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산비탈 기대고 모여사는 우리동네 새벽같이 호박 따서 팔달시장 들어서니 한발 앞선 아지메 깻잎 팔고 있네요 팔달시장 장꾼들 하나둘 모이면 여기저기 흥정 소리 시끌 벅적 하지만 우리들 시골사람 이런 맛에 살았지요 장태실 큰집으로 시집간 딸 궁금한데 엄마딸 살림 잘해 사랑받고 .. 나의 이야기 2016.07.18
추억의 풀빵 다 낡은 손수레에 연탄불 화덕 밀가루 반죽 부어주는 양은 주전자 팥 앙금 한술넣고 갓 구운 고소한 풀빵 싱글 벙글 웃으시는 아저씨 보며 옷소매 반지르르 콧물범벅 아이들 남는 풀빵 나눠줄까 기다리는 개구쟁이 백원에 열개주던 그 풀빵이 수십년 세월뒤 생각 나지만 지금은 그맛 볼.. 나의 이야기 2016.07.18
고향동네뒷산 어젯밤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보름달이 유난히도 밝게 느껴졌습니다 코흘리게 어린시절 그 시절 추억들이 눈에 아른거리는 밤 수평선 너머에 둥근달이 쏟아오르면 달보고 모두가 소원을 빌었고 쥐불놀이 한답시고 깡통에 불담아 길게 철사를 메달아 빙빙돌리기도 하였고 뒷산 꼭데기에.. 나의 이야기 2016.07.18
뻥이요 몇일전 집사람은 학교에가고 저혼자 집에 있기가 싫어서 어머님께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님을 찿을때마다 단골로가는 한국식당 어머님과 둘만갔더니 언니는 언니는요 합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새로온 주방장 아줌마라면서 인사를 시켜줍니다 제가 돌아앉아 있어서 몰라본 .. 나의 이야기 2016.07.18
15년전 추억을 떠올리며 지나간 시간들이 아쉬워 앨범을 뒤척이다 문득 떠오르는 지난세월들 사진을 스크랲하고 지나간 많은 글들을 다시 읽어보며 여기저기 짜집기하며 잠시 옛날생각을 더듬어 봅니다 보름날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보름달이 유난히도 밝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와서 처음 몇년간 쉬는날이면 .. 여행 이야기 2016.07.18
루비폭포 테네시의 남쪽에 위치한 관광도시. 남북전쟁의 격전지로 유명한 차타누가는 큰 대도시는 아니지만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룬 아늑하고 조용하고 차량정체가 없는 도시입니다. 테네시주에서는 3명의 대통령과 1명의 부통령(고어)가 배출되었구여. 테네시강을 끼고 솟아있는 룩아웃마운틴에 .. 여행 이야기 2016.07.17
테네시 오렌지족 STYLE> 댓글 16 0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테네시 오렌지족? 스크랩0 카페 블로그 메일 인쇄 | 신고 유화 16.05.07. 06:04 테네시 오랜지족 정자의 간판이 수난을 많이 당합니다 어느새 고향역 으로 두분 넘 행복해 보여요 답글 | 신고 ┗ 보면볼수록 16.05.07. 21:57 아유~유화님 잼나지요 제.. 여행 이야기 2016.07.17
헌장 * 제비족의 교육헌장 * 우리는 여성 착취의 사명을 띠고 대한민국 제비로써 이 땅에 태여났다 밖으로는 여자의 모양새에 신경을 쓰고 안으로는 마누라 몰래 적금통장을 마련한다 이에 제비의 나아갈 바를 밝혀 가정파탄의 지표로 삼는다 아름다운 미소와 능글능글 교활한 말솜씨를 바탕.. 나의 이야기 2016.07.17
밖으로 한발자국만 밖으로 한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많고 내자신의 모습은 너무 작기에 그들을 모두 만나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인연 혹은 필연이라고 하는 것인가 봅니.. 나의 이야기 2016.07.17
컨츄리뮤직의 메카 네쉬빌 테네시 네쉬빌은 미국독립 혁명당시 프란시스 내쉬장군의 이름을 따서 이곳에 네쉬보로 요새가 세워졌고 1784년에 네쉬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806년에 시로 승격되었고 1843년에 테네시의 주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리건너 왼쪽에 있는 큰건물 6층에 공증을 받기위해 두시간을 열심히 달려 목.. 여행 이야기 201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