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 마중 가는길

히블내미 2016. 7. 20. 10:13



봄 마중 가는길




새생명을
꿈꾸던 마른나뭇가지들
꽃샘추위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는듯
파릇한
여린 새순으로 바쁜 봄 인사 한다



생명수 로 내린 봄비덕에
물기 머금은 여린새싹
파릇함이 더해 싱그럽다




봄 마중 가는 길
개울가 모퉁이엔 흐드러진 개나리
봄바람에 몸까지 흔들며 인사한다



길옆 야트막한 산자락에
지천으로 피어난 진달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여인의 분홍 치맛자락 나풀대듯
봄 마중에 들뜬 행인들을 유혹한다

어디선가 멋들어지게 들리는 새들의 합창은한편에 봄을위한 노래가 되어 봄 마중 나온 여인네의 발걸음에 장단 맞춘다 빛고운/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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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겨운 비 억수같이 퍼부네여

먼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지

비는 분명 봄비인데.....
이젠 봄 마중가도 되는 그런 날씨죠
오늘도 아침은 쌀쌀하지만
차즘 따뜻해진다내요
어쩌면 저 멀리서는
벌써 봄꽃들이 피고있는지도 몰라요..
이젠 3월이기도 하고
새론한주도 되었으니
정말이지
우리모두에게
좋은일만
웃는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 가득 생겼음 좋겠내요..

우리 님들 삼일연휴 푸욱쉬고와서리
몸은 찌뿌둥하지않나요
잘들 푸시궁
오늘하루도 고생들 하세요
사람들 모두는 윈래 불공평하게

살잖아요

누구는 삼일동안 쥑이게 쉬고

누구는 머 빠지게 일하궁

약간은 비교되어야

더욱 재미가 크겠지요

한주멋지게 시작하시라구

인사드리며 흔적

쿠~~웅 남기고 갑니다







꽃밭에서 - 조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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