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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닭 추억속으로

화려한 불빛이 어둠을 막아설때 가슴속에 재워둔 추억 슬며시 꺼내본다 하얗게 드리워진 그 추억 속에서 희미하게 비쳐오는 작은 불빛 있지요 가파른 인생의 언덕길을 쉬지않고 오르다가 한발 한발 숨 고르며 겨우겨우 오르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지난 그날 들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목메이게 하네요 마당에는 노랑 병아리 쪼르륵 몰릴때면 지붕에는 늙은 호박 둥실 둥실 열리고 담을 타고 쪼르로록 쪼롱박 달리면 양지바른 마당에는 붉은 고추 말리고요 늦은밤 가물가물 호롱불 돋우시며 어머니는 바느질 해진옷 기우시고 우리들은 옆에 앉아 딱지를 접다보면 아버지는 내일 심을 종자를 고르시지요 그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는것은 말없이 흐르는 세월을 되돌리지 못하는 손등에 그려진 나이테 때문인지 세월의 흔적 더 그려지기 전에 귀한시간 ..

카테고리 없음 2024.03.21

아름다운 애정촌

오늘아침 옥순씨와 둘이서 가정예배를 보면서 마가복음 12장을 읽었습니다 30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것이요 31절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아멘!! 젊은 칭구들과 플로리다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비내리는 축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뒤에보이는 수풀만 넘어서면 키조개가 천지 삐까리 허리까지 물이차는 낮은 수심이라 양파자루에 손바닥보다 큰 키 조개를 순식간에 한자루를 땃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동네 칭구들이 위치를 알려달라고 해서 한때 해양경찰 항해사로 근무를 했기에 좀 고급쪄 보이게 북위 37도 동경 132도를 갈케줬더니 몇일후 전화가 왔는데 독도라고 하면서 세앵~ ..

카테고리 없음 2024.03.06

테클을 걸지마~~!!

봄이 훌쩍 다가오니 옥순씨와 함께 근처를 여행하면서 캠핑을 즐기던 그날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통기타를 두들기면서 산이나 계곡이나 주차공간만 확보되면 삽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자연과 더불어 둘이라서 행복했던 순간들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남요 은퇴를 생각하게되는 나이 우리 마음은 아직도 신혼같은뎅 20수년을 터잡고 살아온 차타누가 테네시 눈물도 콧물도 많이 빼면서 지내온 나날들 지쳐서 넘어진김에 하늘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주루룩 흘러 내리는 눈물 하나님요~나 히블내미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건가요? 멀리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 이시키야 !!~니가 그러면 내 사랑하는 명품딸 옥순이 마음은 어떻겠노~ 너희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내가 약속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을 그냥 믿기만 하면 되는..

카테고리 없음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