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어머님과 함께한 라운딩

히블내미 2016. 7. 16. 06:14

미국에 살다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골프치세요? 무슨교회 다니세요? 합니다 한국에서 골프장 예약을 할때보면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되면 가장 먼저 시작하는것이 골프입니다 한국의 몇분의 일도않되는 비용으로 마음껏 골프를 즐길수 있다는 사실이 이곳 교포들이 이민 생활에서 위안을 느끼는 첫번째 자부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손님이나 친척들이 오게되면 골프대접이 최고라고 느끼는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날씨좋고 잔디는 말할나위없이 부드럽고 공기 맑은곳에서 라운딩을 하고나면 정말 골프 치는맛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종교도 믿지않던 사람들도 이민 생활을 하다보면 거의 빠짐없이 교회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일요일에 교회에서 만나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좋은 기회입니다. 교회에서 주는 직함이 살아가면서 불리는 이름입니다 집사람과 저를 부를때 모두들 집사님합니다 돈많은 회장님 부인도 사모님 소리를 절대로 듣지못하며 목사님 부인이나 전도사님 부인만이 사모님으로 불려집니다. 


 이민 생활의 경우 거의모두가 맞벌이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야 중산층 수준의 이민생활을 하며 살아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직장에서 평생 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난후의 불안감과 50이 넘으면 월급쟁이로써의 막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또다른 불안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등등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숨막히는 환경도 있지요

 이민사회는 그보다는 나은셈이지요 .

 지역 나름이고 사람의 환경 나름이지만 한국보다는 적습니다 대개 장사를 하다보니 직장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는셈이고 장사만 잘되면 큰문제 모두가 해결됩니다 한국 교포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기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 보다 좋은 집과 좋은 차를 갖고 살고 있습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아닌 새로운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기꺼이 변화를 택하지 않을수없고 변화의 첫번째 조건은 자리를 바꾸는 일입니다.


떠나지않고 여행을 할수없듯이 낯선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변화 될수 없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인 것입니다 좋은 변화가 좋은 미래를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무릎쓰고 국외로 탈출한 월남 난민들은 세계 도처에 흩어져서 월남 국수를 팔면서 행복하고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옮겨오지 않았다면 오늘이 존재하지않는 사람들이 이민자들 입니다. 새로운 삶을 찿아 과감히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에 의해 세워지고 건설된 미국 그런 이민자들로 인해 뭉쳐진 교민사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뒤로한채 잊지못하고 살아가는 나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옹선생 16.03.02. 09:01

보면 볼수록님 온 가족이 함께한 골프모임 무척이나 좋아 보이네요 부럽당 ㅎㅎ
한국에선 어머님과 함께한 그런일은 별로 음지요 ㅋ
이민생활 고생한 보람이 있군요 ~박수박수~
근디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동생분이 쪼가 나이가 더 먹게 보이네요 제가 보기엔 어쩌지요 ?
보면 볼수록님 말씀처럼 있을때 배풀고 젊었을때 여행도 댕겨야지 나이들믄 못가지요 ㅎ
좋은일 하신만큼 복이 돌아 올겁니다 고국엔 이제야 봄이 돌아온 느낌이네요
저는 집 짓을곳에서 일하려 떠나야 하기에 오늘은 여기서 ~시융~
항상 웃음가득 하시구 좋은일만 만땅 하세요~~~
 
보면볼수록 16.03.03. 03:11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자식들이 골프를 좋아하니깐 어머님께서도 골프체널을
많이 보시는지 관심을 많이 가지신 표가났어요
원래 반풍수가 사람잡는다고 어머님 상식에 대한 고집은
우리가 도저히 이길수 없었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시간이 넘 좋아서
9홀을 함께 다니셨어요
옹선생님 눈이 정확하십니다
동생이 저보다 나이가 들어보여서 많은 사람들
이 동생을 형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대요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비밀한가지 갈케 드릴께요
제수씨는 동생보다 훨 연상이다보니 옷을 동생에게 싸다줘도
좀 노티나는것을 싸다주고 저희 아내는 저보다 훨 연하이다보니
칼라풀하고 젊어보이는 튀는옷을 싸다줘서 일어나는 현상
 
보면볼수록 16.03.03. 03:17
인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수씨가 저희 아내보다 열살이나 많아요
제수씨는 나이들어보이는 스타일
저희 아내는 어려보이는 스타일 그러다보니
저희 아내와 제수씨가 함께 쑈핑하러 나가면
사람들이 제수씨한테 헤이~너의 딸이니 이쁘게 생겼다 ㅎㅎ
제수씨 여러번 삐졌어요
하지만 저희 아내가 형님뻘이지만
제수씨한테 맨날 언니언니 한답니다 촌수가 먼지...
따뜻한 3월이 시작되면서 옹선생님 평생 보금자리 집짖는일도
많이 바쁘시겠어요
아무쪼록 아무일없이 멋지게 완공될수있게
멀리서나마 기도드리겠습니다
 
