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서 가장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난다네요
삶은 오늘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속에서도 맑게 개인 내일의 희망이 있기에
오늘하루도 행복으로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세상사도 마치 날씨와도 같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나또한 맑게 개인날만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눈부신 태양도 몇일가지 못하고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몇일을 넘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은
사람의 마음이나 계절의 느낌도 삼한사온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아침햇살은 유난히 제마음안에 가득고인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알수없는 생각속에 하루를 맞이합니다
매시간 울어데는 뻐꾸기시계의 울음소리 아니 웃음소리를 빼고는
집안이 참조용하다는 생각에 햇살이 비춰지는 소리에 안방 부라인드를 올리고
먼산에 귀를 기울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잘생긴 젊은 청년이 주말이라서 그런지 울집 뒷뜰호수에서 낚시줄이 꼬였는지
한참동안 꼬인 매듭을 푸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같았으면 벌써 가위를 찿았을텐데 열심히 차분히
풀어나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인생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저 젊은이는 가위 바위 보 의 세가지 인생에서 보를 선택하여
그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참 지혜롭게 포근하게 감싸며
잘살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이 낮이 지나고 또 한밤들을 보내다보면
그 알수없는 미로처럼 이어진곳에서 나의 길과 이유들을
찿아 낚시하는 젊은이 마냥 꼬인매듭 풀어가듯
가위질하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갈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히블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