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뉴욕 타임스퀘어의 낮과밤

히블내미 2016. 7. 17. 00:18

 

뉴욕 타임스퀘어의 낮과밤

 

 

타임 스퀘어 관광 포인트

1. 낮과 밤 두번가기

2. Duffy Square 의 빨간계단에 앉아 휘황찬란한 거리풍경 구경하기

3. 삼성 현대 엘지 등 우리나라 대기업 광고 간판을 바라보며

    대한의 아들딸이라는 자부심을 느껴볼것

4. Toys R us등 장난감 가게에서 파견나온 캐릭터와 사진찍기

5. 현대 광고판에 설치된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면 손흔들고 사진찍기

6. 한인타운에 있는 감미옥에가서 설렁탕에 수육하고 소주두병 마시기 5분거리

7. 이모든것을 하기전 가장먼저 할것 뮤지컬공연 표부터 구입하기 

 

뉴욕에 살고있는 사람치고 타임스퀘어에 가기를 즐기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공연을 보거나 특별한 약속이 없는한

웬만하면 가까이 갈일이 없는 극도로 정신없고 극도로 사람많고 

일상이란 찿아보기 어려운 그냥 유명한 관광지일 뿐입니다

 

하지만 타임스퀘어는 지금 뉴욕에서 내가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장소이기도 하지요

뉴욕에 왔다는 뿌듯함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여행객들

그들의 표정을 바라보다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상술의 극치인 휘황찬란한 광고판 그자체만으로도 멋진 풍경이 되고

만화속 주인공들이 현실속으로 튀어나오고 어른들도 행복한 아이가 되는

타임스퀘어 이곳에 오니깐 정말로 여가 뉴욕이구나 내가 뉴욕에 왔구나를

실감할수 있었어요 

예전에 패키지로 와서 시간에 쫒기던때 보다는 넘 여유로운 기차여행

세상은 넓고 나는 정말작은 누군가에 불과한데 이몸으로 참 갈곳도 

넘 많구나 생각했어요

사랑하는 울 동문님들도 좋은시간 계획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기차를 타고 뉴욕을 가기위에 트랜톤 기차역에 나왔어요 뉴욕까지 50분정도 미국와서 첨타봅니다

 

 뉴욕 중앙우체국인데 무지크다는 생각외에는 할수가 없었어요

 타임스퀘어의 낮거리입니다 가는곳 마다 공사 입니다

 그 유명한 타임스퀘어 입니다

 죠위에 현대 간판에 집사람과 저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나오는데 대단했어요

 

 

 

 흑인들이 모여서 댄스를 펼쳐 보이기도 하고 거리의 분위기는 서서히 밤으로 향하고 있어요

 말복이 가까워 지니깐 뱀으로 복다름을 할 모양입니다 코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느끼지도 못해요

 나무뿌리의 작품은 911사건때 건물과 함께 내려앉은 나무를 작품으로 만들어 뉴욕성당 뒷뜰에 전시된 것입니다

 관광지에 가면 중국사람들의 무질서 땜에 사진한번 찍으려면 전쟁입니다

그래서 소를 뒤에서 번쩍 들었더니 비켜줬어요 이 들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데

집사람은 나는 드는것을 봤어 하면서 믿어주는데 부창부수란 소리를 듣고 말았어요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과 미국의 상징이라면 황소는 월가의 상징입니다

3톤이 넘는 우람한 청동 황소는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황소는 원래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놓여 있었는데 지금의 장소로 옮겨 지면서 월가의 상징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소의 뿔을 만지면 행운이 찿아오고 불알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때문에 여자들도 불알을 지꺼처럼 만지면서

사진을 찍는답니다 근데 나는 들어 올렸으니 어찌 감당할지....

 

관광객들이 이처럼 황소앞에서 사진찍기를 즐깁니다

 미국 인디안 박물관인데 공짜로 관람할수가 있어요

 타임스퀘어에서 지하철로 몇정거장 가니 자유의 여신상이 보였어요

참 시원한 여름바람 저번에 배로 관광해본적 있기에 맨하탄 일대를 걸으면서 그냥 여유를 즐겼어요

 한국전쟁 기념비 입니다 더이상 참담한 비극은 없어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911사건이 있었던 자리에 기념관을 세우는 작업이 한창 이었어요

 기념탑을 두개의 호수로 만들어 졌는데 희생자들의 이름까지 기록되어 있어 그때의 절박햇던 상황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타임스퀘어에서 5분거리에 한국 타운이 있어요 여러가지 먹거리가 있지만 야간 여행을 할려면

든든히 먹어둬야 되기에 이지역에서 유명하다는 감미옥에서 설렁탕과 수육에 소주한잔 했더니

뉴욕이 내손안에 있는것 처럼 느껴져서 아주 좋았어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메시 백화점 들어갈일이 없었어요

 뉴욕거리에는 패스트푸드 가판점이 많이 잇어요 깔끔하게는 생겼지만 꼬치를 꿉는다고 연기를 피우기도해요

 타임스퀘어의 밤이 시작됩니다 엄청난 인파들 저속에 히블이도 끼어있다는 사실...