옹선생 16.03.03. 09:25
~하 그렇군요 ㅎ
사모님께서는 동안이시네요
제수씨가 나이가 많다보니 동생분께 그런옷이 ㅎㅎ
딸이라구 하믄 제수씨 열 받지요 ㅋ
저도 동안이란 소릴 많이 들어요 퇴직이 내일 모래인디요 ㅋㅋ
온가족이 골프치면서 야그하시믄 정이넘치지요 ~그냥~부럽네요 마니 ~하하~
나는 막내라 큰형님하고는 20년차이나 아버지 같아요 ㅋ
 
 
피어나라 16.03.02. 13:10
한국에서는 골프가 사업상
비즈니스 이기도하고
부의 상징이지요
제 친구들도 가끔씩 골프사진을
밴드에 올리기도 하던데
운동과 취미는 지친삶에 윤활유가 되지요
개개인에 취향이 다르듯 스트레스 해소법도
다양하다 생각합니다
저또한 운동하고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모든 사소한 감정들도 용서가 되더군요
보면볼수록님 가정에 3월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ㆍ
 
보면볼수록 16.03.03. 03:23
감사합니다 피어나라님
멋진나라 여행하시면서 좋은구경다하시고
세상의 아름다움 창조의 위대함을
느끼시느라 몸도 피곤하셨을텐데 금새 찿아오셔서
댓글 남겨주시고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는 골프한번 치기가 쉽지않지요
지금은 많이 보편화 되어있겠지만 제가 이곳으로 날아오기전만 해도
일반인들에게는 부러운 스포츠였지요
골프는 피어나라님 말씀처럼 비즈니스에 가장 적절한 운동이
골프인것 같습니다
다른 운동은 져주기 시합을 하면 바로 표가 나는데
골프는 져주기 시합을 해도 표가 잘안나지요
뒷땅한번 까고 벙커에 몇번빠지고 물에 공 한두번 빠트리면
홀인원을 해도 지는게 골프입니다
 
보면볼수록 16.03.03. 03:30
그리고 모든 스포츠는 마주보면서 죽자사자
상대를 재압하는 것이지만 골프만은 나란히 걸으면서 비즈니스에 대해서
사브작 사브작 얘기를 할수가 있어 빨리 가까워지고 친해지는 골프
그래서 남의여자와 남의남자가 골프치는것은 말리는게 좋아요
한카트를 함께타고 오손도손하다보면
120년 함께살은 사람보다 더 친해지는게 골프거든요 ㅎㅎ
웃을일없나 싶어 사설을 써 보았습니다
위 근거는 사실과 무관합니다...
운동은 좋은거랍니다
오랜세월 아침마다 두시간씩 운동해요
오늘도 열심히 하고 넘 많이먹고 출근해서
도로아미 타불이지만 그래도 운동을하면 생활에 자신이
생기는것이 하루가 즐겁습니다
3월에피는꽃 님께 선물합니다
 
 
유화 16.03.02. 14:25
어머님과 라운딩 넘 행복해보입니다
겨울이라 그런가 잔디가 프르진 않네요
그곳에도 한인들이 많네요
근처에 한인은 아예없다는줄알았어요
아무리 돈많은 회장님이래도 집사님 권사님 ㅎㅎ
목사님 장로님 부인만 사모님이라부르지요 ~
침례교회인가요
저렇게 물속에 들어가 세례받는건 첨봅니다
늘 행복한시간 되십시요 보면볼수록 님!
 
보면볼수록 16.03.03. 03:36
감사합니다 유화님
오래전 어떤 테레비 프로에서 제작자중 한명이
아프리카 오지 어느자그만한 마을에 갔는데 그곳에서
한국사람을 만나 넘 반갑고 좋았는데
그분이 그곳에서 노래방을 하고있다면서 저녁에 꼭 놀러오라고 해서
한인이 없을줄 알았다가 넘 반가워서 초대받은 마음으로 갔다가
왕창 바가지 섰다면서 씁쓸한 기사를 읽어본적 있습니다
세상어느곳에 한국사람 없는곳이 없고
중국사람 없는곳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동네에 살고있는 한인이 약 천여명 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인회에 등록된 사람은 약 3백여명
행사때 참석하는 인원은 매년 백명도 안되고
그러다 보니 몇군대 교회가 체육대회 할때만
최고많은 한인을 봅니다
 
보면볼수록 16.03.03. 03:41
그러다 보니 일년만에 만나 오랫만이다 하면서
악수먹고 안보이면 떠났는가 보다 생각하고
모두가 사는게 바빠서 함께 나눌시간도 없고
그나마 같은교회 사람들하고만 친분유지하다보니
주중에는 한인을 만날수가 없어요

