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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멋진 나이

히블내미 2023. 10. 27. 22:44

벌써부터 매장에는 할로윈 용품과 땡스기빙 용품 그리고 큰자리를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용품이 매장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르익어 가는 싱그러운 가을날 아침 옥순씨와 함께 

가정예배를 보면서 마태복음 25장을 읽었습니다

 

35절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었고 목마를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에 영접하였고 

36절 벗었을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때에 돌아보았고..

 

이러했던 지난시절 고마운 마음은 어디로 사라지고

간교한 내마음에는 온갖 서운한 마음만 가득하답니다

 

42절 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이러한 생각이 더 크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얼른 옥순씨와 목청껏

찬송가 한곡을 부르고 나니 출근하는 발걸음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웃음 주지 못하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길 원했고

그가 먼저 용서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 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오 간교한 나의 입술이요

오 더러운 나의 마음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 볼 수 없는가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르고

이렇게 흐느끼며 서있네

어찌할 수 없는 이 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

내가 먼저 섬겨주지 못하고

내가 먼저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높여 주지 못하고

이렇게 고집부리고 있네

그가 먼저 섬겨주길 원했고

그가 먼저 이해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높여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오 추악한 나의 욕심이여

오 서글픈 나의 자존심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 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 볼 수 없는가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르고

이렇게 흐느끼며 서있네

어찌할 수 없는 이 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

이렇게 풍요로운 날들을 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시월의 마지막밤이 비록 할로윈이지만 주님의 보호아래 

무사히 보낼수 있도록 도와 주실줄 믿습니다

자~~~다함께 기도합시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30의 나이에 10세 아이를 보며 참으로 예쁘다 여겼심니더.
50의 나이에 30세 청년을 보면 참 싱그럽다 여겼심니더.
지금 65세의 나이에 50세 중년을 보면 멋진 나이라 생각합니더.
지나가면 그렇게 좋아 보이는 것을 정작 그 나이에는 몰랐심니더.

지금 중년의 나이가 얼마나 멋지고 싱그러운 나이인지 알게 하소서.
언제나 그때에 그 나이의 아름다움을 놓쳤던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제는 이 중년의 나이가 얼마나 원숙하면서도
젊은 나이인지를 알게 하소서.

내 나이 70이 되기 전에 이 나이를 즐기게 하소서.
내가 80이 되기 전에 이 나이를 감사하고 누리게 하소서.
모든 나이에 멈추어 서서 주님을 찬양하고 열심히 살게 하소서.
과거와 비교해서 늙었다 여기지 않고,
미래와 비교해 젊다 여기게 하소서.
죽음에 비한다면 지금은 봄날아임니꺼.

하나님이 언제 부르시든 상관없이 오늘을 봄날처럼 살게 하소서.
겨울이 되어도 늘 마음은 봄날처럼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모든 순간을 희망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시간이 많이 지나갔으니 더욱 나를 사랑하게 하소서.
살아갈 날이 줄었으니 더욱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오늘을 행복하게 살게 하소서.
나에게 생명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요즘 옥순씨와 함께 뻔질나게 아틀란타를 다니고 있습니다

바쁜것은 좋은것이여~요런마음이라 피곤이 덜한것 같습니다

소공동 순두부집에서 순두부와 갈비를 뜯는다는 마음에 침이 튑니다

동네에 들어서면 사슴들이 집과 집사이를 총알같이 뛰어다녀

항상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태세를 해야 된답니다

아틀란타를 다녀오면서 엔틱가게에 들러 동방박사가 타고 다니던 

낙타 두마리싸고 멸종위기에 놓인 산양 그리고 칠곡에서

우리집 소마굿간을 가득채우던 누렁이 어린나이에 추억이 소환되었습니다

 

내친김에 트럭도 한대 샀습니다

난 진짜 미스터 아기자기인것 같습니다

옥순씨의 화끈한 폰 저장법입니다

수천명의 손님들중 골때리는 진상번호 저장법

니는~평생 우리밥 다먹었다 등등

끈질긴 전화 하지만 노노노노~햄버거 머거라 ~입니다

차칸 누렁이가 언제 운전을 배웠는지 자세가 나옵니다

작은시키 한마리는 천방지축 뒷좌석을 뛰어다니지만

운전개님은 노신경입니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 그리고 시작하는 주말

찬란하게 비치는 태양같은 따스한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