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조지아주에 있는 클라우드랜드 캐년

히블내미 2016. 7. 16. 05:40

조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김밥을 챙겨서 오랫만에 캠핑카를 끌고

조지아주에 있는 클라우드 랜드 캐년으로 향했습니다


어제부터 냉동시킨 국순당 막걸리 고기와 김치 야채등등 여러가지 반찬으로

함께한 숲속의 만찬은 그야말로 쥑여줬습니다


계단을 30분 이상을 내려가고 올라왔더니 돌아가시는줄 알았지만

하하호호 나누는 국순당 막걸리로 인해 피곤은 한순간에 풀렸습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 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언더우드의 기도 낙서장' 中

 








 


  옹선생 16.05.18. 06:43
조카 김밥이 맛나게 보이네요 ㅎ
사모님 웃는모습은 언제봐도 예쁜 모습이네요
무쟈게 행복한 모습이네요
옛날 우리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시원 하듯당 ㅋㅋ
영리한 개가 뭘 물고 오나요 ?
마지막 고기 파티는 건강한 채소로다가 ~~침이 넘어 가네요 ㅎ
바위도 멋지네요~~~
 
보면볼수록 16.05.18. 10:10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조카가 준비하고 있는 김밥에서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나는게 평소에 아내와 저한테서
나는 냄새하고 똑같다 생각했습니다
미쿡 첨와서 김밥을 넘 많이 먹고다녀
질려서 그만 먹으려고 했는데 등산땜시 또 먹게되었답니다
이곳에 첨와서 돈은없고 해서 근처 구경다닐때면 새벽에 일어나
아내는 무지하게 김밥말았습니다 찬합에 3단4단까지 넣어
오가는길에 김밥 졸려도 김밤 배고파도 김밥
하지만 요즘은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맛이 좋았습니다
가뭄으로인해 계곡에 물이 말라 아쉬웠지만
깊은 계곡이라 시원하고 으시시했습니다
요즘 젤바쁘신 옹선생님 늘 행복하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옹선생 16.05.19. 08:38
아무리 바빠동 보면볼수록님 찾아봐야 하루가 즐거워용 ㅎ
역쉬 한국사람은 김밥이 최고지요 하지만 배꼽아 묵는 김밥은 좀 그러지요 ㅋ
우리 작은형님께서도 못살던시절에 밀가루 음식 무지 묵어서 지금은
형수님께서 밀가루 음식하믄 저~어리 앉아 계시지요 ㅋㅋ
지금은 완공 허가가 떨어져야 마무리 하기에 좀 쉬는 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밭일만 하는 중이구요 참 표고버섯 한다고 준비하고 있어요
다음에 준비되믄 사진 올려드리지요~~~
 
 
구레화엄사 16.05.18. 07:01
보면볼수록님께서 이번엔 클라우드 케년엘
다녀 오셨군요
미국의 산새도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
김밥싸고 김치 상추와 고기에 막걸리까지
완벽하게 준비 하셨는데요
계단을 30분씩이나 생각만도 아~~찔
이젠 전 생각도 못해요 ㅎ 부러버요 ~~힘들때 내려와 막걸리 한잔 캬~~시원함 ㅎ
아주 멋져요 생각만해도~~~ㅋ
보면볼수록님 다음에는 아담과 이브 꼭
한번 되어 보세요 ㅎㅎ
오늘아침 시원한 산새속을 봐서인지
기분 너무 좋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보면볼수록 16.05.18. 10:27
감사합니다 구레화엄사님
아유 계곡깊은곳에서 아내땜에 우스버서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
막걸리 한잔 하더니 판소리에 창에 계곡에
물소리는 안나고 아내의 소음이 가득했지만
참 좋은 시간 보낸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발이아프다고 해서 잠시 업고 걷기는 했지만
짜다라 큰 무개감이 느껴지지 않아 혹시 아픈건 아닌가
안스러움도 있었습니다
계곡이 산을 반으로 갈랐는데 이쪽에서 30분정도 계단 내려가면
저쪽산으로 또 계단 30분 올라가면 넘 멋진 풍경이
있다고 했지만 그냥 계곡따라 한시간정도 걷다가
다시올라 왔답니다
담에가면 반대쪽으로도 올라가봐야겠다
생각하며 약간 아쉬웠습니다
 
보면볼수록 16.05.18. 10:31
계곡은 깊은데 사람들은 없었어요
가을에 유명한 단풍산 이라써 요즘은
인기가 덜한가보다 했습니다
장마가 조금들어 폭포에 물이 많이 떨어질때쯤
아내와 함께 폭포밑에서 파라다이스
부룩쉴즈 흉내를 내볼려고 합니다
아담과 이브도 해야되고 할일이
태산같지만 한가지씩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구레화엄사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머든지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별아 내 가슴에 16.05.18. 17:43
단백질 섭취.. 근육남..^^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
자연속에 풀어놓은 삶의 여유가 부럽다 못해 질투가 납니다..ㅎㅎㅎㅎ
참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보는 저까지 행복바이러스가 전해집니다.
우리 언제나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함께 좋은 인연 이어가요..^^
뱅기타고 빨리 가야하는데,
혼자 가기가 좀 그렇고...
빨리 옹슨상님. 시간 내셔욧!!!~~~~
 