미국 침례교회에서 학생들이 수련회를 온것 같아요
정말 멋진계곡인데 그곳에서 세례를 받는 모습은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보통 세례는 교회본당에 준비된곳에서 하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그래서 더욱 귀한 시간인것 같아 사진에 담았습니다
다음에 그 계곡에 대한 시원함을 한번 올려드릴께요
3월도 유화님 가정에 행복의 꽃이 만발하시길 기도할께요
 
 
nomad 16.03.02. 17:28
오랫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이렇게 여유가 있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고생의 결실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두 외국생활 칠년을 해봤지만 꿈을안고 떠났던 그생활이 너무나 힘들더군요 외로운거 그리운거 사는것이 남들이 생각 하는만큼 쉽지 않기에 결국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고국으로 돌아 올때의 그 심정은 참담 하였지요 지금의 그 행복의 끈을 놓지 마시고 오래도록 행복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보면볼수록 16.03.03. 03:50
감사합니다 nomad 님
님께서도 오래전 미국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미국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미국에 사는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모두가 편하게 잘먹고 잘산다는 생각만이
가득한 사람도 정말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미국 친척집을 찿아 방문오는
사람들은 그냥 기대기만 하면 되는줄 착각하고
휴가와서 마음껏 부족한것 없이 즐기다 가면
나중에 남은 이곳 사람들은 일년내내 쉬지못하고
카드빚 갚는다고 시껍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답니다

nomad 님의 그때 그심정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여러사람들이 한국으로 되돌아 가셨어요
정말 가기싫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보면볼수록 16.03.03. 03:54
군대 간다고 송별식을 거나하게 하고 입대 일주일만에
신체검사에서 떨어져 집으로 돌아온 기분
모든 일가친척의 인사를 받으면서 떠나왔는데
가지고 있던 모든것 까먹고 부끄러워서
살던곳으로는 못간다면서 다른 지역을 택해 몰래 한국나가는 사람들
곁에서 함께 지켜보면서 저도 많이 아팠습니다

nomad 님께서는 모든 치유를 이겨내시고
재기에 성공하신듯해서 보기가 넘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모두 좋은 성과있기를 바라겠습니다
3월도 꽃보다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요
 
 
서린마음 16.03.02. 21:48
아이구 아이구 잔디 뜯어서 날리는 어머니가 좋았겠습니다. 하하하.
이런 기분 좋은 글 읽으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you raise me up 이 어려운 노래를 부른다니 믿어 드립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나오기에 웬만한 책 한권 읽는 것 보다 좋습니다. 생활 속의 진실과 살아가는 방법 등 어디
교과서에 비유할까요. 마음 속의 추천 일만번 누르고 갑니다. 현실은 추천이 한번 밖에 안 찍히는군요.
 
보면볼수록 16.03.03. 04:01
감사합니다 서린마음님
우리 어머님께서는 장난기가 많으세요
아내와 둘이서 동네를 걸으면 갑자기 어머님께서
저희 아내의 손을 꼭 잡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눈치채고 손을 뿌리치면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울 어머님의 힘이 더좋으셔서 잡혀서 그냄새 옆에서
고스란히 다 맞아야 한답니다
어쩌다 운이좋아 손을 뿌리치고 앞으로 먼저
뛰면 어머님은 달려오면서 야~야 거섰거라 다 식는단다 ㅎㅎ
정말 울 어머님도 웃기고 아내도 웃기고
사실 어쩌다 어머님 방귀냄새 저도 한번 맏아 보았는데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연세가 드시면 더 독해지는것이 매탄개스란
사실을 생활을 통해서 터득하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03. 04:08
제가 미쿡 처음와서 난생처음 교회 수련회를 따라간적 있어요
2박3일동안 연휴가 있어 많은 교인들이 함께 했는데
모두들 기도할때 나는 눈뜨고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시절
은혜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다녀왔는데
그다음주 주일날 초신자인 나에게 수련회 다녀온 간증을 하라고 했습니다
초신자 몇명이 노트에다 꼼꼼히 적으면서 준비할때
저는 전혀 준비를 하지않고 있으니 아내가
많은 걱정이 되었는지 안절부절 못했지만
걱정하지마라 하고 주일날 강단에 올라서서 준비된 노트없이
간증을 하여 최고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우리 어머님 얘기를 했어요
제가 교회에 나가지 않으려고 하니
어머님께서 하신말씀
 
보면볼수록 16.03.03. 04:14
넌 진짜 배짱이 좋은 아들인것 같아
이세상에는 니보다 못난 사람도 있지만 거의가 니보다 잘난 사람들인데
그들이 교회 나갈때는 부족해서 나가는게 아니고
먼가 얻을것이 있기 때문에 나가는것이란다
대통령도 나가고 교수도 의사도 박사도 부자 갑부 정치인이
갈때는 분명 남는장사이기에 가는거다
그러니 니도 한번더 생각해봐라 등등
이렇게 간증을 끝내고 시작된 교회생활
어느날 성가대 지휘자가 나에게 성가대 테너자리가 부족해서
그런데 좀 맏아 달라고 했어요
그후 삘받아서 아내와 둘이 일주일내내 연습한 몇곡을 들고
남들보다 교회 40분정도 먼저 나가서 오랜세월 인도찬양까지 하면서
힘든 이민생활을 이겨낸것 같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03. 04:22
성가대 5년하고 그만 두는 회식자리에서
서울대 출신 여집사 지휘자님이 웃으면서 하는말
테너인 내가 5년동안 성가대 하면서 멜로디만 불렀다네요 ㅎㅎ
다시 우리집 트로트 가수로 살면서 오랜세월 힘들때 듣고 흥얼거렸던
you raise me up 을 신곡으로 채택해 열심히 연습했는데
한참 올라가다가 다음소절 생각해서 끊고 쉬고 건너뛰었지만
최선을 다했던 노래 가족 노래방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라고
아내한테 부탁하고 가족 모두가 열창을 했지만
나중에 동영상 보다가 모두 기절했습니다
아내가 동영상 찍으면서 노래를 모두 따라불러서 개판되었어요
내가 만약~~외로울때면~~누가날 위로해주지 여러분 ~~
그거 부르게 그냥둘껄
 
 
송석주(돌지둥) 16.03.02. 22:32
행복한 삶 늘 이어지시길.....
 
