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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를 낳았어요

히블내미 2022. 8. 18. 02:39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하며

무서워하여 소리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아멘 !!

지난주일날 울 목사님의 설교중 내가 펜데믹을 겪어나오면서 느꼈던 사실들과 넘  비스무리한것 같아서 감동먹었습니다

정부 시책으로 다이닝룸을 오픈하지말라고 했고 우리동네 모든 레스토랑은 문을 닫아 버렸고 수많은 직원들은 

실직을했습니다 우리 레스토랑 서빙직원들 또한 무서버서 출근을 하지 않았거든요

옥순씨와 저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매한가지 죽으면 죽으리로다 하면서 물러설 자리가

없는데 어디로 물러선단 말입니까 다이닝 룸 안이 보이지않게 큰종이로 다 막아버리고 레스토랑 광고에 테이크아웃은

우린해여~~!! 첫날은 16개 둘째날은 20개 3주만에 하루에 280개를 올렸습니다 배달회사 전화사절 선결제 후주문 

 

손님들의 반응은 넘 좋았고 팁도 많이 주고 문열어줘서 고맙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요리사들도 팁을 잘 벌어 좋아했고

아침마다 옥순씨와 둘이서 가정예배를 보면서 기도로 무장하고 서로 두손에 쥐나도록 꼭잡고 기도하고 출근하면

천지 무서울게 없고 자신만만했습니다 

만약 베드로처럼 예수님께서 오라고 하니깐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걸어서 예수님께로 가다가 찬 바닷바람에 깃싸데기

한방맞고 정신을 차려보니 바다위라 두려움에 내가미쳔!!하는 순간 바닷속으로 빠져 버리는 베드로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라고 하셨으니 끝까지 그를 구원해 주시고 베드로의 손을 잡고 배에 함께 오르시는 예수님

 

저희들도 그당시 이렇게 살다가 코로나 바다에 퐁당빠져 돌아가시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면 우린 

이겨내지 못하고 코로나 바다에 빠져들어 익사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았기에 어느센가 예수님 손잡고 배위에 올라있었고 바람도 멎어 바다도 잔잔하기만 합니다

지금은 25%성장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손님들이 기다려주는 레스토랑에서 은혜에 감사하며 새날을 시작합니다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 쫓나니===========

전 매일 아침마다 사다리를 탑니다

오마이 닭들에게 3층 맨션을 지어 주었더니 사다리없이는 3층의 상황을 살펴 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햔한일이 벌어졌습니다 숫닭이 넘 시끄러워 여러 직원들에게 분양을 하고  암닭 8마리만 키운지가 한달이 넘었는데

계란이를 낳았어요 동정녀 마리아는 알아도 동정닭은 첨 들어보는 소식 그래도 계란이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세개층 침실을 수시로 살펴 보았거든요 

점박이 닭중에 한마리가 이틀에 한개정도 낳는것 같아요

그래서 분양해준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지들은 하루에 몇개씩 계란을 건진다네요 숫닭이 함께 있어서 그런가봐요

우리집에 남은 오마이닭 8마리 그들 모두는 낭만닭인지 아침일찌기 일어나 테네시강 저만치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지붕위에서 모두들 대기중이랍니다 야들도 블로그하나? 일출사진 올리려남..

비를 좋아하는 닭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오는 닭장안에 혼자있으면서

무엇인가 생각할줄 모르는 닭은 장닭이 없는 암닭이란다 ~~~

지난주에는 12년전 웨이츄레스로 일했던 여직원이 부모님을 모시고 밥먹으로 왔습니다

12살된 남동생과 함께요 우리 웨이츄레스는지금  40살이 훨 넘었거든요

12년전 웨이츄레스가 하루 결근을 했습니다

이유는 옥순씨가 서있는 저 자리에서 손주들 뒤에 보이는 저 워킹브릿지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엄마가 뛰어 내렸거든요

마침 안전요원 배에 구조되어 팔다리 몇군데 부러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그로부터 몇달후 웨이츄레스가 하는말 울 엄마 임신했떠...왓!!?? 아직 기브스도 덜 풀었는데 참 미쵸!!

옥순씨가 그러면 니아빠가 병원에서 니 엄마 간호한다고 하더니 그때 봐 버린것이여!!?? 푸하하하~~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밥먹다 살모시나온 옛여직원이 하는말 그때 그아이가 얘라네요 촴놔!!

라면도 떨어지고 고추장도 떨어지고 젤 중요한 옥순씨 닭발도 떨어지고 해서 새벽5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열심히 달려 아틀란타에 다녀왔습니다

둘이 사는데도 머가그리 필요한게 많은지요

아씨마트 먹자 골목에서 쟁반짜장에 제육볶음을 먹고 한국방문한듯 한국사람 엄청 많이보고 돌아왔습니다

농심 메가마트에서 14.99 달러에 신라면 20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20개들이 한박스에 9.99했는데 지금은 모든 신라면이 한박스에 16개들어있어요

아씨마트에는 신라면 한박스에 19.99달러  시온마트에는 18.99달러 같은 아틀란타에서 가격차이가 넘 많이나지요

아틀란타 다녀온 기념으로 퇴근후에 닭발과 수육을 안주로 탁베기 한잔 주거니 받거니 했습니다

주방청소를 하던 옥순씨 여보~~여기에 또 숨겨져 있어 ~ 큰손녀가 감추어둔 러브레터 발견입니다

옥순씨 입이 바소쿠리보다 더 커지게 미소짖고 있었습니다

우리 레스토랑뒷편에  비박을한 노숙자 아제 아지메한테 혼나고 있는모습입니다

니~정말 이랄끼가 ~이 험한세상 이래가 우째살아낼레~ 어어어어!!

설득당한 아제 텐트를 철거 아지메가 움켜지고 대충가방 울러메고 쫄쫄따라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

가여운 마음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