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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속에 핀 미소

히블내미 2020. 7. 8. 05:34

하나님의 은혜는 순종하는 만큼 열려진 마음만큼 우리에게 채워주신다고 하셨으니

그 말씀을  꿀떡같이 믿고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난주에 1부예배를 마치고 레스토랑으로 달려오기위해 애마에 시동을 거는데

어머나~이게 우째된 일인지 내차가 정확하게 1도 안틀리게 10만 마일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예배시간에 잠시 졸았다꼬 하나님께서 내게 벌주신다꼬 폭우가 오는날 돌아오는길에 내차를 물먹게 하시고

 

63300마일에 0마일 새엔진으로 보험회사를 통해 바꾸어 주셨고 몇달뒤에는 세차장 기계속에 들어갔다가

기계가 고장나서 물이 쏟아지고 기계가 윙윙돌아 가는곳에서 10분동안 갇혀 있다보니 내차 껍데기에

손상을 입어서 세차장 보험으로 페인팅을 다시하게 해주셨는데 지나고보니 이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게이지에는 10만 마일이지만 실제로는 3만 마일 조금넘는 한참타고 다녀도 엔진걱정 껍데기 걱정 안하고

탈수있다는 생각에 돌아오는길에 하나님요 참 감사합니다 아멘~했습니다요

강산이 두번바뀔만큼 사용했던 워킹쿨러 냉장기를 바꾸었습니다 깨스가 수시로 새고 온도가 적절하지 못해서 돈좀섰습니다

 

 

바꾸고 나니 이렇게 삐까 뻔쩍한것을 진즉에 바꾸어야 했지만 돈이 문제라 버티다가 할수없이 했네요 이렇게 좋은것을요

 

 레스토랑 서플라이 옆에 화물전용 기차역이 있는데 탱크속에서 까스를 뺴내는지 불길이 하늘로 쏟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신기해서 한참 바라보다가 왔습니다

레스토랑에 북으로된 메뉴도 한장짜리로 다시 만들고 항상 테이블에 놓여있던 접시와 여러가지 페퍼종류 몽땅 다치우고 손님들이 테이블에 앉으면 새롭게 챙겨주는 시스템으로 다 바꾸었습니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하다보니 먹고 마시는 것이 쉽지가 않아 갈증속에서 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미국 독립 기념일 이지만 정부에서 하는 불꽃 행사는 모두 취소되고해서 조용히 보내겠구나 했는데 퇴근무렵 동네사람들의 불꽃놀이로 인해 연기가 자욱한 속에서 퇴근을 했습니다

저도 테이블에 성조기 몇개를 꼽고 독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마스크로인해 입으로 웃어도 표안나기에 눈으로 웃는연습을 좀더해 보면서 손님 맞이에 늘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부터는 우리동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안쓰면 순사가 잡아간다고 하니 모두 우짜나 궁금해 집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예전처럼 잔차타고 사슴잡으로 가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