보면볼수록 16.03.03. 04:33
감사합니다 송석주님
한해를 시작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라 생각하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첫해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계획도 잡아보았지만
아직 시작도 못한 상태에서 세월만 자꾸 가는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요즘입니다
세월이 가면서 이루어지는것도 많지만 연세드신
어머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못하고 빠른세월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달전에 어머님께서 많이 아프셨어요
저희집에서 아내가 모시면서 정성껏 치료해서
이제는 완쾌되셨지만 어머님께서 그때 많이 아프실때
기도하셨데요 하나님요 5년만 더살게 해주세요 했다네요
그소리를 들을때 마다 어머님 뵈면 맘이 쨘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보다 많이 가진답니다
 
보면볼수록 16.03.03. 04:36
일상을 여러방향으로 생각하면서
잔잔하게 적어본글인데도 읽어 주시고 댓글 주시고
행복까지 선물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도 꽃소식과 함께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소나기(원) 16.03.03. 10:54
요즘들어 왜 이 카페에 개독 글들이 난무한지 모르겠네.
카페 회원들 다 정신병자 만들일있나 쥔장의 얘기를 함 듣고싶은데..
 
보면볼수록 16.03.03. 23:12
감사합니다 소나기님
님의 댓글을 읽다보니 졸지에 제가 지금 소나기를
맞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밖을 내다보니 햇빛은 쨍쨍한데
마른하늘에도 날벼락이 치는구나 생각하며
반성해 봅니다

그냥 일상생활을 조금적어 본것인데 맘을 상하게
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훌륭하시고 개성있으시고 넘 많은것을
알고 계시는분의 글은 어떤것일까
작성글을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역시 함부로 대할분이 나니란것을 알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거의가 무슬림이지요
우리직원 여러명이 인도네시아인이 있어서
그쪽 사정을 조금 알고있어요
감사말씀 조금더 드리고 싶은데 레스토랑
변기통 바꾸러 왔네요 탈많은것 바꿔야되는듯
 
라이온산 16.03.04. 01:09
소나기(원)님 !

열바에 처음온 듯한 닉이네요.
세상에 좋은 말 다 두고 웬 카페에 개독 난무~
카페회원들 다 정신병자~
쥔장 애기~이건 또 뭔소리인가요?
열바에 회원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있게 사진도 글도 음악도 올릴 수 있는 공간인데.
생뚱맞게 열바좋은 공간에 먹물을 튀기시나요~
뭐 요즘 배지가 뒤들리나본데.
정신좀 차리시지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머나먼 타국에서 그 고생을 하고 이제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은
보면볼수록님의 영상과 글이 얼마나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 찡하지않습니까?

글구/열바에 이런분이 존재한다면 얼마나 많은 회원들로 하여금 귀감이 되지않을까요?
헌데 유독 소나기(원)님만 나쁜쪽으로 표현하시는지요?
 
라이온산 16.03.04. 00:58
이해가 되질않네요.
머나먼 타국에서 그간에 고생과 지금의 행복~~
진정한 칭찬과 용기를 주질 못할망정
그건 좀 지나친 표현이라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輕擧妄動한 언행은 접으시고 사과하고 글을 내려주심이 오른줄 압니다.

소나기(원)님께서도 자신있으면 당당히 올리세요

오늘은 간단히 줄입니다만~
소나기님의 보다 더 좋은 행운을 빌어봅니다.
아셨지요.그리하세요.

라이온산 전합니다.
 
보면볼수록 16.03.04. 03:30
감사합니다 라이온산님
먼저 무리를 일으킨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종교를 부각 시키기 위한것이 아니고
그냥 생활속에 글과 맞는 사진을
올리다 보니 맘에 거슬리도록 하였나 봅니다
앞으로는 매사에 좀더 신경쓰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누구나가 힘들게 살아가는 이민생활 글로 잠시 표현한게
라이온산님과 여러 회원님께 좋게 보이셨나 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교포로써의 멋진 인생을 승리해 보이겠습니다
3월도 가족과 더불어 행복하게 봄맞이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한 3월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아소 16.03.04. 11:25
이렇게 평화로운 곳에
작은 파문이 생기게 된것에 대하여 조금 유감이 남는것 같습니다.

워낙에 굳건하고 심지가 굳으신 보면볼수록님이시기에
이정도쯤에 흔들리시지 않을 분으로 생각을 합니다.

