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나의 출근길

히블내미 2016. 7. 16. 23:30



아침 새벽 뒷뜰호수에서 울리는 소음하나 얼른 잠에서 깨어 뒷뜰을 바라봅니다

사슴이 지나간듯 너구리가 지나간듯 뒷뜰에 비상등이 훤하게 밝혀진밤 하늘에는 밝은달이

창가에는 솔방울꽃이 나를 반깁니다 어릴때 잠시 시골의 평상에서 잠들때면

수많은 별이 내게로 쏟아져 나는 마냥 행복했고 어른들은 힘들어했던

그 시절을 잠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쨍쨍한 하늘에서 소나기 내리니

어느새 내마음 고향에 가있네요

길고긴 여름 햇살을 시샘하듯

한줄기 소나기 세차게 내리면

거름지던 아버지는 주막으로 피하시고

밭 매던 울 엄니 고스란히 다 맞으시며

오늘일 다 못할까 그것을 걱정하니

오뉴월 긴 하루가 그렇게 가지요

사수동 방앗간옆 다랑논 세마지기

어머니는 풀매고 아버지는 물고보고

한 여름 긴긴 날에도 허리펼새 없고요

하루는 논으로 하루는 밭으로

모는 잘 자라나 감자밭은 탈이 없나

새벽부터 정성들여 튼실하게 키우고요

토실하게 익은감자 조심조심 거두어서

원대시장 나을까 팔달시장 나을까

어머니는 머리 이고 아버지는 등에 지고

제값 받은 감자농사 장국밥도 맛나지요

어머니 걱정은 뒷전에 두고

흥이나신 아버지 막걸리 한잔 드실제

자식들 생선 반찬 어머니도 신나고요

머리맏에 찬물 떠놓고 천지 신명께

올 농사 잘지어 봉답논 사게 해주고

내년에는 소달구지 사게 해 주소서

나이들고 힘빠져서 이고 지기 힘드오

시집간 큰딸 시댁사랑 받길빌고

미국간 작은딸 무탈하길 소원빌며

자나깨나 두분께선 자식걱정 뿐이지요

하나둘 이룬 전답 장남이 말아먹고

가끔씩 드리는 용돈 생색만 내지요

두분의 고맙고도 거룩한 희생을

이제야 철들어 뉘우치니 해는 어느새

서산에 기울고 소나기 같이 흐르는 눈물

막을수가 없나이다... 

누덕누덕 기운치마 허리에 두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틈 없던 어머니

무쇠 가마솥엔 소죽 끓이고

아궁이 한 귀퉁이엔 감자를 구우면

따뜻한 물 한바가지 차례데로 세수 하고요

빚질 못한 머리는 수건으로 두르고

땀나면 땀딱고 눈물나면 눈물딱고

새벽잠 설치며 제일 먼저 일어나서

뒤뜰에 주렁 달린 가지나무 찿아서

솥뚜껑 소리에 가지놀라 안달릴까

살금따다 보리밥 위에 푹쪄서

식구들 아침밥 맛있게 차리고요

우리들은 학교가고 어른은 일터가고

먹다 남긴 밥모아 한술 뜨고 나면

어느새 해는 중천 또 새참 준비 하지요

우리들 크는 재미 울고 웃으며

큰누나 옷 물려서 작은누나 입히고

밥하고 빨래하고 하루해가 저물고요

하루 종일 종종걸음 쉴틈없는 어머니

지치고 힘들어도 힘든단말 않고요

오순도순 살아가는 작은 행복이

자식들 재롱으로 웃음꽃 피어나면

자식 크고 살림늘어 행복도 샘솟지요

지금껏 기도로써 자식들 보살피는

권사님 권사님 우리 권사님 사랑 합니다.


