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러분

히블내미 2017. 1. 28. 00:55

조용한 삼실에 홀로앉아 깊은시름 하는차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

여봉~ 머행? 머하기는 그냥 어제장사서류 들바다보고 있제...

잠깐 레스토랑밖에 나와보소 점심 도시락 갖고왔거등요 머라꼬 식당하는 사람한테

먼 도시락은 수고스럽게시리~그래도 어디 집밥만 하겠어요

아침10시 도시락을 건네주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오후4시에 온다하고 쌩~달아나는 아내

공부가 저렇게 좋을까 그래도 공부보다 더 좋은게 신랑이라고 하니 믿어준다 


아침에 운동가방을 울러메고 주방에 내려오니 살밥에 김빼는 소리도 나고 요런조런 반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이렇게 일찍일어나서 머하노 했더니 아들과 며느리가 장거리 운전해서

일본영사관을 찿아간다고 해서 배고프게 다닐까봐 따뜻한밥 먹여서 보낸다고 하네요

엄마의 마음은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덕분에 나도 도시락을 받아먹는가 싶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 학교다녀야 되고 숙제도 해야되고 일도해야되고 퇴근후 밤11시에

다음날 학교서 먹을 점심 도시락 만들어야되고 늦은밤이면 방금 오픈한 식당이 되어있는

우리집 주방 아내와 나는 기웃기웃 머 맛있는거 하노 하면서 한점씩 집어먹고

아내가 구해준 4단 찬합에 가지런히 그림처럼 담아내는 요리 야~소꿉장난같이 보여 

함께 기분좋아지는 삶의 모습입니다 

아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는 윤복희씨의 여러분 입니다

이혼하고 불쌍한 사람처럼 살아가는 동생을 보기가 안타까워 윤항기씨가 동생에게 선물한 노래

그 노래로 인해서 윤복희씨는 새로운 힘을 얻었고 하나님을 영접하게되고 지금은 권사님으로써

전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면서 새로운삶을 살아가게 만든 노래 여러분~


지난 쉬는날 울집 노래방에서 아내가 감정을 잡고 여러분을 부르다가 그만 눈물을 흘리는 모습

미국오고 몇주만에 친정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웨이츄레스 하다가 수시로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다나오고 했는데 그때가 평생 울은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고 했는데

아직도 눈물은 남아있는지 노래부르다 말고 울먹이는 아내 아이고 내가 죄인이다 싶었습니다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것을 성경책에서 읽은적이 있어 짜다라 큰 믿음이 없으면서도

이렇게 응용도 해보고 주일도 어쩌다 빼먹어서 교회 생활도 꾸준히 오래 하게되고 쉽게 끓는 얇은

냄비가 아니고 쇠죽끓이는 동솥같은 마음이라 짜다라 상처받을 일도 없고해서 하지만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저 무지개가 하나님의 언약이자 약속이라면 얼른 내조국의 안정과

평화를 내려주시고 내 이웃과 내 가정에도 눈물없이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기쁨을 선물해주시는 하나님이면 좋겠다 마음먹으며 잠시 기도를 해보았습니다 히블내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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