아시겠지만
어떤것에 대하여
보는 시각이 저마다 다 다르고, 생각하는바가 다 틀리기 때문에
보면볼수록님의 주관대로 음직이시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보면볼수록님을 좋아하시고
보면볼수록님의 인생역전을 높이 사시는 분들이
이곳 열린바다에 많이 있으시기에
아마도 이곳에 함께 동요는 하지 않을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라이온산님처럼 힘찬 응원으로 수호천사되어 응대를 하고 있을 겁니다.
 
이아소 16.03.04. 11:35
그러니 절대로 흔들리시지 마시고
지금처럼 열심히 삶의 정원을 꾸려 나가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에 나서서 말하지 못하고
뒤에 숨어서 하는 말은
그것은 말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옹선생 16.03.04. 20:38
소나기(원)님 여기에 개독 글이 어디 있다고 ?
제발 고국이 그리워 하신 울님들께 좋은말씀 부탁 드려요~굽신~
소나기(원) 항상 웃음 가득 하세요`~~~
 
딸기꽃 16.03.05. 00:10
소나기 원님.
개독이 몬지 모르지만.
엄마와 함께한 아름다운 사진에
소나기 뿌리면은 안되지요.
정신병자도 엄마는 알아볼때가 있다고 하는데 ..ㅉ
질문은 정신과 닥터에게 방문해서
들어보세요.
 
보면볼수록 16.03.05. 04:31
이아소 좋은 말씀 주시어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보면볼수록 16.03.05. 04:32
옹선생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보면볼수록 16.03.05. 04:32
딸기꽃 딸기꽃님 장미꽃들고 병문안 못가서 미안해요
그리구 감사합니다 내편 들어주셔서요
 
 
이아소 16.03.03. 12:42
우선은 You raise me up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라는 음악소리가
저의 영혼을 울리는 듯 합니다.

이민 생활의 일과와 생활을 속속들이 나열을 해주시니
마치 저도 그곳에 합류를 한듯 활기참으로 다가옵니다.

보면 볼수록님의 어머님께서도
천상 한국의 여인상 어머니인듯 합니다.( 잔듸를 뜯으시면서 방해 공작을 펼치신다고...^^*)
요줌은 한국은 장남의 특권을 많이 소멸시켰지만
아주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들의 마음속에는
장남이 우뚝서야 집안이 잘된다는 생각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가족간의 돈독함이 많이 발휘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리고
도토리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네요.
 
이아소 16.03.03. 12:42
혹시!
보면볼수록님의 어머님께서도
떨어진 도토리로 묵을 써 주시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이쁜꽃은 인꽃이라고 하는데
폭포아래 수많은 인꽃들의 모습은
정말로 밤새 수를 놓은듯 아름답습니다.

글구 ~ 크리스마스때 누가 상금을 타셨는지 궁금합니다.^^*
 
보면볼수록 16.03.04. 04:03
감사합니다
이시대 최고의 공주 이아소님과 이시간 함께 나눌수있는
조용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ou raise me up 을 처음 접하고 부터 가사도 마음에 들고
힘들때 흥얼거리며 내마음에 와닿는것이 많을것 같아서
아내와 둘이서 무지 많은 연습을 했지만
나이가 목소리까지 빼았아 가는지 잘 부를수가 없었어요
열심히 연습해서 아내와 둘이서 교회 찬양대회에 나가볼려고 했던 곡입니다
유투브에서 ~어느 노인이 폴란드 길거리에서 부른 You raise me up ~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분은 Martin hurkens 이신데 나중에 탤런트 프로에 나가서
큰 인기를 끌어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보면볼수록 16.03.04. 03:54
저와 아내는 그분것만 들으며 줄기차게 연습했는데
여러사람이 부르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 달랐어요
우리 아이들은 저를 닮아서 모두가 노래를 잘해요 흠흠(또 지자랑)
딸래미는 지난 크리스마스날 교회에서 오~왕이시여 를 독창해서
많은 박수를 받은아이고 아들내미는 담배 골초라도
젊은 목소리가 있기에 끝까지 내 지르는데 모두가 정말 놀랬어요
요즘 테레비 프로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히든싱어를 보는듯 넘 멋진 대결을 펼쳤고 당연 아들이
1등을 했는데 딸내미가 판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의의를 제기해서 아들과 딸 공동 우승으로 3백달러씩 지급하고
그다음 아내 2백달러주고 손주 2백달러 주고 저는 돈 날렸고 그랬어요
 
보면볼수록 16.03.04. 04:00
아내에게 저의 스마트폰을 주면서 동영상을 찍으라고 했더니
찍으면서 핸드폰 코앞에 두고 전부 따라불러서
동영상 하나도 쓸수없게 되어서 가족들 한테 혼나고 삐졌어요
아내는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남자 노래나 윤복희씨 윤항기씨 노래 스타일이라
You raise me up 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미국에는 주워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곳곳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요
캠핑하다 나무밑에 엎드리면 한참동안 주울 정도로 많아서
어머님께 물어보니 주워다주면 옆집할머니께 드리고 나중에 가루를
조금 얻을수 있다고 해서 두번 자루에 가득 갖다 드렸더니
가루 얻어서 묵을 해드셨다고 했어요

