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블친님들 아~노래 참 좋으네요 12월의 마음이 이런것인지 아리쏭함도 있는것 같고 속시원한 마음도 있는것 같고 보내야 해결되는 세월속에 묻어둔 숙제들 그래서 오늘을 보내는 순간도 아쉬워하지 않고 후회없이 보낼수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아기예수님께서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날입니다 어릴때는 남들이 쉬는날이라서 덩달아 좋았는데 어른이 되면서 놀아서 그냥 좋은날이 아니란 사실도 알게되고 우리들의 죄를 씻어주시러 오셨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주 교회에 가면 예배시간에 지난 한주간 지은죄를 사함받기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지만 내가 지은죄가 빨리 생각나지않아 그냥 내게 죄가 있다면 용서해 주이소 퍼뜩 생각이 안나서 그래예~아멘하고 맙니다 아침예배를 보기위해 교회를 가는데 손님들이 전화로 니들 상품권 안팔꺼니 해사서 예배보고간다 기둘려하고 예배 끝나는데로 부지런히 출근했답니다 이맘때가 되면 상품권을 팔기위해 좀 일찌기 출근해서 문열고 기다리는 시기이거등요 우리동네에서 우리 레스토랑 상품권이 인기 만점이랍니다 아들이 올해중순쯤 며느리하고 독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그곳에 아들며느리가 싸인을 하면서 식민지에서 독립된 한 가정으로 살아가게 되었어요 독립선언문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1.엄마아빠가 부를때는 총알같이 달려와야 되고 2.가족끼리 식사모임이나 파티가 있을때 절데로 빠져서 안되고 3.학비와 생활비 아파트값도 본인의 수입으로 해결하고 4.부모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식이기에 나쁜 무리에 물들지말고 5.아빠는 자동차와 보험료만 해결한다 어떻습니까 블친님들 첨에는 걱정이 되었지만 넘 잘해나가는 아들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3일 일하던것을 웨이타로 진급시켜 일주일에 5일을 근무하고 학교생활도 문제없고 한가지씩 레스토랑 일도 배워나가고 수입도 예전보다 두배로 늘어 본인의 생활도 여유로워 진것 같습니다 미성년자에서 성년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모든것이 훗날 두고두고 얘기할수있는 추억이되고 자랑꺼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족함을 옆에서 채워주면서 함께 하는 시간으로 인해 요즘들어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직원들과의 선물교환도 넘 멋지게 끝냈고 이웃이나 친한 몇분에게도 성의표시 다했고 작지만 나누는 사랑속에 성탄절의 기쁨과 사랑이 우리 블친님들의 가정마다 임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저는 오늘밤이 지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베란다에서 멋진츄리를 바라보며 진로장군과 함께 사발면을 먹고 있겠습니다
==============히블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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