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쪽딱한 내배

히블내미 2016. 7. 25. 05:34









너무 걱정하지 마라 !
걱정을 할거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마라.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 해라.
낫는 병인가?
안 낫는 병인가?
낫는 병이면 걱정하지 마라


안 낫는 병이면
두 가지 만 걱정해라.

죽는 병인가?
안 죽는 병인가?
안 죽는 병이면 걱정하지 마라.


죽는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꺼 같은가?
지옥에 갈꺼 같은가?
천국에 갈꺼 같으면 걱정하지 마라.



좋은글 중에서


주일날 점심장사를 끝내고 잠시 낮잠을 자두어야

저녁장사에 피곤이 덜하다는 생각에

삼실 침대에 잠시 누웠습니다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복잡게해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는데

메니져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무엇을 드실라요

지금제가 싸다드릴께요 합니다

싫다 안먹을란다 하고 하지만 고마워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진동을 하지만

선뜻 땡기지 않는 음식 아내와 함께 있을때는

무지 잘먹었는데 도대체가 먹고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려 이제는 라면한개도 반만먹고

버려버리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다가

퇴근해서 밤 11시반에 조용히 한국 드라마 보면서

연어회에 사키한병

하루종일 먹는 식사량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한국간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5파운드가 빠져 배가 쪽딱해진 모습을 보면서

살빼는데는 운동보다 굶는게 최고구나

생각하면서 은근히 걱정이 앞섭니다


아내가 오면 홀쭉한 내모습보고 화를 낼텐데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이기회에 나도

다이어트란것을 해본다고 생각하자

하면서 스스로 내배를 스다듬어보니

들어가긴 많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어머님께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셔서

집으로 퇴원시켜드리고 곰탕에 드실것 준비해놓고

복지회관과 도우미님에게 철저히 당부부탁 드리고

돌아왔다는 동생의 멧세지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많이 놓이지만 연세가 많으신지라

늘 걱정이 따라다니지만

자식보다 더한 효도를 하는 미국의

노인복지 정책을 믿고 마음 놓으며 저녁장사

준비를 합니다







Summer Rain - Ralf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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