 

 

 

 흰카우보이 모자와 흰부츠 흰빤스 흰기타만을 걸치고 있는 NAKED COWBOY는 저작권 등록까지되어 있는

타임스퀘어의 명물입니다 아가씨 두명도 똑같은 차림의 비키니를 입고 활동하고 있는데 공범인거 같았어요

 

 

 NYPD 뉴욕 폴리스 디파트먼트 기마 경찰도 잇지만 전망대까지 설치 되어있고 두번 다시는 911같은

비극은 없을거라는듯 거리마다 수많은 경찰들로 가득찼어요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비춰지는 히블의 모습

 나하고 집사람 머리만  자유의 여신상 얼굴속에 속 들어갓네요

 행복한 순간들 버스만한 광고판에 지천초등 출신이 제일 잘생긴듯 비추어지는 모습 참 잘났다

 

 울 동문님들 빠이빠이 손흔들어 봐여 많이 보고싶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잠시 소개할께요                            

                            

 

미국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이민자들의 나라입니다. 기단에 새겨진 “자유롭게 숨쉬길 갈망하는 너의 지치고 가난한 무리들을 내게 보내다오”라는 구절처럼 자유의 여신상은 새로운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난 수많은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약속하며 미국으로 인도한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신세기의 상징이 되었구여


미국 뉴욕 허드슨강 입구인 리버티 섬에 위치하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제작하여 선물한 것 입니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조각상의 모습이지만, 사실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는 에펠탑의 설계자인 구스타브에펠이 철골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의 얼굴에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여신상의 얼굴 모델은 총 제작자의 어머니였다 합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후에 다른 여성으로

모델이 교체되었고, 이 모델은 총 제작자의 부인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총 무게가 225톤에 달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 바로 운반은 불가능 했는데요,

때문에 조각조각 분리한 뒤 선박으로 운반이 되었고 리버티섬에서 다시 조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닷바람에 산화되 원래 구리색이였던 자유의 여신상은 회녹색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른손에 들려있는 횃불은 자유의 빛을, 왼쪽 손에 들려 있는 책은 미국 독립 선언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왕관에 달려있는 가시들은 각각 7개 대양 및 대륙을 의미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후

미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 노래 돈데 보이(Donde Voy)는...
멕시코계 미국인인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가 1989년 발표한 노래입니다.
 
조국인 멕시코 국민들이 가난에 못이겨 미국으로의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국경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는 안타까운 불법 이민자들의 애환 노래한 곡입니다.

맥시코와 미국의 경계선에 장벽이 설치됨으로인해

더욱 위험한 지역으로 불법입국 하려다 목숨을 잃거나 행방이 사라지는

경우가 지금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맥시코에서 미국으로 불법입국 하려면

2박 3일이 걸리는데 가이드에게 1인당 3500달러를 지급하고

낮이나 밤이나 조금씩 들통나지 않게 이동 한다네요


특히 요즘은 산속 길목에 갱단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목숨을 빼앗아가는가 하면 인질로 잡아 돈을 흥정하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사투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우리직원 여러명도 사투끝에 넘어와 십년이상을 

혼자서 고생하다 지금은 모든가족들 다불러들여 

대가족을 이루고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다니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 미국에서 모든 힘든일 위험한일은

거의가 맥시코인들이 하고있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들이 있어 미쿡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제목의 뜻도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입니다.

 

Madrugada me ve corriendo

마드루가다 메 베 꼬리엔도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바호 시엘로 께 엠피에사 꼴로르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노 메 살가스 솔라 놈브라르메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A la fuerza de "la migracion"

아 라 푸에르사 데 라 미그라시온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운 돌로로 께 시엔또 엔 엘 페초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에스 미 알마 께 예레 데 아모르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삐엔소 엔 띠 이 투스 브라소스 께 에스뻬란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Tus besos y tu passion

뚜스 베소스 이 투 빠시온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뻬란자 에스 미 데스띠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디아스 세마나스 이 메세스

몇일 몇주 몇달이지나

 

Pasa muy lejos de ti

빠사 무이 레호스 데 띠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무이 프론또 테 예가 운 디네로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요 테 끼에로 테네르 훈토 아 미

당신을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엘 트라바호 메 예나 라스 호라스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Tu risa no puedo olividar

투 리사 노 푸에도 올리비다르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비비르 신 투 아모르 노 에스 비다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Vivir de profugo es igual

비비르 데 프로푸고 에스 이구알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페란사 에스 미 데스티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 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돈데 보이 돈데 보이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에스페란사 에스 미 데스티나시온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솔로 에스토이 솔로 에스토이

난 혼자가 되어 버린거죠. 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뽀르 엘 몬테 프로푸고 메 보이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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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향기 16.03.12. 18:38
보면볼수록 하이역시~~

