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덜스데이

히블내미 2016. 7. 22. 03:35


    사랑하는 님들
    새소리에 일어나 뒷뜰을 바라보니 자그마한 토끼 여러마리가
    까불며 놀고있었습니다
    한국토끼들은 커서 먹음직 스러운데 미국토끼는 다람쥐만해서
    그냥 귀엽기만 한것이 전혀 탐욕스러운 생각이 안들어요

    아침마다 퇴근후마다 요즘은 텃밭에 물주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얼마나 탐스러움으로 나를 기쁘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시간이 제게는 큰기쁨이 되어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낼 주일은 미쿡 파덜스데이 입니다
    마덜스데이에 비하면 시세가 떨어져 손님이 덜하겠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 효도하는 마음으로 챙기는 사람들땜에
    전 직원이 긴장하는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미쿡은 마덜스데이 파덜스데이라도 부모와 자식이 따로
    계산을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자식들이 힘들게
    살아가는데 주머니를 축내고 싶지 않은 부모들의
    사랑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아 그래도 훈훈한 날이랍니다

    낼은 강변축제도 끝나는 날이고 우리동네 많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식사를 마치고 불꽃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기위해 좋은자리 높은 자리 찿는날 저도 십여년전
    한번 구경했지만 한국불꽃놀이에 비하면 넘 부족한듯해서
    그 이후로 한번도 가지 않았답니다

    사랑하는 님들
    요즘날씨가 넘 무더운것 같습니다
    더구나 한국은 장마가 시작되려는가 본데 피해없으시게
    단도리 잘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멀리서나마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알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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