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눈의아들

히블내미 2020. 2. 11. 10:51



요즘날씨가 참으로 이상한 나날입니다

소나기 내리다가 가랑비가 내리고 그러다가 이슬비가 오는것 같더니 보슬비 오고 어느새 해가 쨍쨍

야시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게으른 사람들은 놀기 딱 좋은날씨지만 오기나 말기나 열심히

일하는 히블내미

그래도 좋은것은 오기나 말기나 젖지않고 일할수있다는 감사함이 더욱커서 아내와 함께

늘상 웃으면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월요일 쉬는날이라 아틀란타에 가서 쟁반짜장도 먹고  라면도 싸고


고추장도 싸고 뼈없는 닭발도 싸먹고 아주 유익한 시간을

보내다가 올라꼬 그랬는데 심상찮은 아들의 전화벨소리 아부지요~

삽겹살 좀 꾸버먹을라꼬 냉동삼겹살 붙은것을 칼로  떼어낼려고 하다가 실수로 손바닥을 팍~찔러서

응급실에 가서 7바늘을 꿰맸심니더 하네여

시언찬은넘 십수년을 칼잽이로 살아온 아부지한테 진작 좀 배우지~했네요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머리가 다 띵했어요 하기에 얼마전

엄마도 알콜라이센스 때문에 피가 다 말랐는데

아들넘이 의리가 좋아 니도 피가 다말랐겠네 갼은지 안갼은지 담배한대 피워봐라~~ 

칼에 찔린구멍으로 담배연기가 안나오면 갼타~곧아물테니 대신에 우리가 일할께

당분간 손쓰지 말고 아픈손 만세부르면서 푹시라~~~

지난 금요일밤 비가 넘 많이와서 애정촌이 물에 잠기고

뚝이 넘을라꼬 찰랑찰랑해서 우리집에 노가다

반장님께서 장화신고 연장들고 출동하시기에 그냥 대기상태에

있기가 머해서 카메라 챙기고 쫄랑쫄랑

따라가 보았더니 드럼통 크기의 물구멍이 막혀서

위로 넘치는 물소리가 대단했고 아내는 겁도없이

뚫을려고해서 고마해라 고마해라~하면서 달래고 달래서 돌아섰네요

우리가 이사오고 가장많은 수위를 자랑한 뒷뜰호수 애정촌이 제대로 물먹은 하루였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물난리가 나서 걱정을 했는데

오늘아침은 밤새 을매나 많은눈이 나몰래 왔는지 소복소복


쌓여있어 토요일에 바쁜장사를 해야 되는데 눈때문에 조짔다 하면서

출근을하다보니 산비탈을 오르는

차들이 많이 서있고 운전솜씨 직이는 히블내미는 기다싶이 산을 내려와 출근을 했습니다


눈이 펑펑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같은면 야~~눈온다 하면서 그냥 좋아라하고 끝인데 내가 요즘

믿음이 엄청 좋아지는지 눈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모세 다음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떠올렸다는 사실은 정말 신문날일만큼 큰 사건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성씨가 눈이라써 눈의 아들인지 바라보는 눈인지 아니면 펑펑쏱아지는 눈을 의미하는것인지 그것은 나도 모르지만 나는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믿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아내는 에스더 같은 믿음으로 살고 싶다고 맨날 기도하는것은 사실이랍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얘기하다보면 모세에 대해 자동적으로 나오네요

모세는 BC 1410년경 나이 120세에  모세의 노래로 가수를 대뷔해서 레퍼로써도 활동한것같아요

(신명기 31장 30절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게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드리니라)

트로트는 노래가 1~2절이면 끝나는데 찬송가는 5절까지도 있고

모세의 노래는 52절까지 있어서

천재나 외우지 일반사람들은 외울수가 없어서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또한 모세는 시인으로써도 큰 재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모세는 시의 형식을 빌어 제시된다)

신명기 32장 52절에 보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네가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50절 네형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간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산(느보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래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느보산에서

바라보는것으로 120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쉬는날 일하다보니 아내는 바쁘고 나는 한가로버 요렇게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모세의 노래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22.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23.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24.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25.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께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27.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32.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34.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35.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36.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37. 또한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38. 그들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하라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40.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41. 내가 내 번쩍이는 칼을 갈며 내 손이 정의를 붙들고 내 대적들에게 복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할 것이라
  42. 내 화살이 피에 취하게 하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삼키게 하리니 곧 피살자와 포로된 자의 피요 대적의 우두머리의 머리로다
  43.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44. 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말하여 들리니라
  45.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48.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52.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모세의 죽음

  1.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 산에 올라가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2.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3. 네겝과 종려나무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5.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8.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도록 모세를 위하여 삼십 일을 애곡하니라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If I can ..(만약 내가) / 

 Emily Elizabeth Diickinson 
      에밀리 디킨슨(1830~1886) / 미국
  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 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만약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쓰다듬어 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친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line
 
  A Place Called Morning / Bill Doug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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