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봄비처럼 와주길 사랑도 봄비처럼 와주길 따스한 봄햇살이 고이 내려 앉고 대지를 이불삼아 잠에서 갓 깨어난 투명하리 만큼 여린 새싹들이 소담스런 기지개를 폅니다. 고운 봄햇살에 기대어 으스대는 아지랭이의 만용에 상큼한 미소가 번지고 봄은 그렇게 다가왔습니다. 봄의 세상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나의 이야기 2016.07.20
한번만 눈 꼭 감고 안아줄래? ... 한번만 눈 꼭 감고 안아줄래? ... 내가 혹시 울거나 힘들어하면 한번만 내 두손 꼭 잡고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어줄래? 내가 혹시 연락을 잘하지 않으면 화내지말고 먼저 전화해서 '걱정했잖아 바보야' 하고, 날 찾아줄래? 내가 혹시 헤어지자고 하면 나 한번만 붙잡아줄래? 나 없인 안된다.. 나의 이야기 2016.07.20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움켜진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살아야 하고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살아야 한다.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살.. 나의 이야기 2016.07.20
늘, 이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늘, 이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의 만남이 가벼웠던 우리지만, 끝의 헤어짐이 없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지만, 늘 곁에 있다고 느끼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말로써 서로를 위하는 우리보단, 마음으로 서로를 아껴주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서로를 잘.. 나의 이야기 2016.07.20
나, 그렇게 그대가 좋습니다 나, 그렇게 그대가 좋습니다 밤 안개 그윽한 바다에 호롱 불을 지피고 다가서는 아침에 떠난 만선의 고깃배처럼 나 그렇게, 그대가 즐겁습니다 눈 비비며 일어나는 아침에 대롱대롱 이슬을 달아매고 저만치 내게 손짓하는 꽃잎처럼 나 그렇게, 그대가 사랑스럽습니다 텅 빈 미로 속을 헤.. 나의 이야기 2016.07.20
좋은 인연으로 다가온 사람 좋은 인연으로 다가온 사람 봄 향기 타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또 하나의 인연으로 내 마음에 아롱지는 한 사람 진한 커피 향 가득한 창 넓은 카페에서 또 하나의 인연이 된 그 사람과 마시는 커피 한잔은 즐겁기만 합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 나의 이야기 2016.07.20
행복을 가불하세요 행복을 가불하세요 행복을 가불하세요. 행복을 외상으로 사세요. 자신의 뇌를 잘 알고 뇌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행복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100% 확신이 서면 그때 나는 웃겠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있다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행복은 그렇게 오는 것.. 나의 이야기 2016.07.20
봄 마중 가는길 봄 마중 가는길 새생명을 꿈꾸던 마른나뭇가지들 꽃샘추위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는듯 파릇한 여린 새순으로 바쁜 봄 인사 한다 생명수 로 내린 봄비덕에 물기 머금은 여린새싹 파릇함이 더해 싱그럽다 봄 마중 가는 길 개울가 모퉁이엔 흐드러진 개나리 봄바람에 몸까지 흔들며 인사한.. 나의 이야기 2016.07.20
흐르는 물의 진리 ~ 흐르는 물의 진리 ~ 오늘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노자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처럼 살라."는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물은 유연합니다. 물은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 나의 이야기 2016.07.20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낙엽 하나 뒤척거려도 내 가슴 흔들리는데 귓가에 바람 한 점 스쳐도 내 청춘 이리도 쓰리고 아린데 왜 눈물겹지 않겠습니까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기에 그저 한번 훔쳐본 것 뿐인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매스꺼운 너울 같은 그리움 왜 .. 나의 이야기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