님의 멋진 영상과 Donde Voy 선율에 아침을 열어봅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계신걸로 대단한 한민족이신데~
이렇게 그곳에서 한국브랜드가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자세한 부연설명과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까지~~
역사의 기록을 보내주심에 더 감사드립니다.
두분의 다정한 부부애와 어디로 가야하나? 하는 현실적인
삶의 중심에서 나침판의 선율이 슬픈 멜로디지만~
오늘은 웬지 용기를 주는듯합니다.
언제나 미국에서 한국에 소식을 전해주는 앵커맨으로~
기분이 상쾌합니다.
언제나 오늘같이 좋은 소식과 한국인임을 보여주셔서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빵긋빵긋 乃
 
보면볼수록 16.03.12. 00:16
감사합니다 자연향기님
아침운동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뒷뜰에 놀고있던
사슴가족들이 나를 보면서 놀리는듯 합니다
헤이~~!!주인장 운동은 맨날 가는것 같은데
배를 보니 여전히 치약이 떨어질까
걱정되는데 하는듯한 눈치들..ㅎㅎ
나도 모르게 어느새 뒷뜰 과일나무에
많은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봄이 온것 같은데 날씨가 덥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흘린땀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려다
무심코 울님들의 얼굴도 그려보는
참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이민국에 들킬까 조마조마했던 지난 시절
다 보내고 나니 어느새 하루의 시작이 열바에 출근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주말도 행복가득 기쁜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카루스』 16.03.11. 09:35
잘봤어요
여행좋와겠네요..
 
보면볼수록 16.03.12. 00:22
감사합니다 이카루스님
여행은 삶에 큰 에너지가 되는줄 알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게 여행인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녀올때면 항상 아내와 둘이서 하는말
우리 1년에 두번정도 가까운 곳이라도
휴가를 좀 다니면서 살자 하는데
막상 생업에 종사하기 시작하면 휴가는 커녕
쇼핑하러갈 마음에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것이
현실인것 같아 맨날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하지만 둘다 건강하기에 언제든지
맘먹으면 출발할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무리해서 떠나지를 못하고 있어요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여행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새장안에 갇혀 살다가도 하늘을 날고싶은 마음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주말도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칠쟁이 16.03.11. 12:22
생생한 뉴욕의 거리와 풍경 ㅡ
그리고
돈데 보이.. 즐감했어요^^
 
보면볼수록 16.03.12. 00:29
감사합니다 칠쟁이님
닉으로만 보면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시는분인강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중학교 시절쯤 되었는데 우리집에
쇠로만든 대문을 설치했어요
대문위에 쇠창살로 삐줏삐줏하고
짜다라 가져갈것도 없는 집인데 우째 그리 무거운
쇠로 대문을 했는지 그때는 그렇게 많이 했는가 봅니다
그때부터 대문이 녹슬면 매번 제가 페인트 칠을해서
경력이 무지 오래되었지요
해양경찰대 근무하면서 배에 깡깡을 무지많이하고
칠도 많이하다 제대를 했던 얻은 경험으로 울집 베란다와
사다리 타지 않는 간단한것은 제가 다합니다
뉴욕근처에 사는 젊은 칭구가 있어요

 
보면볼수록 16.03.12. 00:32
우리동네살때 친하게 지냈는데
미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뉴욕근처로 발령났어요
놀러오라고 몇번이나 연락이 와서 큰맘먹고
나드리를 한번 했습니다
좋은 추억 행복한 휴가 였습니다
칠쟁이님 주말도 행복하시고 꽃피는 아름다운 계절
행복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칠쟁이 16.03.12. 13:50

정감있고 절절한 말씀에
"보면볼수록 님은 인간미가 넘치십니다
그리고 ㅡ
대문을 칠하는 칠쟁이는 아니고요 ㅎㅎ
oil painting 쟁이랍니다~ㅋ
이민생활 멋지게 하시는 님,,ㅡ 행복한 주말되세요^^
 
 
유화 16.03.11. 13:03
사모님과 행복한 여행입니다
어떻게 황소를 들 생각을 ~
보면볼수록님의 성격을 알수있을거 같아요
세계뉴스1번지 타임스퀘어 그곳에서 삼성로고가들어간 티비광고나
한국기업들의 로고를보면 한국경제력을 알수있지요
출근길의 뉴욕커들 그 무표정한 모습도 보셨겠지요 ㅎㅎ
님의 여행기를보며 몇년전 여행기억이 새롭습니다
늘 행복한시간 되십시요 보면볼수록 님!
 
보면볼수록 16.03.12. 00:39
감사합니다 유화님
제가 사진을 올리지 않고 유화님께서 올리시지 않으니
평안 하신지 어떻게 지내시는지
소식을 알수가 없어 또 하나 올려 보았습니다
유화님이나 딸기꽃님의 흔적은 이곳이 아니면
찿을수 없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것은
같은 하늘아래 살아서 더욱 궁금해 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힘이 무지좋은 헤라클레스인줄 알고 착각하면서
살아갈때가 많습니다
스포츠센타에서 무겁게 역기를 들다보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엄지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유아~스트롱맨 하면 그게 인사인데
진짜인줄 알고 기분이 을매나 좋은지요
제가 뉴욕에서 느낀점은 뚱뚱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면볼수록 16.03.12. 00:45
모두가 사는게 바빠 종종걸음으로 다니다 보니
살찔시간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동네는 큰사람들이 넘 많습니다
의자하나가 부족에 의자 두개를 마주보게 놓고 앉히기도하니
저는 수시로 의자를 수리해야 됩니다
뉴욕은 제게 많은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크는 젊은 아이들에게
뉴욕을 다녀오라고 권유합니다
먼가 느끼는것이 아주 많을것 같은 뉴욕
다시갈 계획을 하고 잇습니다
유화님 어느새 주말 입니다
출근길이 온통 꽃밭인듯 아름다운 요즘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토피아 16.03.11. 22:20
ㅈ도 이노래 좋아 하는데..이런 뜻이 있었네요..즐겁게 듣고 갑니다...
 
