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과 함께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기쁨 비가 와서 꾸리할때 보다 훨씬 상쾌함으로
하루를 시작할수있어 넘 좋은 아침입니다
스포츠센타에 들어서니 나보다 먼저온 할매 할배들 그리고 온갖 이쁨을 자랑하는
젊은 아지매들과 처자들 나를보고 손목이 떨어질까 겁나게 다섯손가락을 흔들며 나를 반겨주는
많은 사람들 아내가 없이 나혼자 온줄알고 더 열심히 반기는 팬들 하루의 시작이 더좋네요
내일은 미국사람들이 큰돈걸고 도박하는 슈퍼볼 게임날 미쿡에서 일년에 한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큰게임입니다 하지만 나는 정말 그 게임을 싫어하는 이유 딱하나
레스토랑 파리날립니다 스포츠빠에서 치킨다리 뜯으며 맥주마시면서 고래고래 고함 지르는날
빚을 얻어서라도 큰 테레비를 구입해서 거실에 걸어두고 가족모두가 신나고 칭구들불러
함께 게임을 보면서 좋아서 싫어서 지붕이 들썩 거립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요일 저녁 6시반이라 장사에는 큰손해 나지 않을것같은 생각 금요일 토요일이
게임날로 걸리면 장사 10%로 다운 되거든요
일반 레스토랑에 아무리 큰 테레비 벽에 도배를 해서 쫙~ 걸어도 손님들 안옵니다
그래서 일요일 저녁은 우리 스케쥴을 다른 직원으로 대체하고 월요일까지 쉴려고 합니다
낼이 울 며느리 생일이라서 우리집에 시집오고 첨으로 맞이하는 며느리 생일 아틀란타에 있는
조카와 사위도 오고 2주전에 태어난 조카손녀도 오고 딸내미 산후조리 해주러 한국에서 오신
큰처남댁도 오시고 울딸내미와 손자도 참석하고 그래서 딸아이에게 근사한 레스토랑하나
예약해놓으라고 했기에 오랫만에 일요일 오후 쉬면서 한번 맘껏 웃어봐야 겠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각 나라 학생 대부분이 그냥 미국에서 취업하고 머물기를 원하고
신분이 있는 남자나 여자를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며느리가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비슷한 또래한테 질투를 받는것 같아
가끔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며느리와 나이도 똑같고 생일도 똑같은 여직원이 있는데 며느리가 없을때 우리 아들을 넘
좋아하는것 같았는데 아들은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핸드폰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많이 보면서 울아들이 저렇게 여자한테 관심이없나 은근 걱정했는데 순식간에 일본에서
와이프를 수입해서 울집 며느리로 떡하니 앉혀놓으니 옆에서 촌수 만들어 볼려고 했던
했던 몇몇 유학생들이 뻥~ 쪘습니다
그러면 가만히 있는 사람을 다리를 걸어서라도 넘어지게 만들어 내것으로 만들던지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챙기고 잘나가는 남자를 내것으로 만들수 있지 않나 한때 전문가로써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아내가 아들한테 물었답니다
누가 먼저야? 했더니 며느리가 먼저 아들의 다리를 걸어버렸다네요 어쩜 나하고 똑가토 ㅎㅎ
우쨌거나 승자는 울 며느리고요 어제 전직원이 장사를 끝내고 밤11시에 며느리와 여직원의
생일파티를 밤늦도록 하면서 즐겁고 재미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니 직원들끼리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나누는 가족같은 그들이 있어 나도 매일같이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는것 같아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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