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5

히바찌 쉐프

아버님 추도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송가 305장을 부르고나니 옥순씨도 눈물찔끔 나도 눈물을 찔끔했습니다 추도예배가 끝나고 만든 음식모두를 조금씩 덜어 현관밖에 내어 놓으면서 아부지요~칭구분들과 나누어 드시라고 테이크 아웃했심니더 ~ 한국가는 뱅기가 연착을 안해야 될낀데 ~음식이 시어버리마 안되니깐요..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칸의 초가도 천국이라~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마셔 여기가 우리에 낙원이라~ 고마와라~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와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올해도 우리둘만 추도예배를 모시고 보니 한상..

카테고리 없음 2022.10.28

원 밀리언 달러 팁

손주들이 우리집에 처음 놀러 왔을때에는 아침예배를 함께 보면서 창세기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알아야 앞으로 함께보는 가정예배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거든요 다음부터는 잠언을 읽으면서 함께 예배를 많이 보았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말씀을 잘들으면서 우째 성장을 해야되는지 그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읽고 예배를 보았답니다 잠언을 읽을때마다 떠오르는 트롯신동 내가~~~바로 ~홍잠언이다~~~!! 또 한명 흑흑~~난 역시 공부가 체질인가봐여 흑흑 ~~ 고 송해쌤 닮은 아이 .. 그런데 지난주에 손주들과 가정예배를 보는데 옥순씨가 오늘은 에베소서 5장 22절부터 26절까지 읽는다 알았나 ~모두 예~!! 학생처럼 나도 예~~!! 22절.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

카테고리 없음 2022.10.21

낙타몰이 친구

가을하늘 밝은달이 어둠을 막아설때 가슴속에 재워둔 추억 슬며시 꺼내본다 하얗게 드리워진 그 추억 속에서 희미하게 비쳐오는 작은 불빛 있거든요 가파른 인생의 언덕길을 쉬지않고 오르다가 한발 한발 숨 고르며 겨우겨우 올라가면 문득 문득 생각나는 지난 그날 들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목메이게 하거든요 마당에는 노랑 병아리 쪼르륵 몰릴때면 지붕에는 늙은 호박 둥실 둥실 열리고 담을 타고 쪼르로록 쪼롱박 달리면 양지바른 마당에는 붉은 고추 말리고요 늦은밤 가물가물 호롱불 돋우시며 어머니는 바느질 해진옷 기우시고 우리들은 옆에 앉아 딱지를 접다보면 아버지는 내일 심을 종자를 고르시지요 그시절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는것은 말없이 흐르는 세월을 되돌리지 못하는 손등에 그려진 나이테 때문인지 세월의 흔적 더 그려지기 전에 ..

카테고리 없음 2022.10.14

꿀마눌

금요일아침 점심장사를 두시간 하기에 집에서 일찌감치 산길을 달리는데 꿀밤하나가 건방지게 내 차창을 때렸습니다. 가을은 아직 익지 않았는데 꿀밤만 익었구나 그때 뿅~하고 떠오르는 생각하나 내 초딩때 첫사랑 수니는 잘지내고 있을까.. 다른사람들은 사랑을 연필로 쓰기에 잘도 지워버리더만 나는 파카 만년필로 사랑을 섰는지 모나미 볼펜으로 섰는지 잘 지워지지가 않아서 오늘도 초딩친구들을 떠올려보며 히블내미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주말을 시작합니다 덜커덩 덜커덩 금호강 철뚝에 지친 저 기차 칙칙 폭폭 숨이찬 기적 소리 메아리 치면 이산 저산 와룡산 맴돌다 가고요 금호강변 소꼴 뜯다 고개를 들어보면 석탄 연기 까맣게 꼬리를 물고 애처롭게 들려오는 기적 소리에 어린시절 잔잔한 가슴 설레이게 했지요 한낮 쓸쓸한 시골..

카테고리 없음 2022.10.07

BA4 BA5 모더나 백신

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당신이 얼마나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왜 이리 눈물이 나요 요즘 히블내미가 연습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집에서 설거지를 잘한다고 해서 옥순씨한테 점수를 잘따는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기에 가끔 양념으로 우리 지하실 노래방에서 옥순씨를 모셔놓고 불러드릴 생각입니다 설운도가 임영웅이가 햐~쥑인다 히블내미 ~내보다 훨~..

카테고리 없음 2022.10.01