보면볼수록 16.03.12. 01:10
감사합니다 우토피아님
이 노래를 좋아하신다니 같은 마음을
가진듯 기뻐집니다
이노래를 알게된지는 저도 몇년되었습니다
미국에는 워낙 맥시코인이나 과테말라 사람들이
불법으로 입국을 많이해서 살아가기에
그들의 가슴속에 사무치는애환이 있는 노래라써
저도 가끔씩 듣는 노래랍니다
우리직원중에도 맥시코 사람들이 여렷있어요
그들 모두가 자식들은 대가족이고 그부모들은
자식들이 보통 한타스씩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레스토랑에서 직원들 회식을 하다보면
바글바글 합니다 참 힘도 좋지요 평균신장이 140센치 정도밖에
안되는것 같은데 여자들이 아이들은 우째그리 잘낳는지요
 
보면볼수록 16.03.12. 01:09
모두가 운전면허 없이 보험없이 다녀서
항상 걱정되지만 그들이 아니면 굿은일 할사람이
없는 미국 이라서요
인간은 다똑같은 마음입니다
가족이 소중하고 선과악을 알고 사랑도 할줄알고
그래서 모두가 제게는 귀한 사람입니다
우토피아님 꽃이 아름다운 요즘
가족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송석주(돌지둥) 16.03.12. 00:00
행복한 여행길 되세요 !
 
보면볼수록 16.03.12. 01:36
감사합니다 송석주님
어쩜 일부러 맞추기도 힘든 정확한 통금시간에
댓글을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한주일을 정리하면서 피곤을 푸시는 즐거운
주말의 밤인것 같습니다
전 오래전 불금불금 하기에 그게 무슨말인지도 몰랐어요
세월을 보내다 보니 불타는 금요일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고
놀스페이스 브랜드도 첨에는 김정은이 얼굴인줄 알았다가
한참후에 스포츠용품 파는데 가보고서
아~옷 이름이네 할정도로 둔하게 살아왔어요
그러기에 약삭 빠르지 못해서 꾼준히 둔하게
살다보니 지금은 약간 안정되어 좋은기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행은 역시 죽이 맞는사람과 함께하면
두배의 기쁨이 생긴다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딸기꽃 16.03.12. 12:45
Wow~~~ good body!!!
nice couple ~~~
ㅎㅎㅎ 미국에서 사는 특권으로 영어 한마디~~
너무 멋있어요..
신혼부부가 뉴욕에 여행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사랑이 줄줄~~넘쳐서 남들이 질투하겠어요!
절대로 아첨 아님~~

저는 24년전에 뉴욕 방문해서 아물 아물해요.
그 당시 뉴욕 시내에 한인들에게 유명한 호텔에서 머물고..
저녁에 가수 이미자 디너쇼 보고..캐네디 공항에서 남편친구 픽업해서 여행하고.
그친구가 삼성에서 아프리카 가이나로 파견 근무로 뉴욕에서 뱅기를 타야한다고.
한국에서 비행기가 없어서 뉴욕에서 갈아타야하는데 뉴욕도 일주일에 한번 뱅기가 떠서.
시카고에서 뉴욕까지 픽업해서 3일간 같이 보내고 ...
보면 볼수
 
 
딸기꽃 16.03.12. 05:41
ㅎ. 덕분에 뉴욕의 활기찬 이모저모 거리 잘 보았습니다..
딸아이가 이틀전 저를 떠나겠다고 하네요.
뉴욕 유니버시티 에서 딸아이를 받아주겠다고.
남편과 엄청 싸우는데 ..
중간에서 힘드네요.2학년에 편입하는데.
이곳도 메디컬스쿨 좋은곳있는데 못 보냈다.. 티격티격~~
뉴욕이 궁금했는데 ..
뉴욕 딸땜시 가야하나봐요!
오늘도 병원 발렌티어 가면서 뉴욕 갈거야~협박 한마디~~
보면볼수록님 소 뒷에서~~~떵 냄새 ?
개구장이 같은 모습에 웃고 있답니다..
 