 
보면볼수록 16.03.04. 04:03
정말이지 산속계곡에서 세례받는 여학생의 모습 넘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 멋진 계곡에서 수많은 칭구들의 박수속에 이루어 지는 세례
살면서 구경하기 쉽지 않은 장면이라 얼른 찍었답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귀한 시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월의 향기가 이아소님 맘속에서 늘 피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깜 씨 16.03.04. 13:17
소나기 원 깜씨하고인사부터~이곳에첨으로오신것같은데 할말이그렇게도없소~
보면볼수록 그분의 글을 보면 감동스럽다는 댓글이 수도없이 많아요
문장력도 있고 성공사례글들이 마음에 와닫고 감동스럽고 좋은말들이 많은데
유독 소나기원 님은그렇지않을까 한번 자신을 돌아보시길 정신적으로 문제가있지안나~

위에글을 올리신분의 글을 잠시소개하면 그분이 이렇게썼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05. 04:33
깜씨님 감사드립니다
주말도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깜 씨 16.03.04. 19:16
서린마음 16.03.02. 21:48


아이구 아이구 잔디 뜯어서 날리는 어머니가 좋았겠습니다. 하하하.
이런 기분 좋은 글 읽으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you raise me up 이 어려운 노래를 부른다니 믿어 드립니다^^
긍정의 에너지가 나오기에 웬만한 책 한권 읽는 것 보다 좋습니다. 생활 속의 진실과 살아가는 방법 등 어디
교과서에 비유할까요. 마음 속의 추천 일만번 누르고 갑니다.

보셨지요 그리고 정신병자 만들일이있나. 사과하세요 글을내리던가
쥔장얘기듣고싶다 했느데 위글을보면 라이온산이 쥔장이요 운영위원장임니다
깜씨도 한목을하고있지요 좋게보시고 맘에안들면 그냥 눈팅만하고 지나가요
 
 
깜 씨 16.03.04. 13:35
소나기님한데 부탁드림니다 보면볼수록님이 소나기원한테 댓글 보셨지요
그런양반이 어디있어요 그정도 글을 보았으면 무슨말 해야하쟌아요?
글구 라이온산님 이아소님 깜씨 어떤글도좋아요 댓글 올려주셔요
본인한테 기분상하게 하면 한마디하던데~좋은인연으로 글을주고받길원하면서
하는일 잘~되길바라겠습니다
 
 
DIA몬드 16.03.04. 16:41
님의 가족 동반 라운딩 더할 나위 없이 행복 해보입니다 ㅎ
스크린과 닫혀진 그물망에 영혼 빠진 스윙만 하다
스케일 다른 그린을 보니 부럽기도 ㅎ 대리 만족도 ㅎ 해봅니다!
암튼 지구 반대쪽에 계시지만 님께서,즐거우시면,우리도
님께서 행복 하시면 우리도 행복 하답니다...
 
보면볼수록 16.03.05. 02:59
감사합니다 DIA몬드님
한국에는 실내골프장 실내낚시터가 참 많이 있지요
한국있을때 지인분이 실내 골프장을 하고 잇기에
두어번가서 휘둘러 보았는데 천막에 부딪히는 소리만 들려
안갔어요 입장도 안되고 해서요
그래서 실내 낚시터 다니면서 향어를 잡아서
장어와 바꿔먹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미국에 생활하는 사람 거의가 골프를 다 치는데
요즘은 경기가 힘들어서인지 예전처럼 여러도시 한인들이 모여
친선게임을하던 모습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답니다
함께하던 사람들도 모두가 흩어지고
세월이 가면서 행사도 시들해지고 우리세대가
지나면 한국 기념일이 잊혀질까 염려도 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즐거운날 되시길 바랍니다
 
 
DIA몬드 16.03.04. 16:58
그리고 님께서 한인회장 이신가 봅니다? ㅎ 생각 보다 한인이
많으 시네요!
 
보면볼수록 16.03.05. 03:06
전 학교다닐때도 회장 한번도 못해 보았습니다
분단장 한번 해보았어요
우리누나들과 동생은 회장 반장 급장 이런거 맨날
달고 다니던데 난 아니었어요
그래서 주변에 젊은 칭구들이 행님요 회장좀 하세요
끝까지 밀어 드릴께요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안해요 대신에 최대한의 협조는 약속하며 지내고 있어요
큰도시는 회장 나서는 사람이 많아 투표하고 서로할려고 싸우고
그게 먼 정치라고 옆에서 보면 웃겨요
반면에 우리동네는 작아서 완전 봉사직이기에
전 아직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서요
감사합니다
 
