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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클을 걸지마~~!!

히블내미 2024. 2. 18. 00:57

봄이 훌쩍 다가오니 옥순씨와 함께 근처를 여행하면서

캠핑을 즐기던 그날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통기타를 두들기면서 산이나 계곡이나 주차공간만 확보되면

삽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둘이라서 행복했던 순간들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남요

은퇴를 생각하게되는 나이 우리 마음은 아직도 신혼같은뎅

20수년을 터잡고 살아온 차타누가 테네시

눈물도 콧물도 많이 빼면서 지내온 나날들

지쳐서 넘어진김에 하늘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주루룩 

흘러 내리는 눈물 하나님요~나 히블내미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건가요?

멀리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 이시키야 !!~니가 그러면

내 사랑하는 명품딸 옥순이 마음은 어떻겠노~

너희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내가 약속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을 그냥 믿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말입니다 골프에서 힘빼는것 보다 더 힘들거든요

미쿡 발렌타인데이 2월14일 1년중 가장 바쁜날

미리 풍선도 달고 나에게 허그를 해주는 이뿐 손님들에게

나누어 줄려고 초코렛과 매장에서 젤큰 풍선도 싸다걸었습니다

매일이  발렌타인데이 처럼하는  히블내미를 본받으면 어데가 덧나남!! 

손주들이 봄방학을 했다면서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몇일 있으면 또 볼낀데 먼길에 힘들지 않나?

할배~우린요 머니머니해도 할머니거든요

우리가 올때마다 새로 개발한 음식을 만드시는데

오늘은 어떤 맛난것이 나올까 왕 기대되거든요

하기사 요즘 열심히 찾아오지 않으면 할배할매가 은퇴하고

이 집을 팔아버리면 많이 그리울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한국문화가 전혀없는 우리동네 유학생들이나 젊은칭구들이 

우리집을 넘 좋아 하거든요

우리집에 오면 모든것을 부족함없이 풍족하게 먹을수있고

배낚시에 노래방  당구치면서 한쪽에선 게임도 하고 

바베큐에 모닥불 피우면서 밤이 늦어도 눈치볼곳 없는 

완벽한 프라이버시 운동좋아하는 사람은 테네시강가를 걷다오공 

술 좋아하는 사람은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어

너의 사랑의 향기속에 빠져 버렸어~~어느새 마이크를 잡고있공

정든집인데 내손으로 곡괭이질을 수도없이 하면서

뒷뜰을 가꾸곤했는데 이젠 실실 정을 떼어야 하는시기

아틀란타 비들기집에 사랑과  정을 붙히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하신 새로운 기도의 동산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손주들은 우리집에 오면 아침에 가정예배를 

꼭 함께봐야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안방문밖에서 뽀시락 뽀시락 소리가 들립니다

요것들이 벌써 아침 가정예배를 보기위해 밖에서 기다리는구나

생각하고 문을 여니 우루루 달려 들어옵니다

손주들과 함께 아침에 가정예배를 보면서 마가복음 11장을 읽고 

돌아가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24절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히블내미의 짧은설교 한마디

모두들 바리새인들 처럼 사사건건 테클을 걸지말고

무조건 믿어~ 알았나~~!!?? 네~할배 아멘!!

우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아틀란타로 갔습니다

몇일있다 다시보자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