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기와의 전쟁

히블내미 2019. 11. 14. 05:44


우리 동네도 어제부터 추운 겨울날씨가 된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나서니 약간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유별나게 눈을 무서워하는 우리동네 사람들 시카고 같은데는 폭설이 내려도 눈이 차를 덮어도

짜다라 무서워 하지않고 즐긴다는데  눈온다는 소식만 들어도 방구석에 들어앉아 꼼짝안하네요

산과 계곡이 많아 도로까지 굽이굽이 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장사하는 우리 같은사람들

눈이 절데로 반갑지 않고 미쿡사람들이 좋아서 돌아가시는 풋볼게임도 전 일부러 골프체널로 

돌려버리고 억지로 안볼려고 외면한답니다 

얼마전에 비긴어게인 팀들이 이탈리아 베로나를 여행하면서 박정현이 부른 노래 샹들리에..

밤이 새도록 한마리 새처럼 날아다닐꺼야~말라져가는 내 눈물이 느껴져~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잔을 계속 채워줘 마셔~마셔 마셔 술잔을 들이켜 셀수 없을때까지 마치 내일이 없는것 처럼 

사는 거야~~내일이 없는것 처럼~~~~~  

이 노래를 들으면서 얼마전 아내와 함께 맥주 라이센스를 받기위해 법원에 갔을때 아홉명의

판정단이 크게 영상을 틀어놓고 심사하는 건수가 있었습니다

약 150평 남짓 3층건물에 680명이 춤을 추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고 있었고 바닥에는 술과 땀으로

축축하고 소방서에서 나오고 경찰들이 나오고해서 손님을 일부 밖으로 내보내라 위험하다 하면서


관리 차원에 들어갔을때쯤 총성이 울리고 사람이 죽고 난장판이된 영상이었습니다

주인도 안나오고 변호사도 안나오고 대리인이라는 여자 혼자서 나와서 공정한 심사도 이루지 

못하고 영업을 취소시키는 과정이 잠시 떠올랐습니다 마치 내일이 없는것 처럼 사는듯한 느낌~.. 


우리 레스토랑에는 3대에서 4대까지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러 옵니다

그러다 보니 아내의 친구는 노인들 마미~하면서 반갑게 맞이하다보면 노인들이 어리광을 부리듯

다리가 아포 ~허리가 아포 하면서 여기저기를 가르킵니다

그러면 아내의 작은 손으로 여기저기 주물러주면 좋아라하는 노인들 나이가 들면 아기인척 하네요

모두가 근심할일이 많고 날이 세면서 부터 하나씩 해결해야 되는 걱정꺼리들이 생기지만

아내의 말처럼 근심과 걱정도 살아 숨쉬고 있기에 생기는일들 이 모든것이  나 자신의 몫이기에

아침마다 기도로써 힘을 얻으면서 오늘도 이겨내면서 사는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세차장에 갔습니다

내앞에 서있는 차도 기아였고 세차를 마치고 나와서 밖에 대기하고 있는 차도 현대였습니다

이토록 발전하는 우리나라 현재 처해있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하나씩 잘해결되어

꾸준히 발전하는 마이너스 성장이 아닌 플러스 성장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되길 바레봅니다

지난 이주동안 너무나 심한 감기를 앓았습니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밤새 기침하고 몸에는 식은땀이 흘렀지만 하루도 쉴수없는 매일같이

일해야되는 처지라 끙끙대면서 회복이 다 되었는데 의리빼면 시체인 아내가 나의 대물림을 받아

완죤히 독감에 걸렸습니다

오늘부터 목소리도 나오고 좀 살만해진 아내 나~배고파 하면서 힘들어 입술가에 까지 찢어져서

약바르고 견디는 아내 하지만 지난 월요일 쉬는날은 꼼짝도 못하고 종일 들어누워있는 아내

여러가지 볼일을 혼자서 보고 오후에 집에오니 따스한 햇살이 집을 비추고 있어 저 집안에 혼자있는

아내에게 오후의 햇살이 비춰져서 감기뚝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얼른 아내를 위해 저녁준비를 하고 김치찌게를 맛나게 끓이고 햄을 잘게썰어 파넣고 계란마끼도 

하고 잘생긴 조기를 구워놓고 여보 밥먹으로 내려와~했더니 일어나도 못해서 부축해 주방에

앉히고 한그릇 먹도록 했더니 감기가 저멀리 도망간듯 살아나는 아내 우리 함께 건강하자~여보

  ==============히블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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