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들 여보~~얼른 일어나요.. 아공~난 좀더 자고시포라..이제 아침 6시인데잉.. 어느새 좋은것은 다 들어간 쥬스한잔이 머리맏에 대기하고 있고 주는데로 마시고 주는데로 먹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햇살이 떠올라 날씨가 덥기전에 텃밭에 가서 여주를 중간사이즈부터 몽땅 다 따오라고 합니다 넹!! 하면서 큰소쿠리 하나들고 여주나무 사이사이를 누비면서 따다보니 어느새 들기도 힘들정도로 가득한 여주 야~쥑인다 대풍이다 그저께 싸온 배추한박스 김치 담그어야 되고 한말짜리 바케스 두군데에 여주 짱아치를 담그기위해 소금물 끓이고 어느새 집안의 아침시간은 바쁘게만 돌아가고 나따나 청소한다고 했는데도 아내눈에는 거슬리는게 많은지 할일이 태산같은것 같았습니다 오랫만에 아내와 커피한잔 들고 뒷뜰 저수지 뚝을 걸어보았습니다 넘좋은 산책길 넘 좋은 환경인데 잊고 살은듯해서 아쉬움이 남는 둘만의 시간 주먹보다 큰 솔방울이 바닥에 깔려있어서 낼 아침에는 큰 쓰레기봉투 몇개정도 주워서 보관했다가 시원한 가을이 오면 바베큐 하면서 모닥불을 피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집에 있으니 끼니때마다 진수성찬 아내는 연신 반찬을 이거집어주고 저거집어주면서 아~유 몇일 늦었다가는 울신랑 돌아가셨겠다 하면서 챙겨주기 바쁘지만 난 또 허리띠 구멍을 하나더 뚫으면서 무지 참으면서 뱃살을 줄였는데 이렇게 먹다가는 도로아미 되겠다 싶네요 출근을 하기위해 서랍장을 열어보고 또한번 놀라는 시간 어느새 내가 정리해둔 빨래를 모두 꺼내어 다시 깔금하게 개어서 정리되어있는 모습 여자들의 일이란것이 해도해도 끝이없는 표도 안나는 수많은 잔일들 남자들은 그걸알아야되 아내들이 집안에서 하는 수고를.. =히블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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