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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내리는 마음의 비

히블내미 2016. 7. 21. 08:29




가슴에 내리는 마음의 비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를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 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는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살며시 가리고
바람 불 때면 진정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밖을 보며 그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마저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진정 막을 수가 없군요.
그냥 폭우로 마악 쏟아지니까요.

-글쓴이 / 윤보영-




아~~
후덥지근한것이

방금 한차례 쏟아질것같은

고런 날씨랍니다
오늘은 단비가 촉촉히 내려주면
더위도 싹 없어지고
조금은 썰렁한 느낌마저들텐데....

지난달보다 많이 더웠는지

전기세가 두배가 되어서

날아 왔어요

손님들 더울까봐 에어콘을

팍팍 틀었더니 돈이 말을 하네요

우리님들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요런날은 괜시리
누가 행님요 퇴근때

소주라도 한잔 할라요 하면

좋으련만 미국은 고런 잼난 문화가

없어서리.....

출근을 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집사람이 배추김치 한통과

정구지김치 한통을 주면서

젊은 약사네집 현관에

살짝 두고 출근하랍니다

나중에 텍스메세지 보낸다면서요

교통사고로 다쳤다는 소식에 

반찬걱정을 했나 봅니다

완쾌단계라 직장은 살살 다니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라 여깁니다

 

울님들 
오늘하루도 설래이게들 보내시구요
날씨가 무덥드라도 웃을수있는 일 만땅생기는
그런 하루이길 바래보면서리
흔적 쿵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