보면볼수록 16.05.18. 11:04
감사합니다 별아 내 가슴에님
스테이크 하우스를 하다보니 어디가면 고기 담당은
항상 제가 합니다
고급스테이트를 갖고 가는게 아니라
스테이크 고기를 잡다보면 옆에 붙어있는
살들이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모아두었다가 교회에도 왕창 요리해서 갖다주고
산이나 캠핑갈때 짜투리고기 다듬어서 구워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자부하건데 이동네에서 우리 레스토랑 스테이크나
안심은 제일 좋은것으로 비싼가격에 납품을 받기에
손님들이 인정을 해주고 납품하는 딜러들 입소문으로
인정된 먹어보면볼수록 조용히 눈감고 맛을 음미하게 되는
스테이크 입니다
 
보면볼수록 16.05.18. 11:08
별아 내 가슴에님 빨간 뱅기안에
의자가 부족하시면 낚시 의자라도 몇개더 추가하셔서
날아오세염 숙식 무료 제공합니다
미국산하고 한국산하고 다른게
한국은 산에가서 사람구경
미국은 산에가서 넘 조용해 우울증 생깁니다
별아 내 가슴에님과 함께할수있는
이공간이 참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피어나라 16.05.18. 14:51
오늘도 역시 행복한 모습 가득한
먼나라에 풍경사진을 올리셨군요 ㅎ
저도 처음에 산행을 시작 했을때는
저만치 앞서가는 낯선 남자가 오르막길을
거침없이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산을 많이 다녔길래
저리도 날렵하나 하고요
세월이 약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불가능은 없다고 이제는 저도
다람쥐 나무타듯 가파른 오르막길도
뛰어오를만큼 페활량이 좋아졌습니다
군침이도는 한국인 밥상
행복이 충만한 보면볼수록님
푸르른 자연속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풍경사진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늙지않고 회춘하는 방법이
보면볼수록님 부부같은 미소인가 봅니다 *~*
 
보면볼수록 16.05.19. 05:00
감사합니다 피어나라님
요즘은 출근할때면 한가지 더 기쁨이 늘었답니다
바로 바로~~~피어나라님과 함께 할수있는 좋은 공간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
아내가 출근하면 이젠 저한테 물어봅니다
머 좋은 소식 없어요
까페 칭구들은 별일 없으시구여
피어나라님은요 구레화엄사님은요?
멋있는 몇 남자분은요 뱅기 관리하기 쉽지 않을낀데..
집은 다 지으셨는가요 등등 제주변에 함께하는 분들 다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가 까페생활하는 것을
아내가 좋아한답니다
주변에 함께할 사람들도 많지 않은데다가
기죽어 사는 모습보다 까페활동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더욱 보기가 좋은가 봅니다
 
보면볼수록 16.05.19. 05:05
주변에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많은데 앞으로는 조금씩
다니면서 살아야 겠어요
피어나라님께서도 이젠 산신령이 다되어
가시는가 봅니다
산을 잘타는 사람을 보면 저도 많이 부럽답니다
몸이 가벼워 새털처럼 바위를 사뿐사뿐 넘나드는 모습
하루이틀에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거든요
작은 시간도 함부로 보내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피어나라님 최곱니다
아내와 저는 아침마다 하는것은
운동끝내고 수영장 이쪽 끝에서 저끝까지
물속으로 숨안쉬고 가는 운동 매일해요
이제는 넘 쉽게 끝까지 가는 모습에 서로 엄지올려주고
미국사람들이 보면 놀랜답니다
폐활량도 키워주고 꼴까닥 숨참으며
인간관계도 꼴까닥참고 그래서 행복합니다
 
 
별아 내 가슴에 16.05.19. 05:30
피어나라님과 보면볼수록님의 글은 보면서...
漢詩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兩人對話花開 (두분이 대화하는 것이 꽃을 피우고)
時聞月下香 (때로는 달빛 아래서도 향기가 나네)
우연한 인연이지만 결코 사소한 우연이 아닌 필연같습니다..^^
오래도록 삶의 필연으로 영원하시길...^^
 
보면볼수록 16.05.20. 02:46
감사합니다별아 내 가슴에님
피어나라님하고 저하고 나누는 대화가
꼭 달을 보면서 별을 함께 세는듯한 느낌 들지요
순수한 사람들끼리의 만남 ㅎㅎ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또 귀한 한구절 얻어갑니다
 
 
유화 16.05.21. 05:20
님의 계시물 보며 우리도 지난해 여름까지만해도
가까운 산으로 국순당 막걸리 냉동실에 얼린거 배낭에 넣고가
점심에 얼음이 덜녹아 바삭거리는 거 마시던 생각이 납니다
집사람 무릅수술후 산행은 언제가 될지 모른답니다
이곳도 1시간 거리 앤젤리스 산맥에 수도없는 등산로가 있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곳은 등산로 입구에 주차전쟁 등산로에 오르고 내리는
산행객 비켜주기 바쁘답니다 ㅎㅎ
사람도 없는 한적한 등산로는 2시간 이상 나가야 해요
그쪽도 가물어요? 지는 남가주만 가뭄에 시달리는줄 알았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
 
보면볼수록 16.05.22. 05:38
감사합니다 유화님
유화님께서 사시는곳은 큰도시라
어디를가도 사람이 붐비는것 같습니다 작은도시에 살다보니
멋진산에가도 사람구경하기가
쉽지않은 우리 동네랍니다
그나저나 사모님무릎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완쾌되셔서 유화님과 함께 좋은시간 많이 보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이라 컴을열고 여유있게 답댓글을 쓸여유가 나지를 않아
스폰으로하니 어색해서 계속오타가 나는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손을씻었는데 말입니다
저희 아내도 아파서 그저께 드러누웠는데 주말이라 겨우 버티며 일하는중입니다
주일도 평안하시고 은혜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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