡스기빙이 다가오니 그들이 많이 보고싶어집니다
휴가도 해마다 같이 다니면서 지내온 십수년의 세월 꼬맹이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고 모두가 다른도시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자녀들 뒷바라지하는 사이 젊은 친구들도 어느새 나이가 50이 훨 넘어버린 세월인것 같습니다
우리서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모두가 우야든동 건강한 가족으로써 잘지내주길 바라는
마음만 간절할 뿐입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테레비 화면은 정지한듯 맨날 똑같은 장면만 계속나오고 먼넘의 미쿡의 민주주의 수준이
요것밖에 안된다는 조롱을 각국에서 쏟아내고 기독교로 인해 세워진나라 이민자들로 인해 건설된 미쿡에서
이민자녀들은 더욱 직장 잡기가 힘들어 지고 이민정책이 멈추어 후퇴하고 있는 현실 하루빨리 진넘은 졌다고 자복하고
미쿡이 안정된 새로움으로 거듭나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뒷뜰 호수에 수도없이 많은 거북이때가 살고 있는데 그넘들이 밖에 하나씩 튀어나올때마다
어~또럼프 나왔네 할것같은 생각 아~앞으로의 세월 우짜마조노~~오~주여~~~!!
옥순씨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