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까페생활

히블내미 2016. 7. 27. 04:50



      사랑하는 님들


      수년전 아틀란타에 살고있는 처조카 아이가

      고모부 심심하시면 까페생활을 한번 해보세요 하면서

      다음에 가입해 주소를 제게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하게된 까페생활 재미없는 천국의 생활에

      서서히 재미가 붙기 시작했고 틈날때마다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그러다 보니 어떤 까페에서는 나에게

      댓글왕 칭호까지 부여되는 참 잼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까페 생활이란것이 묘해서 탈퇴하고 가입하고

      몇해를 보내다 보니 이제는 조금씩 지치는듯한 마음

      하루에 두시간 이상은 까페에 투자해야만 되는 일상

      이젠 벗어나고픈 생각에 블로그의 문을 두둘겨 봅니다


      히블내미 닉으로 시작한 까페생활 초딩때 내 별명을

      따다가 오래도록 써먹은 히블내미 어릴때도 내가

      참 많이 웃고다녔는가 보다 생각하면서도

      왜 요즘은 그때의 해맑은 웃음은 없고 거울보고 웃어도

      편안한 웃음이 되지 않는걸까 나도 늙남~~


      지난 몇년동안 까페에 올린글을 스크랲해서

      블로그로 옮겨오니 모두가 조카이름 그래서 히블내미

      나의 닉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서입니다

      절반도 옮기지 못한 글과 사진들이지만 이만하면 됐다

      나도 조용히 블로그에서 혼자의 참맛을 즐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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