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베이 그 옛날 엄마들이 쓰시던 물건 따베이 젊은사람 열을 불러 물어 보며는 따베이를 아는 사람 다섯이나 될랑가 무거운 물건 머리에 이고 아픔을 덜고자 짚으로 헌천으로 수건으로 만들고요 그 시절엔 모든것을 이고지고 했지요 밭에서 금방해낸 채소 머리에 이고 머나먼길 장터로 달려 가.. 나의 이야기 2016.07.18
언덕길 화려한 불빛이 어둠을 막아설때 가슴속에 재워둔 추억 슬며시 꺼내본다 하얗게 드리워진 그 추억 속에서 희미하게 비쳐오는 작은 불빛 있지요 가파른 인생의 언덕길을 쉬지않고 오르다가 한발 한발 숨 고르며 겨우겨우 오르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지난 그날 들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 나의 이야기 2016.07.18
고향집 산비탈 기대고 모여사는 우리동네 새벽같이 호박 따서 팔달시장 들어서니 한발 앞선 아지메 깻잎 팔고 있네요 팔달시장 장꾼들 하나둘 모이면 여기저기 흥정 소리 시끌 벅적 하지만 우리들 시골사람 이런 맛에 살았지요 장태실 큰집으로 시집간 딸 궁금한데 엄마딸 살림 잘해 사랑받고 .. 나의 이야기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