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네뒷산 나드리

히블내미 2017. 2. 22. 11:05


몇일전 새벽동이 트기전 누군가가 청명한 하늘에 낙서를 잔뜩해놓은것을 보고 누구여~범인이?

누가 항칠한겨 불만있으면 말로하지 맑은하늘이 먼죄가 있다고 요렇게 했남...

아침밥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손님을 모시고 동네뒷산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가실려고 하는것을 우리가 시간이 없어 주변관광을 못시켜 드린 미안함에 집을 나섰습니다

손님이 오시면 무조건 관광코스인 락시티와 루비폴 우린 손가락이 부족할 만큼 다닌곳이지만

손님은 첨보는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함께 기뻐하고 흥분해 하면서 매일 사진찍는 남자

히블내미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손님들은 모두 떠났고 쉬는 하루 아내와 둘이서 커피한잔들고 뒷뜰 애정촌에 앉았습니다

조용한 집안 분위기 난 좀 시끌한것을 좋아하는데 넘 조용한 분위기 먼가 분위기를 살려야 되는데

퍼뜩 생각이 나지않는 조용함 물고기와 자라에게 밥을 던져주면서 떠나지않고 남는것은

너희들 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운동을 가기위해 배낭을 울러메고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여보~좀 늦더라도 딘장 좀 끓여놓고

밥도 압력밥솥에 한솥해주세염 합니다

와~누가오는데 했더니 아들친구가 아침 9시에 우리집에 밥먹으러 온답니다

아들에게는 아주 가깝게 지내는 미국친구가 한명이 있답니다

6개월전 한국 철원에있는 국민학교에 영어선생으로 가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그의 아버지가

재혼을 하는날이라서 축하하러 어젯밤에 우리동네에 도착했는가 봅니다

한국사람보다 한국 음식을 더 좋아하는 미국 젊은청년 예전에 우리집에 자주오면 우리와

밥을 여러번 먹었는데 신기할정도로 한국음식을 잘먹었고 막걸리도 본인이 직접 집에서

가끔 담구어서 마신다는 소리를듣고 참 신통하네 생각했던 젊은이랍니다



한국음식을 좋아해서 인지 한국에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 철원으로 영어선생하러 간다고

참 좋아했었고 학교에서 꼬맹이들한테 인기가 만점이라는 소리에 우리도 좋았습니다

난 딘장찌지놓고 밥해놓고 집을 나왔지만 나중에 아내가 하는소리 딘장맛이 직인다고 하면서

두 그릇을 먹고 밥도 두그릇먹고 자기집처럼 편안하게 먹고 갔답니다 

오래전 친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고 그동안 외롭게 지내시던 아버지가 늦은 나이에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 한국에서 4일간 휴가를 받아 날아왔고 결혼식장에서 아버지 모습 30분보고

또다시 한국으로 날아간 젊은 미국청년 그의 따스한 마음이 아버지께 전해져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기를 같은 중년의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보너스로 잼나는 동영상 하나 올려 드릴테니 블친님들 따라하시다가

허리에 통증오면 저는 책임안집니다

놀때는 이렇게 화끈하게 놀고 일할때는 밥먹는 시간도 잊어버릴만큼 최선을 다하는

나날 바로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신줄 출장보내고 흔들어.. ㅋㅋㅋ

작은몸에서 저런 막춤이 대단 ㅋㅋㅋ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어라 이것아!!  (0) 2017.03.01
    허수아비가토  (0) 2017.02.25
    돈데보이  (0) 2017.02.17
    해피 발렌타인데이  (0) 2017.02.14
    열쇠두고 자물통을 버려라  (0)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