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집에 행복느끼며
좋은 옷입고 블편한 것 보다
소박함에 살고싶습니다
비가오거나 눈이 오거나
때론 그대가 아플때도
약속한대로 그대곁에
남아서 끝까지 같이
살고 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건 내겐 마음에
위안이고 평범한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 서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가 사랑도 믿음도
떠 나가죠 세상 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내편이
있다는건 내겐 마음에
위안이고 평범한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끝에 서보면
알아요 하나도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가 사랑도 믿음도
떠 나가죠 세상 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
오늘은 리아킴의 노래 위대한 약속을 한곡 땡기보면서 주저리 주저리를 해볼까 합니다요
한창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면서 사랑만 먹고 살아야할 아이들이 한쪽은 엄마가 딴 사랑 찾아 떠나고
한쪽은 아빠가 딴 사랑 찾아 떠나고 왼쪽둘은 형제 오른쪽 둘은 남매지간 입니다
오랜세월 이동네에서 장사를 하다보니 손님 가정의 산 증인입니다
엄마아빠가 데이트할때 부터 알고 지내온 그들 바이원 갯투가 되었습니다
헤어짐의 힘든 시간은 지나고 서로서로 두아이가 딸린 사람끼리 만남이 시작된지 어느새 6개월정도
밥먹는내내 여자분이 남자의 등을 스담스담 하는것으로 봐서 곧 웨딩마치가 울릴것 같은 좋은 느낌 들었습니다
옥순씨는 요즘 틈만나면 손주들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의자 하나를 구입하면서도 손주들 눈높이에 맞추면서 넘 좋아라 합니다
손주들이 보고싶어서 세혀나~엄마한테 제네실수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해라~~~
이렇게 하면 손주들 댈꼬 달려올줄 알았더니 혼자만 쌩~하니 달려 왔습니다
모녀가 함께 뒷뜰을 바라보면서 차한잔 마시는폼을 보면서 이게 꿈인가 싶었습니다
한국 방문 한번도 없었기에 손주들 앞으로 못보나 했는데 하나님께서 우째 우리옆으로 보내주셔서 큰절 했습니다요
고추장과 라면을 구입하러 아틀란타로 달려갔습니다
가는김에 요양원 할머니들께 먹거리 좀 갖다드리러 갔는데 못보던 할아버지 한분이 계셨습니다
몸이 많이 불편해 하시는 모습에 돌아오는 내내 맘이 쨘했습니다
김치가 아직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옥순씨는 배추 한박스를 구입합니다
음식코너로 가더니 요리된 닭발을 큰팩으로 하나쌉니다
예전에 닭발을 뜯다가 잇빨이 깨져서 고생했는데 또 닭발을 싸고 빨리 먹고싶어 침이 다 튀깁니다
배추 한박스를 구입한게 닭 먹일려고 그랬나봅니다
닭들이 나를보면 삐딱하게 지붕위에 닭보듯 하는데 옥순씨가 나타나면 움직이는 데로 우루루 따라 다닙니다
집으로 들어오자 마자 닭발을 전자렌지에 돌리더니 뜯기 시작합니다
조금전까지 닭하고 놀다가 들어와서는 닭발을 뜯는 모습을 보고 오마이닭!!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당신 닭에게 배추 먹이면서 혹시 닭발만 쳐다본것은 아니제?
옥순씨는 이렇게 몸이 아플것 같으면 소나기 음식을 먹고나면 기운을 차리거든요
드디어~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12월초 옥순씨 몰래 2월14일 발렌타인 선물로 온갖 옵션을 모두 장착한 찦차한대를 주문했습니다
발렌타인이 지난지도 까마득하고 어느새 4월을 마감하려는 어제 미스탈리~~차왔떠~~~!!
16살때부터 옥순봉에서 껌을 씹었던 옥순씨 커서 군에가서 휴전선 최전방에 근무하면서 국방색 찦차를 타고
순찰하는 꿈을 꾸었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서 옥순씨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은 마음이 바로 나의 꿈이 되었습니다
유일한 옥순씨 차 제네실수 힘든 젊은 친구에게 자신의 차를 내어주면서 먹고 살아라 보낸지 2년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큰딸이 차한대로 힘들어 하는 모습에 또 제네실수를 내어주고 껌딱지처럼 내옆에
붙어 다니면서 운전안해서 넘좋다 하는 옥순씨 항상 베푸는 사랑 그맘을 내가 알기에 맘속에 깊이 담아 놓았답니다
오늘아침 닭에게 배추를 던져주는 옥순씨에게 예쁘게 차려입고 날 따라와~!!
2022년 최신형 찦차를 보는순간 오마이 닭!! 오마이 닭!! 을 연발로 외치는 옥순씨 뉴 찦을 함께타고 발판 맞추러
뉴 범퍼 맞추러 다니면서 거의 5개월동안 기다린 찦 23마일로 새출발하는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밑에 빨간색 찦 트럭은 울 블친님꺼 맘데로 타셔도 됩니다요
아내 바보 헌장 나는 아내를 보필할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유년의 야무진 꿈들을 오늘에 되살리지 말고 안으로 아내를 받들어~총!!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는 아내의 인기관리에 이바지 할때다 이에 나의 나아갈 바를 밝혀 돈독한 애정의 지표로 삼는다 돋보기 넘어로 떠듬떠듬 행복한 요리사님의 레시피를 배우고 익히며 중년의 원숙함을 도전의 무기로 삼아 아내의 영양가있는 음식을 만들기에 강인한 의지와 인내의 정신을 기른다 5~60년대의 가부장적 행동의 나쁜 모양새를 되새기며 밝고 따뜻한 가정의 발판을 북돋운다 서로의 사랑과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년의 아름다운 미소가 피어나고 가정의 행복이 가족의 근본임을 깨달아 낮은 자세로 그 의무를 다한다 스스로 아내를 위하고 사랑하는 것이 애정의 길이며 노후를 보장받을수 있는 실현의 기반이다 길이 물려줄 자랑스런 아들의 앞날도 내 모습처럼 내다보며 익제공파의 신념과 긍지를 지닌 가문으로서 대물림 할것이다 굳어 뻣뻣한 손으로 쌀을씻고 나물을 무치고 찌지고 볶고 데치고 끓이면서 아내의~아내에의한~아내를 위한 !! 밝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에 줄기찬 노력으로 히블내미 가정에 새 역사를 창조한다 4월 27일 2022년 히블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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