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들 아침시간 좀 출출해서인지 한숱깔 팍 퍼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사진속에것을 먹을수는 없고 그냥 마른침을 꿀꺽 삼켜 보면서 이런것을 두고 그림에 떡이라고 하는구나 참 먹음직 스럽게 생겼지만 내게 유익하지 않다 포기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침 기상시간을 알람에 의지해본적이 없는 참으로 혼자 부지런한척 하는 히블내미 침대에서 내려오면서 가지런히 침대를 정리하고 햇살이 비치기를 바라면서 부라인드를 열고 밖을 잠시 내다봅니다 뒷뜰에 있는 일곱그루의 사과나무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가지가 뿌러져 있기도 하고 열매의 무개를 못이겨 겨우 버팅기고 있는 모습 그밑에 네마리의 사슴이 사과를 열심히 주워먹고 해마다 나는 한개도 못먹어보는 사과 몽땅 숲속의 칭구들것이라 생각한지 이미 오랜세월 그래도 그들이 있어 창밖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아침운동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다가 다시 소쿠리를 하나 들고 여주밭으로 갔습니다 매일같이 오렌지색으로 익어가는 여주 오늘 아침에도 한소쿠리 따서 냉장고에 넣으면서 아~넘 많다 나누어주러갈 시간도 없는데 누구라도 와서 좀 달라고 하면 고맙습니다 하고 줄텐데 높은 산속에사니 와서 달라는 사람도 없네요 아내가 오늘 새벽에 제게 젤기쁜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볼일을 마무리하러 시청에 왔는데 15일 월요일 10시반에 아틀란타 공항에 도착한다는 기쁜소식 야호~좋아죽겠다고 생각하면서 공항패션은 어떤것을 입고 나갈까 공항에 가보니 어떤사람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나온사람들 보니 별로던데 난 깔끔하게 차려입고 배도 땡기야지..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에 부동산을 소유한다는것 정말 쉽지 않음을 이번기회에 절실히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외국인 거주자 증명서에 은행에 공증 해당 시 법원에가서 공증 테네시주 관공서 네쉬빌에 가서 공증 한국에가서 신청하면 오케이 하는데 한달 참말로 지겨운 시간 다 견디고 이제야 아내가 오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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