보면볼수록 16.03.13. 00:15
감사합니다 딸기꽃님
요렇게 사진을 올리니깐 딸기꽃님을 만날수 있네요
행적을 찿을수가 없어서 잘지내시는강 하면서
가끔 염려를 한답니다
그러니 제가 사진을 뜸하게 올리더라도
비밀일기장 엿보기창으로 놀러오셔서 일기도 쓰시고
안부도 남기시길 바랄께요
제가 미국에 살면서 대단하다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어요
물가비싼 뉴욕에 살고있는 사람들과
자녀들을 그곳으로 유학을 보내는 사람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동네에서도 가끔 자녀들을 뉴욕으로 유학을
보내는데 부모들은 쪼달려서 맨날 힘들어 하고
집 페이먼 가게 랜트비 땜에 쩔쩔메면서
꼬박꼬박 자녀에게 돈부치는것을 보면
난 죽어도 저렇게 못할것같아요
 
보면볼수록 16.03.13. 00:30
물론 그럴만한 이유와 사정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에니웨이 최고로 좋은 결과가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딸기꽃님이 아기자기한 내몸을 칭찬해 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실 황소를 들어올리는데 내어깨에 보니
먼가 묻어 있었어요 아마도 거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ㅎㅎ
뉴욕가게에 음료수 한병 싸러갔다가
담배값보고 놀랬어요
우리동네는 4.5달러 하는 담배가 10달러 하는것을 보고
이래서 담배밀수를 단속하는구나 생각했어요
테네시에 와서 담배를 무지 많이 구입 뉴욕에서 팔면
배로 남는 장사가 되기때문이지요
딸기꽃님 온동네에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울님의 마음속에도 항상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딸기꽃 16.03.13. 02:52
아들이 담배 피워서 저도 담배값 알지요!
시카고 담배값 10불 넘어요..
일리노이주 경계선에서는 6불이라고 아빠가 볼일 보면서 아들 담배 사와요.
야단치면서 사오는 남편..
그게 부모인가봐요..
24년전에도 시카고보다 쬐끔 더 비싼 느낌!
뉴욕에서 한국사람 운전 자랑하면은 안될 곳이예요.
턴하는데도 무시한 속력..엄청 겁 먹었어요...
네에 지금 억지로라도 꽃을 피워야겠어요.
 
딸기꽃 16.03.13. 03:04
남편은 딸아이가 늦둥이라서 .
쳐다만보아도 행복한 사람이예요.
여자아이라서 부모곁에서 지켜보고 살고 싶나봐요,
미국에서 고등학생들이 제일 가고싶은 학교가 뉴욕대/
장학금 안 주기로 제일 유명한곳.부모님들이 보내고 싶은 대학.
사립이라서 부모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많을거예요.
제 주위에도 명문대 보내고 졸업하고 빛만 왕창 가지고 허덕이는 젊은이 있어요.
여러가지 말해주고 있어요.
이곳에서 등록금 책값 공짜로 다녔어요.
뉴욕대에서 장학금 3만 오천불 나오고..
지금 대학에서 올A ..졸업할때까지 일년에 오천불..
매일 울어요.
성공하고 싶다고..딸아이가 3살때 시카고 천재에 등록한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영재학교에
 
딸기꽃 16.03.13. 03:11
다녀서 명문대에서 100%는 장학금 못 받아서.
시카고에서 100% 장학금 주는 대학에 다니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매일 저만 보면은 통곡을 해요.
대학원은 명문대 보내 주겠다고 달래주고..
5월달에 한국 보내준다고 해도 안 넘어가요..
시카고에도 좋은 대학 많은데 딸아이가 건방지게 까불어서..
엄마로써 힘들어요.
저도 비싼 대학 못보내요.
 
보면볼수록 16.03.13. 05:15
감사합니다 딸기꽃님
울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도 이제 21살인데 담배가 골초라써
지엄마가 끊으라고 난리지만 전 난리 안칩니다
저도 담배 끊은지 몇년밖에 되지 않았어요
집사람이 너무 제 건강을 챙겨서 자꾸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끊었어요
그래서 아내에게 얘기한답니다
나중에 아들이 장가가서 아내가 건강을 챙기다보면 나차럼 미안해서
끊게 될지도 모르니 그냥 두라고 합니다
아들도 늦둥이랍니다
지 누나와 12살차이가 나지만
지가 다큰줄 어른이 된줄 폼잡으며 까불어도
내눈에는 여전히 아이란 생각뿐입니다
 
보면볼수록 16.03.13. 05:21
한국에 있을때 제 동생이 서울에있는 대학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는데 등록하지 않았어요
학비는 들지 않아도 생활비며 하숙비등이
시골에서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동생 스스로가 포기한적 있습니다
하지만 따님께서는 영재이신데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공부잘하는 집안이 있어요
우리집에는 아내가 공부를 좋아해요
평생 공부만 하라고 하면좋겠다고 늘 말하는 아내인데
저는 젤 어렵고 하기싫은게 공부거든요
아이들의 재능이 보이면서 부모들의 고심도
커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개인 입장에서는 부모들이 넘 자식으로인해
힘들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부모에게도 남은 인생이 아직 많거든요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서린마음 16.03.12. 18:20
읽다 보니 20 여분의 시간이 흘렀군요. 기억에 남는 것은... 월가 3톤 황소 그리고 . 황소를 들었다는
어느 영웅의 진실?.... " 3톤 황소를 들고 불알을 만진 영웅 보면볼수록" 긍정의 에너지가 나오는 사진과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가슴찡한 냉장고 속의 숨박꼭질과 더불어 나오는 음악.... 아릿합니다. 고생한 그 과정을 예전 글을 통해 읽어서
알기에 굿굿 입니다.
 