 

오늘의 아침햇살은 유난히 제마음안에 가득고인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알수없는 생각속에 하루를 맞이합니다 매시간 울어데는 뻐꾸기시계의 울음소리 아니 웃음소리를 빼고는 집안이 참조용하다는 생각에 햇살이 비춰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잘생긴 젊은 청년이 뒤뜰에서 낚시줄이 꼬였는지 한참동안 매듭을 푸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같았으면 벌써 가위를 찿았을텐데 열심히 차분히 풀어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인생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저 젊은이는 그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참 지혜롭게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이 낮이 지나고 또 한밤들을 보내다보면 그 알수없는 미로처럼 이어진곳에서 나의 길과 이유들을 찿아 낚시하는 젊은이 마냥 꼬인매듭 풀어가듯 가위질하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갈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방 응접실에 잠시앉아 밖을 내다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걱정 사라지고요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순간이 추억이 되어 떠오르는 시간 거울을 보니 아버지의 모습이 거울속에서

나를 바라보며 물끄러미 미소짖고 있네요

밖으로 한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많고 내자신의 모습은 너무 작기에 그들을 모두 만나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인연 혹은 필연이라고 하는 것인가 봅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쉽지않은 만남이거든요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싶어집니다 아들이 여친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잊고 살아왔던 새로운 감정이 내게도 되살아나 손수만든 작은 선물을 누구에겐가 주고싶고 그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 시키고도 싶어지고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모든것을 포기하고도 싶어 집니다


때로는 어떤이가 너무나 미워지면 하루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방에 콕들어 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보고 그동안 내가 다른이들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다는 생각도 들것입니다 사람을 자세히  알게되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기도하고 생각지도 못한때 건네받게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 한다면 그 한마디에도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을때도 있거든요 우리들은 누군가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만 않는다면 그와 나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루어질때 보다 바랄때가 더욱 행복하다고 하지만 이루어진 만남에는 어떠한 이별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상 이자리에서 울님들과 사랑을 나눌수있어 많은 행복을 느끼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보면 볼수록은  조금높은 산위에 살고 있다보니 사계절은 제일 먼저 느낄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마음따스한 사람들도 많지만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눈길하나 손길하나 우리님들이 다녀가시는 발길하나에도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것 같아서 4월도 참 행복할꺼라 믿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고 행복한 4월의 단추를 잘채워 가시기를 바랍니다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들이 서서히 단골손님이 됩니다 아침에 운동할때면 내가 사용해야될 기계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사람 어디서 봉술을 배우는지 막대기를 두개씩들고와 샌드빽을 신들린 사람마냥 두들기는사람 신발에서부터 짝달라붙은 유니폼 머리핀까지 핑크색으로 무장한 300파운드 흑인아줌마등 모든사람들이 저와 인연이 되어 저희 레스토랑을 다녀갔습니다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되는 인연의 끈 그들 모두가 나와함께 인연을 만들어갑니다 인연이란것은 이래서 한올한올 뜨개질하듯 엮어가는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모양입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할 사람이 다른장소 다른시간에 마주치는것은 아마도 인연이었기 때문이겠지요 바로 울님들과 저처럼요


제가 제주도 해양경찰대에 근무를할때 정문에서 보초근무를하고 있는데 내가 어릴때 감나무에만 올라가면 밑에서 흔들어데던 옆집머슴아저씨 결국에는 우리 짐자전거를 훔쳐서 도망간 그 아저씨가 부둣가를 걷고있다가 나에게 딱걸렸어요 권총을찬 경찰관의 모습으로 어깨를 툭쳤더니 기절을합니다 내가 보면볼수록이다 옛날에는 알면알수록 이었지 했더니 순식간에 옛날잘못을 떠올리고 사과를 했어요  어선을 타는데 폭풍주의보로 인해서 잠시 제주항에 입항했다가 저와 마주친겁니다


 건강하시라고 보내면서 또한번의 인연을 경험했습니다 인연이 되려면 외면할사람도 자꾸보면 새롭게 보인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요즘 어떤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들간의 사랑과 어디에선가 나타나는 수많은 인연들을 보면서 슬퍼하기도하고 때로는 기뻐하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잘계시는 어머님생각 그리고 떨어져살고있는 많은가족들 생각 이런저런 생각으로 밤시간을 두시간 소비합니다 

