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아닌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꺼이 변화를 택하지 않을수없고
변화의 첫번째 조건은 자리를 바꾸는 일입니다.
떠나지않고 여행을 할수없듯이 낯선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변화 될수 없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인 것입니다
좋은 변화가 좋은 미래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국외로 탈출한 월남 난민들은
세계 도처에 흩어져서 월남 국수를 팔면서 행복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옮겨오지 않았다면 오늘이 존재하지않는 사람들이 이민자들 입니다.
새로운 삶을 찿아 과감히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에 의해 세워지고 건설된 미국
그런 이민자들로 인해 뭉쳐진 교민사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한채
잊지못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이민자들 그들이 팬데믹이후 공든탑이 무너질까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민생활 10년이 넘은 사람들은 거의 누구나 이민생활에 적응하는 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면 소설 한권의 분량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민 초기에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히블내미는 김포공항을 빠져나온지 20수년 불법체류자 단속이 나오면 아내와 둘이 레스토랑
냉장고 안에 들어가서 큰 고무소스통뒤에 숨어서 둘이서 손잡고 꼭꼭 숨어있던 지난 일들
내가 미국남자가 되고 아내가 미국여자가 되던날 을매나 눈물이 많이 나던지요
그때 그 레스토랑의 주인이 되고 1년쯤 지났을까요
우리 레스토랑에서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곳에 중국사람 3명이서 우리와 똑같은 업종을 삐까번쩍한 단독건물에
오픈을 했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오랜세월을 잠못이루는밤이 많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차츰차츰 돌아오는 우리 손님들 변함없는 가격에 변함없는 재료 변함없는 서비스로
매일같이 기도하며 아내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팬데믹으로 그들은 문닫고 우린 직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테이크 아웃으로이겨내고 중국사람들 다시 오픈했지만 그 많은
손님들이 우리에게로 돌아선뒤 다시 돌아가지 않고 그러다 보니 전직원 모두 해고시키고 주인 세명이서
그 으리으리한 건물에 대면요리를 하지 못하고 주방에서 조금씩 볶으니 손님발길은 뚝~~!!
니들이 내 사랑하는 옥순씨와 내 마음을 넘 아프게했어~~!!
우리동네 사람들 참 머리가 좋지요
일반적으로 열쇠를 버리고 자물통을 걸어놓는데 우리동네는 자물통은 테네시강에 버리고 열쇠만 걸어놓습니다
자물통이 있어야 열지요 훨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뉴욕을 여행하면서 뉴저지에 있는 아틀란틱시티를 여행한적이 있습니다
카지노 도시로 한창 번창하던 당시 호텔에서 카지노하면 복권처럼 번호를 줍니다 추첨해서 하루에 멋진차 한대
를 선물로 준다고 큼직하게 광고하고 실제로 차고에 수십대의 경품차량이 줄서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트럼프호텔 34층짜리가 지난 17일 3000개의 다이너마이트로 인해 7초만에 와르르르르~~~르
지난해 한해 세금을 700달러 정도밖에 내지 않았다는 거부 그의 미래가 호텔처럼 무너지면 우짜노~하는생각도
들었지만 전 절대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 중국사람들의 처지에도 맘이 째매 아픕니다 위로합니다
(칠면조 십계명)
1.히블내미집 근처에서 방황하지 말 것.
2.히블내미가 주는 모이는 절데 받아먹지 말 것.
3.땡스기빙 기간에는 아무리 잘생긴주인 히블내미라도 믿지 말 것.
4.절대 낮잠을 자지 말고, 주위의 동태를 항상 살필 것..
5.히블내미가 공작새의 탈을쓰고 접근할 수 있으므로,
멋진새가 나타났 을 때는 경계할 것.
6. 11월의 넷째주가되면 산으로 튀어서
땡스기빙 지난 첫주일날 산에서 내려올 것.
7.잡히게 되면은 병든닭처럼 눈꺼풀 밑으로깔고 미친 척할 것..
8.터키 세무치나 구레비 파는 식품점 1마일 이내 접근 금지.
9.대한민국 삼복때 살아남은 땡칠이들의 간증을 명심할것 .
▲ 마지막으로...
10.잡혀가는 동료에게 전우애를 느껴 구하려고 접근하지 말 것...
(절대! 안면몰수할 것!)
예전에 땡스기빙이 다가올때 즈음 칠면조 십계명을 적어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 뒷뜰이 원래 사슴가족들의 보금자리 였습니다 근대 쪽수가 많은 칠면조들이 대거 꽁지를 세우고
사슴들을 몰아내고 우리 뒷뜰을 지들 영토로 접수했습니다
뒷뜰 잡목을 정리하고 사슴들도 신이나서 껑충껑충 테크노를 추었는데 느닷없이 칠면조떼들이 몇일째
진을치고 물러가지를 않습니다
유유히 산책하면서 두려움없이 노니는 칠면조들 참 평화로워 보여서 좋습니다
한참 바쁜시간 수없이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 아내는 예전에 테이크 아웃만 할때는 하루에 수백통의 전화때문에
자다가도 귀에서 전화 소리가 울린다고 했어요
어저께는 우리 집에 없는 메뉴라서 다른 레스토랑 전화번호까지 착실하게 가르켜 줬는데 그쪽에서도 퇴짜를 맞고
다시 걸려온 전화 우리 메뉴를 주문받고 난뒤 이름이 머예요~~? 빠큐!! 뚝~~!! 어쭈구리~~!!
하도 황당해서 손님이 좀 빠져나가고 조용해 질때까지 기다리던 옥순씨 그에게 다시 전화를 겁니다
헬로~~오 저쪽에서도 헬로~~ 헬로오 미스타 빠큐 서얼~~~!! 유네임 빠큐 오라이!! 시껍하고 저쪽에서 뚝~~
옥순씨 전화에 메모리 합니다 미스터빠큐 넌 평생 우리밥 다먹었다
옥순씨가 요즘 욕을 참 많이 먹습니다
예전에 강남스타일이 유행할때는 손님과 아이들에게 말춤을 열심히 가르켰는데 요즘은 손님들에게
손가락으로 하는 스몰하트를 많이 가르킵니다
나또한 손님들이 나갈때 잠깐만~~!!하면서 바지주머니에서 무엇인가를 찾는척하다가 주머니에서 스몰하트를
꺼내서 손님들에게 뿅뿅하면 좋아 죽을라 합니다
근데 문제는요 우린 젓가락 사용을 잘해서 손가락들이 절묘하게 움직이지만 미국사람들은 스몰하트 자체도
상당히 어려운지 엄지가 검지위로 올라와야 되는데 자꾸 검지 밑으로 엄지가 들어가서 욕을합니다
옥순씨는 와~오늘도 큰욕 마니먹네 합니다
간밤에 진눈깨비가 조금 내리는것 같더니 아침에 베란다가 살짝 얼었습니다
올해도 이러다가 끝날것 같습니다
다른 여러도시에서 발생되는 모든 어려움들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진심을 다해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