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올해 여주농사 대풍년

히블내미 2016. 8. 22. 11:19


저희 텃밭에 여주가 풍년이 들었어요

수년전 화교 아저씨로 부터 씨앗 다섯개를 얻어 심었는데 다섯개의 나무에서 풍성한 여주가 열어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해마다 묘종을 해서 심고 주변한인들에게 묘종을 나누어주고

 여러사람들과 나누어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을 정도로 많이 열리네요

우리동네에서는 싸먹으려해도 없는여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참 좋아합니다


저녁마다 씨앗을 파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나물을 볶을때 곁들여서 반찬을 하니

맛도 좋은것 갖고 특히 건강에 무지 좋고  화분에 심어도 될것 같아요

중국에서는 현재도 정정등의 목적으로 여주의 열매나 씨나 잎이

민간약으로 사용되고 옛날부터 의식동원의 식품으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여주엔 비타민 씨 가 다른 채소나 열매보다 월등히 많아서 좋고

수분이 많은 과육에 들어있어 가열을 해도 영양소가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여주열매 효능은 뭐니뭐니해도 당뇨에 효과적인 식재료의 역할이랍니다.

 여주열매에는 펩타이드성 물질인 지용성 성분인 카란틴이 내재되어 있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즉, 식물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폴리펩타이드-P가 체내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해 혈당을 조절하고 카란틴 성분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춰주는

 주목할 만한 효능을 발휘하지요.

 

이밖에도 우리나라 이외의 동남아나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여주열매의 효능들로는 피부병, 야맹증, 류머티즘, 식중독, 혈액순환 등

 다양한 질환에 다양한 효능이 있음이 알려져 있으며 활용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장수 할머니 165세 142세 125세 할머니들이 여주를 즐겨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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