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와 인연인 모든이들을

히블내미 2019. 1. 4. 03:21


모든분들이 연초가 되면 새로운 한해의 계획들을 세우면서 마음속으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데 히블내미는 큰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고 성실히 일하면서 현재를 유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맨날천날 비오는 요즘 몇일동안 에어콘을 틀고 장사를 했습니다

요리를 하면서 워낙 불을 질러데면서 하는영향도 있겠지만 푸근한 날씨속에서 연말을 보내다보니

이거 이래도 되는 날씨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해첫날 우리 레스토랑에서 프로포즈가 있었습니다

너~나랑 결혼해줄껴~~? 접시에 담긴 다이아몬드 반지 직원모두가 더 흥분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모이고 사진 중간에 있는 토실토실 밤토실 커플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음으로 인해 한쌍의 원앙이 탄생했습니다

나는 아내한테 프로포즈 할때 양념게장 한박스 들고가서 나랑 결혼해줄껴~~? 했더니

당근이쥐잉~~양념게장만 많이 먹여줘잉~~!! 고뢰!! 힘차게 대답했는데 미국에 온뒤로

언제 먹은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요즘 바쁜장사를 하고도 피곤한 기색없이 폰을 즐기고 있는아내 마감하다가 머하노 싶어

살짜기 바라보니 이러고 있네요

아내를 바라볼때마다 미안한 생각만 가득하니 내 마음 우짜노 싶어요

한해를 시작할때면 꼭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좋은말 좋은글처럼 다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변해가고 싶은 마음에

새해 첫날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한자한자 꼭꼭 눌러적은 좋은글들을  집안 냉장고에 붙혀두고 매일같이 읽어가면서 달달외운 

 아름다운글들 지금은 뜯어버렸지만 내 마음속에 남아 새해에도 우리가족 모두가 기쁨으로 

살게해주면 좋겠습니다 






세차장의 고장으로 내가 사랑하는 나의 애마 부드러운 살결에

기스를 낸 세차장에 어저께 다시 찾았습니다

그 동안 바빠서 못한 바디 페인팅을 이달 14일날짜로 잡아놓고 돌아오면서

올한해 또 반질반질하게 돌아댕기겠구나 생각하니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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