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다섯째 주일을 보내면서 사순절이란 무엇일까 교인이라면 모두가 넘 잘알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블친님들께서도 모르는것보다 아는게 좀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봅니다
담에 노인정 입소식할때 시험에 나올지 모르니깐요
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말합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다리면서 신앙의 성장과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이며 자신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사순절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위해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진 금식을 행하던 것으로 부터 유래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매일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갖고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묵상하는 시간들
조롱과 매를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돌아가시고 무덤속에서 침묵하시고 낮아지시고 그리고 영광스런 부활 승천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간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찬양하며 아침마다 알람보다 항상
먼저 일어나는 옥순씨 고난당하고 죽으신 예수님을 묵상하기 위해 사순절을 기도로 보내고 있습니다
세줄로 길게 서있는 빈물병을 세어보면서 사순절기간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생각해 봅니다
기도방 카펫트 바닥에 아침마다 무릎꿇고 두시간 난 5분도 힘들던데 해마다 느끼는 내맘
참말로 대단하다 생각하면서 옥순씨의 기도덕에 내가 잘묵고 잘산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몇일전 아내와 함께 뒷뜰 창밖을 내다보면서 짝데기 커피 한잔을 즐기고 있는데 옥순씨가 하는말
여보~다른 사람들은 10년만 젊었어도 몇년만 젊었어도 하는데 난 1년 10년 아니 단 하루라도 뒤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지금이 지금 이순간이 넘 좋아~지금이 넘좋아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미안했습니다 지금이 좋다는 옥순씨의 한마디가 나를 넘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를 늘 곁에서 치유해 주는 나만의 종합병원 닥터 옥순씨 가족을 치유하고 이웃을 치유하는 그런 기도가
사순절 내내 일년내내 이어지길 바레봅니다
옥순씨가 디자인한 닭셔리 3층맨션 평당 공사가격이 20불 정도 들었고 3층침대에 지푸라기를 가득깔고
닭들이 쉽게 침대로 날아오를수 있게 지푸라기로 층을 쌓아두고 이젠 좀 컸다고 모이도 옥수수가 많이 들어있는
고급찐것으로 바꾸어 주고 준공식을 끝냈습니다
날만세면 퇴근만 하면 구구~구구~ 구구구구구 하면서 구구단을 열심히 외우는 옥순씨
머리에 웨이브를 준다고 둘둘말고 구구하는 모습이 무수리와 똑같지만 그 마음에 깊은 사랑이 있어 포근합니다
퇴근을 하고 차고문을 여니 꼬맹이들 신발이 가득합니다 손님이 오셨구나
아유~~~미쵸 !! 귀여운 꼬마손님 울 손주들 칭구
울 큰딸이 다니고 있는 아틀란타에 있는 작은교회
야외예배를 마치고 목사님 가족을 포함해서 세가정이 우리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손녀가 할머니께 드린다고 작접 만든 목걸이 실에 하나하나 보석을 끼우면서 할머니 사랑해요 하는 좋은마음
함께 나누는 꼬마친구들도 모두가 우째 그리 예의 바르고 착한지요 점수를 준다면 모두가 100점입니다
지하실에서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요
거실에서 지들끼리 온갖놀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속에 모처럼만에 집안이 시끌시끌해서 좋았습니다
세가족을 모시고 집근처 놀이터러 갔습니다
쉬지않고 뛰어노는 아이들 여기서 할아버지~좀 돌려 주세요~~
저기서 할아버지 ~~~좀 밀어주세요 여저 쫒아 다니면서 밀어주고 땡기주고 힘은 들었지만 할배는 아무나되나
할배는 그래야 되는것 이라 생각하니 기운이 펄펄 났습니다 ㅎㅎ
우리집에 울려퍼졌던 목사님의 기도소리가 오래도록 집안에 메아리로 남아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몇가정 안되는 작은교회 이지만 누구나 작게 시작하여 크게 성장하는것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에는
창대하리라를 믿으며 크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수있도록 저희부부 매일같이 기도해야 겠다 맘먹었습니다
아~~~짱나 !!! 내차에 기름 만땅 채우니 이만큼이 나왔습니다 28갈론이 들어가고 118달러가 나왔네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65달러 정도면 만땅이었는데 푸틴 이너므시키 레스토랑만 아니면 당장
달려가서 절단내고 싶지만 오늘도 식당 문열어야 되서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