 
피어나라 16.03.04. 20:49
보면볼수록님 저도 소시적에 바쁘게 살다가
중년에 들어서 동창모임도 가고
총동창카페 활동도 열심히 하며
글을 올렸더니 우리기수 친구가
운영자의 권한으로 제글을 삭제했더군요
글내용이 건강정보에 관한 건전한
내용이였는데 말입니다
댓글이 길어서 눈이 아프다는둥
사사건건 까칠하게 하더군요
그사건으로 인해서 선 후배가 다보는 카페에서 갑론을박 시시비비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고나니
사소한 감정이 봄눈녹듯 사라지고
지금은 좋아졌답니다
보면볼수록님 좋은글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보면볼수록 16.03.05. 03:38
감사합니다 피어나라님
울님의 마음을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운영자로써 오랜세월 해오면서
가장 편한 자리이지만 반면에 가장 예민하고 조심해야되는게
초등까페 인것 같습니다
회원수는 많으나 모두가 힘든나이
함께하는 시간이 자꾸 적어지는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싸우고울던 기억조차 추억으로 기억되는 초등학교시절
순수한 그시절로 돌아가는곳이 동창회인것 같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05. 03:43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고 가슴과 허리선이 구분안되는 나이
선생과 함께 모이면 누가 스승이고
누가 제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중년들이
이토록 동창을 찿는 이유는 꿈많고 순수한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서
몸은 할배할매지만 만나면 초딩이되는
그래서 많이들 찿는곳이지요
피어나라님 그래도 같은조국에 살면서 만날수 있는 칭구가 잇어
좋겠어요 전 기약도 없이 가을 동문 체육때가 되면 서울 동문들
시골가는 관광버스 대절비를 해마다 찬조하고 있어요
내가 좋아서이고 누님도 계시고 해서랍니다
주말 좋은시간 행복한 나드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딸기꽃 16.03.04. 23:57
미국땅에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 처음 봐요!. 어머님을 골프장까지 동행하고
어머님의 추억의 도토리도 주워주고.
보면볼수록님 아름다워요!
그리고 와이프 몸에 빛이 나네요!
미국에서 엄마와 라운딩..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동행 가슴 뭉클하게 만드네요.
 
보면볼수록 16.03.05. 04:02
감사합니다 딸기꽃님
몸은 완쾌 되셨습니까?
어디서나 마찬가지 이지만 건강이 제일인거
그래서 앞으로는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스포츠센타 등록하셔서 요가부터 수영클라스까지
조금씩 하시다보면 갱년기도 극복할수 있고
오십견도 사라지고 생활에 자신이 생긴답니다
이민 생활 겪어본 사람만이 알수있는
힘든시간이 넘 많았자나요
이제는 모든것 극복하고 가장 행복해야 되는시간에
딸기꽃님께서 병원신세 졌다고 생각하니 제가
막 화가 날려고해요
아프지 마시요 아프면 눈물나자나요
특히 외국에서요

아내와 저는 어머님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 젤 즐거운것 같아요
엄마와 아내는 꼭 칭구 같아요
 
보면볼수록 16.03.05. 04:02
그래서 제가 좋아요
아내 가족은 모두 한국에 계셔서
그 모든 외로움을 어머님께 정성을 다하나 봅니다
아름답게 봐주시고 함께하는 기쁨을 제게 크게 주셨습니다
새봄과 함께 건강 되찿으시고 화이팅 외치는
멋진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딸기꽃 16.03.05. 05:24
보면볼수록 몸속에 거센 회오리가 지나가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닥터가 회복 기간이 길어질거라고 말했어요.
응급실에서 고열 원인을 찾으려고..MRI
온몸을 스캔했어요.온갖 검사 다 했어요
많이 아팠어요.
덩치는 좋은데..덩치값 못했답니다.
저는 17년전부터 시카고에서 제일 시설 좋고 젤 비싼곳에서 운동을 보약 처럼 아까워 하지 않고 내몸에 투자해요.
수영도 물개인데...
수영장에 감기가 돌고있다고 말해준 절친 친구 제이슨말 무시하고..
컨디션이 별로인데 무리하게 수영하고.
운동..남편이 먼저 아프면서 병간호 이틀뒤 감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 3일뒤 무쟈게 울었어요.
서럽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
외국에서 아프면은
 
 
딸기꽃 16.03.05. 05:31
더 서러워요!
올려주신 엄마와 라운딩.
사진보면서 이분은 된사람이구나!
마음에 사랑을 전해주었답니다.
미국살면서 성공한 자식들 엄마와 골프장 상상도 못한일이지요 ~
세상에서 참 아름다운 모습에 저도 행복합니다.
 
보면볼수록 16.03.05. 23:48
감사합니다 딸기꽃님
몇날몇일 안보이시는 딸기꽃님 어디가 아픈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아니기를 바라고 여행중이거나
한국에서 갑자기 손님이 와서 바쁘시나보다
혼자서 요렇게 생각했는데 많이 아프셔서 시껍했나 봅니다

