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미국동부 항구도시 볼티모어

히블내미 2016. 7. 16. 23:49

미국 동부 항구도시 볼티모어

워싱턴에서 그리 멀지않은 항구도시 볼티모어 공항에서 내렸어요

공항에 내리니 젊은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두시간을 운전해서 왔다면서 을매나 우리를 반기는지...

이번 여행의 프로젝트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특산물 맛집등 삼식을 넘어서 오식이가 되더라도

먹을건 먹고 다니자 였어요

젊은친구집을 베이스캠프로 설정 기차도타고

우리동네없는 지하철까지 타면서요

헌데요 우리동네에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거 하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우리 동네가 제일 아름답다는거

정말 대단했어요 진달래 뿌리를 펼쳐놓은듯한

테네시강이 여행에서 돌아오는 우리를 더욱 기쁘게 했어요

 

워싱턴에서 포토맥 강을 경계로 버지니아주와 매릴랜드주가 있는데

워싱턴에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 두개의 주에 살고 있데요

 

볼티모어는 메릴랜드 주도로 상업이 발달하였고

존스홉킨스 대학을 비롯하여 유명한 대학교가 많이 있답니다

 

매릴랜드 과학 박물관이 아주 유명하다고 해서 구경하고

항구에는 큰 배들이 아주 많았고 길거리 야외공연도 구경하면서 

해산물 레스토랑 BUBBA GUMP 에서 간단하게 입가심을 하고

항구 선착장에 위치한 게 요리 전문점 BO BROOKS 에서 

게다리에 수없이 망치질 하면서 휴가를 시작했어요

 

미국 메릴랜드주 최대항구도시 볼티모어항구

19세기경 약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항구 뉴욕과함께 미국 동부의

대표 항구도시로써 항만 재개발을 통해 마약과 범죄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바뀌면서 지금은

연평균 약 천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국제 문화의 도시로 

바뀌어가고 있다고하니 참 좋은 현상이지요 


  





































유화 16.01.27. 13:12

볼티모어가 항구도시이군요
한국 야구선수 김현수 선수가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맞나요?
전 야구를 좋아해서 특히 메이저리그에
한국선수들 나오는 경기는 거의 중계를봅니다 ~
나무망치로 두둘겨 깨 발라먹는 크랩 여기서 먹는것과는
달라 보이네요 ~ 좋은시간 되십시요 보면볼수록 님!
 
보면볼수록 16.01.28. 05:34
감사합니다 유화님
우리동네서 비행기타고 볼티모아에 내렸습니다
참 아름답고 깨끗한 항구도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칭구가 이곳에 가장 유명한 게판집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킹크랩가 아니고
참게였어요
거창하기만했지 짜다라 먹을것도 없고
망치질만하다가 주변만 어질러놓고 그랬어요
맥주와 함께 하는데 짜서 그런지 맥주는 잘넘어갔어요
한때 요리사의 입맛으로 견주어볼때
게껍데기에 잔뜩발린 양념은 라면스프하고 똑같다
관광지에 여행오는 사람들이 유명하다해서 먹으로 오는재미지
완전히 스프맛빼면 없는맛 하지만 시식했다는데 기쁨을
두기로 했습니다
저는 저녁장사할때가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옹선생 16.01.27. 23:46
보면볼수록님 여기저기 좋은구경 하네요
꽃게도 보이구 아이하구 놀고있는 사람은 아슬아슬 ㅎㅎ

 
보면볼수록 16.01.28. 05:39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여행을 하다보면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모습도
여행에 큰기쁨을 제공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이곳저곳 두루 구경하다보면 다리아플때
편안하게 앉아 웃으며 즐길수있는것이 길거리 공연이라 생각합니다
볼티모어는 참 깨끗한 도시란 생각이 들었어요
항구도시라고 생각하면 비린내와 바닷바람을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않는 준비된 잘 정돈된듯한
도시의 느낌 받았습니다
그곳에 잠시 머무르다 이동을했지만 역시 남는것은 사진인지
돌아보면서 그순간 순간을 다시금 느껴보는 좋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여기도 오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시간 새로운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딸기꽃 16.01.29. 13:25
꼿꼿한 설명 감사히 읽으면서.
사진이 친숙해지네요.
식탐이 있어서..
게 사진에 침이 꼴깍하면서..
머리속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만 ~오락가락~~~
미국에 사는 한국 아줌마 머리 확실히
인정하고..
좋은 여행 사진 잘보고갑니다~
 
보면볼수록 16.01.30. 00:22
감사합니다 딸기꽃님
우리동네에서 함께살던 젊은 칭구가
볼티모어쪽으로 직장을 옮겨갓어요
놀러오라고 몇번 연락이 와서 레스토랑을 메니져에게 맏기고가서
몇일 재미나게 놀다왔어요
제가 사는곳은 제또래는 별로없어서 전부
30대후반 40대초반이 제칭구들이랍니다
게 양념이 라면스프맛나서 별로엿어요
저희 아내가 양념게장을 최고 좋아해요
아내를 꼬실때 반찬집에 부탁해서 양념게장을 한박스
주문해서 들고 제천 처가집에 찿아갓어요
양념게장 한박스 내밀면서 프로포즈 해서
성공한거랍니다
한식집에 가서 게장이 나오면 몽땅 아내앞에
진열해 준답니다 ㅎㅎ
미국에 살다보니 머리에는 한국음식만 가득해요
즐건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