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

히블내미 2018. 12. 21. 04:03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출근 시간이 조금씩 빨라집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 레스토랑의 상품권이 인기가 좋아서 할배할매들이 손자들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기위해 많이들 찾아오십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도 크고작은 선물을 건네주십니다

지난한해동안 맛난 음식을 자신들에게 제공해주고 편안한 공간에서 편히 정을 나눌수있는

서비스와 웃음을 제공해준 우리에게 고맙다고 하시면서요

사랑하는 블친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아기예수 탄생의 큰기쁨과 사랑이 우리 블친님들의 가정마다 큰 축복으로 임하시길 바라며

지난한해동안 열심히 댓글을 주신 블친님들께 새해에도 운전할때 계속 파란불이게 하옵시고

급해서 달려가는 화장실마다 수리중 요런 간판이 없게 하옵소서

레스토랑에 잔뜩 진열된 산타인형마다 모두 새로운 밧데리로 교체했습니다

저마다의 몸동작으로 손님과 그의 아이들이 장단맞춰 춤추며 흥겨워 하는 모습에

올한해도 이렇게 저물어가는구나~참말로 세월이 넘 빠르네 싶습니다  

별을보고 그리스도요 유대인의 왕인 예수께서 태어나심을 알아차린 세명의 동방박사

베들레헴까지 직접찾아와서 예수께 경배하고 황금과 유향 몰약을 바치고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히블 

나도 먼가를 준비해서 예수님을 뵈러가야지 하는 마음에 밤새 대낚시를 해서 붕어 두마리잡고

영하 100도는 넘는듯한 무지무지하게 추운날 1미터되는 얼음을깨고 낚시를 해서

향어 한마리를 낚아올린 히블내미가 드디어 베들레헴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광야를 주름잡고 있는 나의 절친 낙타구리를 졸라서 함께 베들레헴으로 떠나 예수님께

붕어와 향어를 바치고 경배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내 너를 기억하마 하시는 말씀 한마디에 

지금껏 행복해 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말장사 준비를 하느라고 직원들이 치킨이며 스테이크를 잡는다고 오만상 퍼질러놓은

금요일 아침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보건소 영감탱구 돋보기 넘어로 째려보는 눈살이 영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지는 갑이고 나는 을이라 찍소리못하고 졸졸따라다니면서 옛설~~!!옛썰~!!

몇번했더니 요렇게 97점을 주고가네요 영감~니도 메리크리스마스다 ~~!!





 

 

 

==================블친님을 위한 기도=========


실무시 왔다가 그냥가는 블친님들은

샤워도중 수도가 고장나게 하옵시고

아침마다 출근길에 똥 밟게 하옵소서


싸는 복권마다 꽈~앙되게 하옵시고

운전할때 3분마다 오줌 마렵게 하옵소서


설겆이 할때마다 접시 깨게 하옵시고

만나는 신호마다 빨간불 켜지게 하옵시고

화장실 가는곳마다 수리중이게 하옵소서


댓글안다는 손가락에 똥묻게 하시고

문에 손가락 찡겨 입으로 호~하게 하옵시고

담배 필터 꺼꾸로 물어 입술데게 하옵소서


공짜로 보는눈에 다래끼 나게 하시고

짧게라도 "좋아요" 라고 써주는 블친님은

항상 복이넘쳐 대박나게 하여 주옵소서


맨날천날 밤이 무섭게 하여 주시고

부인의 야시시한 잠옷이 부담스럽게 하여 주옵시고

아침마다 "아내바보헌장"을 복창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아멘==히블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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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e Fischer(헬레네 피셔, 헬렌 피셔 1984년 8월 5일생) 독일 가수 및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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