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 몇개월 히블내미도 식구가 되었다고 인정을 하는지
블로그 결산이라고 큼직하게 떠올라 있었습니다
나름 시간이 나는데로 틈틈히 정성을 다했더니 댓글부자 별 다섯개
우리 레스토랑도 일년내내 별다섯개 누군가가 내게 별을 달아주기를 좋아하나 봅니다
히블내미 님의 2017년 블로그 결산
![](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thankyou/2017/pc/badge_2017_comment_303.png)
또하나 부지러니 별다섯개 히블내미는 한국에 있을때나 미국에 살면서도
부지런 한것 하나는 인정을 합니다
한국에서 금융쪽에 근무를 하면서도 대한민국 최고 고객보유자 최고 예금 보유자로써
참으로 많은 상을 받았는데 을매나 열심히 설치댔으면 이런 성과를 올렸겠습니까요
돈이되건 안되건 저한테는 그런거 상관없습니다
그냥 마음이 향하는 데로 잔머리굴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http://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thankyou/2017/pc/badge_2017_post_504.png)
근데 한가지 이상한게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전에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적어서 저장해 놓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무더기로 스크랲해서 내 블로그로 옮겼기 때문에 세상빛을 보지못하고
어둠속에 있었던 글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검색1위에 올랐습니다
바로 제목이 노출녀 였습니다
요즘도 함께운동을 하는 30대후반의 베트남뇨자인데 약2년전 어데서 그런옷을 구했는지
겨우겨우 가린옷 작은키에 호리한몸매 가슴만 D 컵 경사진 45도 운동기구에 옆으로 누워
다리를 벌시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한쪽가슴이 밖으로 거의 다 나와 있었습니다
모두가 힐끔데고 지능이 좋은사람은 거울을 이용해서 반대쪽에서 넘바다보고 있고
나도 까재미눈을 뜨고 훔쳐보다가 그만 아내한테 딱 걸렸습니다
내게 다가온 아내 봤는기요? 응 !!아내가 미친뇬 별지랄이야 하네요
이런글을 적어놓았는데 노출한 사진이 있는강 싶어 얼숙한 블친님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착한 우리 블친님들을 기만한글 내가 삭제로써
조용히 우주 여행을 시켰습니다
주변에서 자그마한 손톱가게를 운영하는 베트남 뇨자인데 요 몇일 추웠다고
매일 밍크코트를 시리즈로 바꾸어 입고 운동하러 오더니 그저께 아침에는 운동가방을
똥 으로 들고오고 있었습니다
여보 여보~~ 똥이다 운동가방이 똥인것은 첨본다
거의가 애들 기저귀 가방인데 저렇게 큰 운동가방이 똥이라니~~
이뿐 내마누라는 하나도 없는 밍크 하나도 없는 루비똥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여보~당신에게 메이커 한번 못싸줘서 항상 맘이 그래~~
아내는 갼심더 내가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니 짜다라 갖고 싶지가 않아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여자의 마음은 다를것 같아서 아내에게 메이커를 우짜만
나도 하나싸줄수 있을까 오늘부터 연구하는 하루를 보낼것입니다
미국에 오기 한달전부터 아내와 몇군데를 여행했습니다
이동에가서 이동갈비와 막걸리를 먹으면서 백운계곡에 올라 돌탑을 쌓았습니다
돌 하나하나에 소망을 담으며 쌓았는데 지금쯤 흔적도 없겠지요
기차를 타고 청평댐에도 가서 찐한향이 나는 커피도 한잔 했구요
모래시계가 있기전 여름 휴가때만 되면 정동진 역전 뒷편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스킨스쿠버를 해서 문어를 잡아먹곤 했는데 그 당시에는 일주일내내 텐트는 나혼자밖에
없었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둘이서 마지막으로 한번더 찿았습니다
미국으로 떠나야 되는 마음을 바다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아내의 뒷모습 좀 아팠습니다
천진한데가 있어 그래서 우린 살아남았나 봅니다
뒷뜰호수에 술조아 하는 사람은 애정촌에서 마시고 운동조아 하는 사람은
산책로로 가서 자연을 즐기라고 히블내미가 친절하게 팻말을 써 붙혔습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20여년 해마다 새해아침이면 떠오르는 아침햇살이지만
안방 부라인드 열고 뒷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때마다 그 느낌은 항상 다릅니다
요 몇일 한파로 뒷뜰도 얼어붙었지만 주말부터는 풀린다고 하네요
연말에 바쁜장사로 더러워진 카펫트 새해들어 오늘아침에 깨끗하게 청소를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해야되는 카펫크리닝 2주에 한번해도 좋으니 손님들이여
올해도 많이 오소서..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녀의 돌잔치 (0) | 2018.01.24 |
---|---|
눈이온다네요 (0) | 2018.01.17 |
인연 바로 사랑의 시작입니다 (0) | 2018.01.04 |
메리크리스마스 (0) | 2017.12.25 |
말타기 보다 그네타기를 좋하했던 시절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