보면볼수록 16.03.13. 00:29
감사합니다 서린마음님
귀한시간을 제가 넘 많이 빼앗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사설이 넘 길어서 그렇지요
제 성격인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적어서 하나라도 더
알수있다면 그게 더 좋을것 같아서요
하지만 다른 생활에서는 절데 꼼이 아니고 사투리로
허덜파리 입니다
황소 밑으로 들어가 들어 올리면서 고함을질렀지요
여보~~들렸어 ?하고 물으니 들렸어요 방금 움직이는것을
보았다고 하니 옆에 젊은칭구가 웃으면서 하는소리
행님하고 행수님은 어쩔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어요
숨박꼭질 하면서 지내온 세월 다 보내고 나니
우리에게 이러한 영광도 오는구나 생각하니
많이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어나라 16.03.12. 20:27
보면볼수록님 덕분에
편하게 여행 잘하고 갑니다
두분의 다정한 모습 보기가 참 좋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날의 사진을 덜추어보면
추억도 떠오르지만 온유월 하루 땡볕이
어디냐는 말처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군요
지금이 가장 젊다는 말을 생각해봅니다~^^
 
보면볼수록 16.03.13. 00:38
감사합니다 피어나라님
우리 피어나라님은 영원히 지지않고
닉 처럼 계속 피어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지금이 가장 젊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토요일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사진들을 들추어보면 한국의 온유월 하루 땡볕도
무지 강하지만 이민자들의 하루하루 땡볕이 더욱
따갑지 않나 생각합니다
매일같이 거울을 보며 얼굴을 문지르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자꾸 나이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답니다
넘 고생을 많이 시켜서 그 곱던 사람을 내가
주름을 만들어준것 같아 아플때가 있어요
요즘 출퇴근길 길가 모든곳에서 많은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울님의 맘속에도 가정에도 꽃의 향기로 가득하시길요
 
 
바다로간 장어 16.03.13. 18:55
감사합니다.덕분에 설명까지...^^
 
보면볼수록 16.03.14. 05:38
감사합니다 바다로간 장어님
주일이면 내일 쉰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가장 힘든날도 주일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한주내내 에너지를 다쓰고 조금만 남아있어
그렇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여행이란것이 가기전에도 마음이 설레고
가서도 넘 좋고 다녀와도 그 즐거웠던 시간들 때문에
참 행복한데 자주 갈수가 없어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가끔 가는편인데 여행안가고
쉬는날 없이 일하는 사람들도 이곳에는 많이 있답니다
작년에 중국사람이 그동안 열심히 해서 돈도 많이 벌었는데
큰것 하나 해볼려고 은행에 대출신청했다가
거절당해 그냥 잔잔한거 하면서 살아갑니다
 
보면볼수록 16.03.14. 05:43
대출신청 하면서 사업설명서에 나는 그동안 20년 이상을
하루도 쉬지않았고 여행을 한번도 간적 없이 오직 일만했다
내가 원하는 금액을 대출해주면 쉬지않고 열심히
일해서 갚겠다 요렇게 적었는데 짤렸어요
이유는 쉬지않고 일하고 여행한번 가지않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없어 어떤 어려움이 닥치면
죽을수 있다 상환불가 판정나서 모든 은행에 소문이나서
대출 못받아서 사업도 더이상 확장 할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바다로간 장어님 큰바다로 나가시기전에
여행도 다니시고 쉬엄쉬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낙지전골 16.03.14. 07:39
행복한 모습을 보니
아름답습니다 ~
열심히 살면
보상은 저렇게 받는구나?
일깨워 주시는 것 같습니다 ~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보면볼수록 16.03.14. 09:02
감사합니다 낙지전골님
울님의 닉을 대하니 갑자기 소주한잔 하고픈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한국에 있을때 칭구들과 동료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도 먹고다녔는데
이민생활을 하니깐 한국음식에 젤 먹고싶어요
집에서야 된장이나 김치 한국음식 온갖것 다해먹지만
먹자골목처럼 맛볼수있는게 없어서
항상 갈증이 생긴답니다
큰도시에 가면 한국사람들 바글바글해서
완전 한국이지만 우리동네는 그러지 못해서요
누구나가 세상 쉽게사는 사람 아무도
없는것을 알기에 전 운도 많이 좋았던것 같아요
이민 생활 하면서 느낀것은 믿는 구석이 없어야 된다는것입니다
좋은 말씀으로 댓글주시고 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승호 16.03.14. 10:02
보면 볼 수록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보면볼수록 16.03.16. 02:53
감사합니다 강승호님
사람들이 뉴욕 뉴욕 하기에 먹고살기 바쁠때는
남의 얘기정도로 듣고 흘려 버렸는데
막상 여행을 하고나니 젊은 사람들이라면
자그마한 시골도시에 살지말고 이왕이면
큰도시에서 뛰어보라고 강요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이곳에사는 친구아들이 뉴욕에서 자취하면서
아르바이트에 학교생활을 하는데 둘째아들이
형을보러 뉴욕에가서 형방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창문을 타넘어 몰래 나와서 우리동네로 왔답니다
그래서 왜 위험한 짓을 했냐고 했더니
주인이 보면 다른사람이 하룻밤 잤으니 돈을더 내라고 할까봐
창문으로 도망쳤답니다
할말이없어 웃고 말았지만 그만큼 큰도시 인심은
각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면볼수록 16.03.16. 02:51
물가가 우리동네보다 두배나 비싼 뉴욕
여행은 좋지만 전 우리동네 사는게 넘
자랑스럽답니다
도로진입로마다 돈을 던져넣어야
진입할수 있는 뉴욕 그렇지만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봄인가 했더니 여름인것 같습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봄과 함께 행복이 피어나는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쿠테타 16.03.14. 11:12
와우?
보면볼수록님~제가여행을?한것처럼
자세한설명까지?너무나즐겁게
즐감했습니다
쩌그나처럼뱀을목에다가~ㅎ
나중에~꼭~여행을가서~보면볼수록님뵙고싶군요
?항상건강조심하시고행복한이민생활
즐기시기바랍니다
 
