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한국가는날 아침 6시에 일어나 아틀란타 공항을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2주간의 한국방문을 위해 아내는 이렇게 떠나갔습니다
탑승 수속을 밟으면서도 날 혼자두고 가는 마음이 안타까워 손을 흔들고 또 흔들고
한국에서의 볼일이 넘 많아 시차적응없이 움직여야 되는 아내 몸살이 나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2주후 아내는 이렇게 아틀란타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가족들을 만나고 틈내서 친구들도 만나고 오랫만에 방문한 한국인데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지도 못하고 쪽잠을 자면서 일을 봤다고 했습니다
효녀 옥순씨 이제 친정 어머님께서 평생 걱정없이 잘사시도록 단도리도 다했고 경로당 식구들
모두모셔 파티를 열어드렸고 한국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아내는 행복해 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지금까지 살아온것 만큼 좀더 노력하는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컴을 붙들고 있는 시간도 줄이고 한번더 레스토랑을 살피면서 새로운 손님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기로 했습니다
2주간동안 아내가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 좀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맘 먹었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블친님들 자주 못오고 틈틈히 나타 나더라도 용서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히블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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