 우연의 만남과 헤어짐 그러한 인연이 시작될때까지 어디엔가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 인연으로 발전할수있었던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결코 만나서는 안되는 악연이 있는가하면 이웃과 또한 울님들과의 선한 인연도 있겠고 한걸음더 나아가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만남의 인연도 기대하면서 오늘 내가 마주치는 인연은 어떤인연의 바램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보는 오늘이 되고 싶습니다 이처럼 이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으며 이끈을 붙잡고 갈망하며 존재하게 되는게 삶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끊어지는 지푸라기와같은 인연도 있겠지만 질긴끈과도 같은 인연도 있기때문에 오늘도 난 이두가지끈 모두를 꼭잡고 이세상 살고 싶습니다

지난 이주정도 운동가기위해 일어났을때 집주변 풍경 자다가 일어났을때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가 또한 10분 걸리는 출근길에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운동하는곳과 레스토랑이 근처이다 보니 맨날 같은길을 달리면서 느껴보는 평온함을

사진으로 표현해 보았는데 막 찍은 사진이라 이해 부탁드립니다

테네시 왈츠를 배경 음악으로 오늘도 내일도 맨날 행복한 울님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별아 내 가슴에 16.04.14. 07:31
우리 처남이 해군에 복무한적이 있습니다.
집에 올 때 멋진 군함을 만들어 오더군요.
그에 비하면 보면볼수록님의 솜씨에 감탄합니다.
물설고 낮설은 이국에서 이런 취미로 향수를 달래는 법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출발하시구요.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구레화엄사 16.04.14. 12:29
별아 내 가슴에 님 잘 계시지요~~
따뜻한 봄 내내 좋은날 되세요
 
별아 내 가슴에 16.04.14. 20:13
구레화엄사 덕분에 잘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도록 새벽이면 간구합니다..^^
 
보면볼수록 16.04.15. 02:06
감사합니다 별아 내 가슴에 님
저도 처남님 처럼 똑같은 경우인것 같습니다
저도 해양경찰 출신이라 바다에 나가서 조용한 시간이면
배를 만들고 거북선을 만들고 했기에
그당시의 기억이 남아있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대말련되면 할일은 없고 머리는 복잡고
마음을다스리는데는 무엇엔가 열중하는게 제일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솜씨에 감탄하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피어나라 16.04.14. 11:49
보면볼수록님 재주가 많으시네요!
손끝에서 전해오는 단편의 소설한권이 뚝딱
열린바다 카페에서 인기도 짱 ㅎ
한편의 소설을 잘읽었습니다
지나온 추억을 떠올릴 만큼
구구절절한 옛이야기가
내이야기처럼 마음에 와닿습니다
생면부지 사람들과 글로서
맺어지는 좋은인연에
행복할때가 많습니다
언제나 행복가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보면볼수록 16.04.15. 02:13
감사합니다 피어나라님
그동안 살기 힘들어 잊고 살았던 감성을 조금씩
밖으로 꺼내보는 중이랍니다
원래 연애편지도 무지 못쓰는 저인데
엎치락 뒤치락 많은 시련을 겪고나니 자동으로 느낌이 살아돌아와
원고없이 생각데로 막 써내려 가는데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화면을 보고 손가락이
밑에서 자동으로 움직이면 좋으련만
그게 안되서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만보고 막~
생각나는 데로 두드리다 고개를 들어보곤 막 화가 날때도 있어요
실수투성이 타법이라 사라진 글이 많아 다시 쓰려고 하면
내가 멀섰지 하는 생각....부족하지만 요즘 참 재미나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피어나라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더욱 좋은 시간입니다
 
 
구레화엄사 16.04.14. 12:27
어머나 저 잘 만들어진 배를
보면 볼수록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니 솜씨가 너무
좋으신거 같습니다
직접 탈수 있는 배도 만드실수
있으시겠는데요~~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보면볼수록 16.04.15. 02:20
감사합니다 구레화엄사님
해양경찰데 근무하면서 많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심하면 배안에서 나무를 깍고 종이를 자르고
해군 전투함부터 범선 그리고 새우까지 만들었어요
한국에서는 범선을 만들때 회집에가면 회밑에 까는 나무종이를
이용하여 돛을만들고 했는데 여기서는 구하기가 힘이들어 비슷한
종이를 구입해서 만들어서 땟갈이 덜나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0여년 직장생활에서 이룬 모든것 다 털어먹고
부모가 물려준 전답까지 다 날리고
빈손이 되어 괴로운 시간시간을 달래는데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일에 열중한다는것 어떤일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한다는것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유화 16.04.14. 14:40
보면볼수록 님의 옛이야기는
저 어릴적 이야기 같아요 저보다는 훨 젊으신거같은데
그시절에도 농촌살림은 어려웠었나 싶네요
제고향은 충남당진 신평면 삽교호 근처인데 제가 떠나올때만해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그곳이 지금은 25 층 아파트가 보이더라구요
님의 애정촌 정자위에 소나무 송아꽃이 만발했네요
님의 글과 영상 즐기고 갑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
 