보면볼수록 16.03.16. 02:59
감사합니다 쿠테타님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관계하지않고
고지를 점령하러 다니시는 쿠테타님
겨울에도 뛰어다니셨는데
꽃피는 춘삼월이라 그냥 막 날아다닐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산속에 숨어서 피어있는 꽃잎하나도
봐주는이 없으면 많이 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산저산 다니시면서 피어있는 꽃을보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간단한 인사라도
땡기고 지나치면 내년에는 그꽃이 더욱 아름다운 색깔로
피어나 짙은 향기로 쿠테타님을 맞이할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무더웠다가 시원했다가 장마비 처럼 내리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건강챙기시고 이쪽으로 여행하실 기회있으면
꼭 연락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옹선생 16.03.14. 20:56
두분이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 하시고 오셨네요
말이 필요음네요 설명 읽어가면서
누가봐도 여행 댕겨온 것처럼 다 알수가 있어
한편으로는 ~와우~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너무나 다정하신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 하세요~~~
 
보면볼수록 16.03.16. 03:07
감사합니다 옹선생님
몇일 안보이시길레 집 공사가 많이 바빠지셨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공사란것이 일하는 사람도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함께 그힘을 같이 쓰는것같아요
봄이 오는가 했더니 어느새 온동네가
꽃밭으로 변해버린것 같습니다
우리 뒷뜰 사과나무는 이제 꽃을 피우는데
1시간 떨어져있는 칭구 과수원에는
지난주에 꽃이 만발해 있었어요
참 아름다운계절 입니다
뉴욕 여행하면서 넘 잘먹고 잘다녀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젊은 칭구가 휴가를 내서 가이드를 해주어서
계획성있게 여러군데 다니면서 알찬 시간을 가졌답니다
옹선생님 날씨가 곳 더워질것 같습니다
건강챙기시길요
 
옹선생 16.03.17. 04:53
~예 우리집 컴이 고장난것 같토여 ㅎ
6년정도 되것든요 ~하하~
공사는 21일부터 하지만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안구
여기는 (산수유)(매화꽃)(진달래)등등 피기 시작 하네요
3일동안 집주변 정리하고 (과실수)(정원)에 들어갈 나무 심었네요
여행 좋은추억 많이 맹글고 오셨다니 부러워용 ㅋㅋ
항상 행복한 모습에 ~박수박수~
늘 건강하시구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이아소 16.03.16. 21:02
제가 좋아하는 음악
Donde voy, Donde voy를 들으면서
두분의 아름다운 여행담을 속속들이 구경을 해봅니다.

우리나라도 예전같지않고
많이 자유분방 해졌다고는 하지만
보면볼수록님께서 머무시는 곳곳들의 여러사람들의 모습에 비하면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격식을 많이 차리는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보면 볼수록님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뵈면서
건강하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앗 ~~~ 깜짝!
황소를 머리로 들다니
천하장사 이만기씨와 한판 벌이셔도 될듯 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서 궁금한 것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부츠에 하얀 빤스만 입고 여자와 함께 있는 남자는 ( 뭣하는 사람일까!궁금!!)
 
이아소 16.03.16. 21:02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듯 한데
우리나라 같으면 노망이 생겼나봐 라고 할건데
외국이라 그런지
보기는 쬐끔 남사스럽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는 보이지 않네요.( 몬사라 ~ )ㅋㅋ ~

암튼 글로벌 시대에
보면 볼수록님의 덕분에
해외에 인간시장을 맘껏 보는 것 같습니다.
 
