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크게뜬 보름달

히블내미 2016. 11. 16. 11:03

어제 쉬는날 먼데까지 가지않고 동네뒷산 시그날 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집근처라 시간의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4시간을 열심히 걸었더니

온몸이 노골노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은 등산도 좋지만 뒷풀이가 더욱 좋다고들 하는데 미쿡은 그런게 없어서

집에와서 아내와 둘이 베란다에 앉아 20년만에 크게뜬다는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건배했습니다











            

 

 

 

 

 

말하고 싶어요 -  한마음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내 사랑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가슴 가득한 이 사랑은 모두 당신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이젠 다시 사랑의 아픔 없을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떠나가도

당신 사랑이 남겨준 기쁨만 생각할 거라고

그립다 말 못하고 사랑한단 말 더욱 못해도

돌아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 마음이잖아요

 

 

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

다시 한번 당신의 작은 사랑 될 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대 내게 있는다면

당신 가슴에 기대어 작은 눈물 흘릴 거라고

그립다 말 못하고 사랑한단 말 더욱 못해도

돌아서면 감추는 눈물이 내 마음이잖아요

내 마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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