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월요일 마틴루터킹 데이라써 미국공휴일 이었습니다
히블내미도 월요일이라써 쉬는 날이지만 메니저 아버님께서 전립선 수술을 해야되서
아내와 둘이서 대신일을 했습니다
거의 20여년을 함께해온 40대 중반의 여인 중국의 미스 진선미와는 전혀상관이 없는
우리 메니져 하지만 마음은 엄청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선미를 다해도 됩니다
일찌감치 출근한 아내 메뉴를 닦다가 심심한지 보리식빵을 갖고 놀고있기에 카메라를
들이데니 자동포즈 이래서 우린 환상의 커플입니다
오늘 눈이온다고 해서 학교도 문닫고 관공서도 문닫고 겨우 1인치 조금더 온다는데
모두들 겁먹고있어 아마 오늘장사 꽝일것 같습니다
지난주 장사도중 카펫트 청소한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비오는날 땅을파다가 밥먹으로 왔는지
젊은 노가다 세명 완전히 레스토랑 카펫트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은데는더욱 개판 히블내미 열받아 비닐봉지를 들고가서 그들에게 신발우에 싸~~!!
아내가 조용히 나를 부르네요
열심히 일하다가 밥먹으러 온 젊은 사람들을 무안하게 만들었다면서 나를 혼내키네요
젊은이들이 밥먹는 내내 미안해 하는 모습에 아내는 비오는데 밖에서 일한다고 고생이 많다고
하면서 오히려 음식값을 깍아줍니다 장사끝나고 아내와 둘이서 닦는다고 한시간 고생했네여
미국에 첨왔을때 아내는 하루에 세군대 일을잡아서 다녔습니다
아침 7시조금 넘어서 미국 큰 카펫트 회사에 출근해서 전직원을 상대로 공장안에서
요가를 한시간 가르키고 달려와서 옷수선하는데 가서 바느질로 낮시간에 조금의 돈을 벌었고
또 달려와서 저녁에는 웨이츄레스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습니다
나는 그당시 저녁에 레스토랑에 요리하는 일밖에 없어서 자그마한 아파트 거실에
비닐을 깔아놓고 톱질하고 페파질을 하면서 배를 만들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하지않으면 돌아버릴것 같은 마음에 매일같이 배를 만들었습니다
위에 배도 내가 만들어서 레스토랑에 선물한것인데 아직도 있습니다
넵킨으로 돛을 만들어 메뉴를 적고 레스토랑에 사용하는 스푼 포크 물먹는 스트로 투고박스 등등
여러가지 소품을 사용하여 많은 배를 만들어 선물도 여러군데 하고 우리집에도 이렇게
여태 보관되어 있고 그러다 점심 저녁 요리를 하면서 배만드는 작업을 그만두고
아내와 둘이서 왼종일 레스토랑일에 전염하였습니다
아내와 가깝게 지내는 손님께서 쌍둥이 딸을 입양했는데 을매나 잘크고 있는지
거인이면서도 자상하여 아이들에게 밥을 떠 먹이는 모습이 참 신통해서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이
있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올해가 개띠해라써인지 개들도 다리하나 들어 올리는데도 모범을 보이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으로써 나도 먼가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겠다고 마음 먹으면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블친님들께서도 저와 함께 동참하시고 새치기 없는 밝은사회를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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