보면볼수록 16.03.17. 04:07
이아소 감사합니다 이아소님
몇일 안보이시는것 같기에 멀리 봄마중 가셨는강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끔씩 듣는 노래인데 좋아하신다니
저도 같은맘인것 같아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이아소님한데 인정받아 관문을 통과한듯한
설명할수없는 이기쁨 오늘 종일
행복하게 보낼수있는 에너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노래를 맥시코인이나 과테말라 사람들은
많이 싫어하는 노래랍니다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애절하게 표현한
노래라써 그런지 그런 자신들의 마음을 감추고싶어 하는것 같아요
여기는 일찌기 부모들의 곁을 떠나 독립을 하고
살아가기에 자신들만의 개성은 뚜렷하지만 넘 자유분방한
행동에 눈살이 찌푸려 질때도 많답니다
 
보면볼수록 16.03.17. 04:18
이아소 하지만 그또한 내게 피해가 되지 않으면 개성이거니
생각하니 아무런 불쾌감없이 같이 휩슬려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흰빤스 아저씨는 자신의 비지니스랍니다
저렇게 안고 엎고 입마추며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댓가를 받는답니다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같이 사진을 찍는사람들이
몇달러씩 주는 그기분에 비지니스 확장해서
예쁜 쭉 빠진 아가씨 두명도 흰비키니에 부츠를 신고
다니고 있었는데 카우보이 아저씨가 사장이었어요
저작권 등록까지 있기에 아무도 흉내를 내면 안되고 오직 그사람과
직원들만이 같은 차림을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한국있을때 힘으로는 이만기씨 쨉도 안되지만
얼굴형은 닮았다 소리 좀 들었어요
 
보면볼수록 16.03.17. 04:18
이아소 열심히 운동 더해서 담에 가면
황소를 다른곳으로 옮겨놓고 와야겠어요
울님들도 가까이서 볼수있는 남산이나
시위많이 하는 광화문으로 옮겨볼까 생각중입니다
온통거리에는 꽃으로 덮혀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수있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좋은곳 많이 다니시면서 많은 추억 남기시고
세월이 흐른뒤 한장씩 넘겨 보면서 기쁜 미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살아가시는 이아소님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낙동강 철새 16.03.18. 19:01
보면 볼수록 좋은 사진입니다 ..
 
보면볼수록 16.03.18. 23:08
감사합니다 낙동강 철새님
닉으로만 대하여도 자연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시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릴때 낙동강 줄기를 따라 놀러 많이 다녔어요
저의 고향이 칠곡이라 지금은 시가 되어 세금을 더내는곳이 되었지만
옛날에는 버스에서 내려 30분이상을 열심히
걸어야 집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어쩌다 칭구들과 대구 동성로 양복입고 폼잡고 놀다가
새벽녘이 되어 시골집으로 들어올려면 택시는
안들어 갈려고 하고 할수없이 바지둥둥 걷고 스타일 완전히
구겨진 상태로 시골집으로 돌아오곤 했던 시절
지금생각해도 참 촌넘 시절 멋도 없었는데
멋부린다고 고생했던 기억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보면볼수록 16.03.18. 23:12
객지 생활도 좀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어쩌다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이 먼곳 미쿡까지
밀려나게 된지도 어느새 강산이 두번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오랜세월 여행을 못다니다가 조금씩 여행 연습을 한지
겨우 몇년되었어요
그래서 여행을 하다보면 남는게 사진이다 생각해서
무조건 찍어놓고 그속에서 골르다 보니
쓸만한것도 나오고 한장한장 들쳐보면서
여행때의 즐거웠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곤 합니다
귀한시간 내시어 찿아주시고 좋은댓글로
제게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과 함께 시작되는 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면볼수록 16.03.20. 00:00
출근해서 답글을 쓰려고 했는데
벌써 삭제를 하셨네요
늦은답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뉴욕으로 떠나보내시고
홀로되신듯한 그기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해서 보이지 않을때 까지
공항에서 서성이다가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고
세상에 혼자남은듯한 그 참담한 기분
공항의 이별을맛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느낄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사랑하시는 분은 뉴욕에 가야할 이유가 있기에 가지만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뉴욕을 따라 나섰다가는 그 현실이 너무 가혹하게 다가오고
넘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것이 이민생활이라
답은 없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다가
추울때 한번씩 살짜기
 
보면볼수록 16.03.19. 23:59
한번씩 꺼내보시는것도 좋은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사랑은 항상 움직이는 단어이기에
예전 사랑보다 얕지않은 좋은 사랑이 찿아올거라 믿습니다
삭제하신 마음 충분히 알수 있을것 같기에
저도 조용히 답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셜록홈즈 16.03.20. 07:37
감사..
 
보면볼수록 16.03.21. 09:25
감사합니다 셜록홈즈님
일주일중에 일요일이 젤 힘든것 같습니다
종일 장사하다가 저녁 장사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면
온몸이 노곤한것이 피로가 몰려 오는것 같지만
그래도 낼 쉰다는 생각에 기운을 차리곤 합니다
한참 열심히 일할때는 하루종일 요리를 해도
피곤한줄 모르고 받아든 팁에 기뻐하고 했는데
요즘은 앞에서 손님들과 대화만 나누고
맞이하고 보내기만 하는데도 피곤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것을 보면 저도 많이 사치스러워 졌는가 봅니다
봄이 왔는가 싶었더니 어느새 더워지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