다행이 딸기꽃님께서 완쾌되신듯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봄소식이 들리는데 빨리 나타나셔서 딸기꽃을 피워야 되는데
은근 걱정되는 사이가 되었어요
이젠 아프지 마시고 서러워도 마시고 덩치값 잘하시면서
행복한 나날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말도 은혜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풍경 16.03.05. 07:08
You raise me up 나를 일으키소서... 예전에 소향이란 가수가 부르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은 오늘이 경칩입니다. 개구리들의 합창도 나름 은혜스러울까요?!^^
마침, 간밤에 내린 빗물이 매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었더군요...
오늘도 평안한 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보면볼수록 16.03.05. 23:55
감사합니다 시인풍경님
상쾌한 토요일 아침 운동을 끝내고 레스토랑
사무실에 앉아 달콤한 커피한잔 하면서 어제 서류를 뒤척이면서
참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집니다
창을 열면 들려오는 You raise me up
수도없이 많이 들은 노래고 흥얼거리던 노래인데
들을수록 한번더 듣고싶은 노래
그래서 이시간이 더욱 은혜스럽게 느껴진답니다
여기도 지난 몇일동안 계속 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말라있던 가지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벌써부터 푸른빛이 돌기시작하는것 같아
출근길이 더욱 싱그러운것 같습니다
우리딋뜰 호수에 황소개구리 몇마리가 살고있는데
그들의 합창도 분명 은혜스러웠습니다
자연속에서 들리는 합창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강승호 16.03.05. 19:43
은혜로운 삶에 감동을 받습니다.
지극정성으로 어머님을 모시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엡6:2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이로써 내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보면볼수록 16.03.06. 00:03
감사합니다 강승호님
저희들의 삶이 어머님의 기도로 인해
행복하게 살수있었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수십년을 자식을위해서
새벽 3시면 기도를 시작하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옆아파트에서 새벽찬송이 시끄럽다고 항의가 들어와
옷장에 들어가셔서 찬송하셨다는 말씀듣고
은근 걱정도 했는데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하시면서
방음이 잘되어 이젠 괜찮으시다는 좋은소식에 기뻐했답니다
울 어머님께서 건강하셔서 저희들이 열심히
생업에 종사할수있어 넘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어머님의 뒤를 이어 아내가 기도의 대장이 되기위해 노력중이랍니다
주일도 은혜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비마(飛馬) 16.03.05. 19:48
할레루야.......아 - 멘. 입니다..
 
보면볼수록 16.03.06. 00:10
감사합니다 비마님
몇일째 계속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화창한 날씨라써
상쾌하게 토요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아침운동을 끝내고 밖을 나서니 따사로운 햇살이 나를 비추고 있어
감사함과 행복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좋은 아침인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운동을 하다보면 같은시간에 매일 만나는 사람들
단 하루만 보이지 않아도 걱정이 되는 인연들
비마님과 제가 또 이렇게 시작되는 인연으로
감사해하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사순절 고난주간이라 아내도 45 일간
새벽기도에 들어갔습니다
4시면 일어나 살짜기 옆방으로 건너가 두시간후에 다시 나타나는 아내
저는 모른척하고 자는척 하지만 속으로 넘 은혜스럽고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06. 00:13
첨에 고생하면서 살아남기위해 열심히 일할때는
너무나 많은것을 잊고 살았습니다
어느정도 보이는 언덕에 올라 되돌아본 시간들
잊고 지내온 주변이 넘 많은것 같아 요즘은 챙기면서
하루하루 은혜속에 살아간답니다
비마님 주님의 은혜속에 주일도 기쁨가득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금은 16.03.06. 00:55
부모님과 함께 운동 하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
참 으로 아름답고 보기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함께 하셔서 더 큰 힘이 되시고
정착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 생각
듬니다.
지금의 모습이 제일 행복 하시고 힘이 넘치시리라
보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보면볼수록 16.03.06. 05:07
감사합니다 금은님
어머님께서 건강하게 옆에 계셔서 저희들에게도
큰힘이 됩니다
이주에 한번정도 찿아뵙는데 갈때마다 아파트밖에서
기다리시면서 반기는 모습에 더 자주찿아뵙지
못하는게 죄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미국도착했을때도 어머님께서 아파트에 사셨어요
누님과 함께 십수년을 같이 사시다가 모든조건에 맞아서
정부아파트에서 생활하시고 누님은 제가 미국도착하고 몇달후
미국 보훈청 공무원으로 한국에 파견 지금까지
근무하고 계시답니다
어머님을 찿을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나한테 왔다갔다 하다가 차를 몇대 고물만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건강하시고 우리또한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주일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안녕 Thank you 16.03.15. 23:03
감사합니다 귀한사진 잘보고 갑니다.
믿음잃지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
 
보면볼수록 16.03.16. 03:56
감사합니다 안녕님
지금까지 제가 대한 닉중에 참 착한닉인것 같습니다
미국을 사람들이 말하기를 참 재미없는 천국이라고 하기도 하고
한국을 참 재미나는 지옥이라고 얘기 한다는
소리를 들은적 있습니다
심심한 천국도 싫었고 재미난 지옥 내고향에 살고 싶었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어 이곳으로 날아온지도 강산이
거의 두번 바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수많은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참고 이겨낼수 밖에 없었던 지난 세월속에
우리에게 가장 중심이 되어 붙잡아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일같이 눈물로 기도하는 아내로 인해
지금은 그많았던 시험이 추억이
되어있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16. 03:59
지금은 사순절 다섯번째 주일을 보냈습니다
아내도 새벽4시면 옆방으로 건너가 두시간동안
고난주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집안에 내주변에 든든한 빽하나 없이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지만 미국에 오면서 주님께서
우리의 빽이되어 주셔서 어떠한 일도 힘든일도 기쁨으로
헤쳐나갈수 있었답니다
이봄도 기쁨 가득 행복가득 은혜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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