보면볼수록 16.04.15. 02:30
감사합니다 유화님
유화님 시대나 저의 시대는 똑같이 배가 많이
고팠던 시절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어릴때 우리집에 석유 호롱불을 사용했어요
동네 어른들이 화투칠때면 초를 밝히면 어찌그리 세상이
밝아 보이던지요 제가 중학교 시절에 전기가 들어온것 같았어요
제가 객지생활 시작할때까지 우리동네에 버스가 다니지 않았는데
군대휴가나오니깐 하루에 세번 버스가 다니고 있었어요
작년에 한국다녀오신 어머님께서 시골 우리동네
들판에 모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고
호텔 모텔 유명 음식점이 꽉차있다면서
옛날그리운 고향이 아니더라 가지마라 했어요
세월이 넘 많이 변했습니다
유화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옹선생 16.04.14. 20:31
보면볼수록님 출근길이 좋아 보이네요 ㅎ
그림같은 집들도 많이 보이구 사슴도 보이구
징허다는 송학가루가 잔득 보이네요 ㅎㅎ
 
보면볼수록 16.04.15. 02:35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집공사 거의 마무리 되어가지요?
사소한 뒷일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건강 지키시면서
하나하나 잘 진행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리도시에서 우리동네가 좀 먹고 살만한 사람들
그리고 살만큼 살아본 사람들이 사는곳이라
모든집들이 다 좋고 동네 규칙도 까다롭지 않아 넘 편한곳이랍니다
작은 집들이 모여사는곳에 살면 이제 막 성장하는 젊은 사람들이라
동네 규율도 엄청 까다롭고 이것도 안되 저것도 안되
음식종류 야채나 열매는 심으면 안되 등등 참 까탈 스러운데
여긴 그런게 없어요
니 땅에서는 니 맘데로 하면서 여생 편하게 사세염 한답니다
 
보면볼수록 16.04.15. 02:39
몇일전에 많이온 소나기로 인해
송방울 가루는 없어 졌어요
깨끗하게 씻겨진 주변 풍경이 넘 아름다워 요즘 살만합니다
밖에 공기가 을매나 신선하고 향기로운지
아름다운 여인의 머리결을 느끼는 기분입니다
좋은시간 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ㅏㄷ
 
옹선생 16.04.16. 21:08
~예 집공사는 90%정도 되 마무리 단계지요
마져요 마무리 뒤가 더 힘들지요 요것저거 하면
머니도 많이 들어가고 할일이 태산 같아요
뒤로 달아내고 창고등 (정자) 울타리 등등
앞으로도 산넘어 산이네요 ~아휴~
하지만 울님들께서 응원해 주시니 힘이나요 열심히 해야죠 ㅎㅎ
 
보면볼수록 16.04.16. 23:21
옹선생 아유~할일이 산더미네요
하지만 참 행복하답니다
제가 큰집으로 이사와서 쉬지않고 일하면서도 넘 좋았던 기억이 많아요
곡괭이질을 하다 진이 빠져 들어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어찌그리 아름답던지요
그래서 하늘을 보고싶으면 넘어져라 하는 말이
생각나곤했어요
추운겨울에도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호숫가에서
둘리서 고기구워먹던 생각 옹선생님께서도 정자가 완성되면
사모님과 오붓하게 고기구워 한잔하시면서
손꼭잡고 그동안 고마웠어 고생했어 요렇게 한다면
그냥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쫘르르.....
빨리 이루어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천천히 하나하나 행복으로 수놓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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